|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1.7%], 달러화 강세[+0.1%], 금리 상승[+12bp]
ㅇ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통화긴축 완화 전망, 은행권 불안 완화 등이 반영
유로 Stoxx600지수는 항공 및 부동산 관련주 등의 강세로 1.5% 상승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3월 금리인상 중단 기대 감소 등이 영향
유로화와 엔화가치는 각각 강보합, 0.8% 절하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안전자산 선호 약화 등이 배경
독일은 미국 채권시장과 유사한 이유 등으로 16bp 상승
※ 원/달러 1M NDF환율(1302.1원, -9.0원) 0.5% 하락,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2월 소비자물가, 전월비 상승세 둔화. 3월 FOMC 0.25%p 인상 예상 증가
○ 2월 소비자물가(CPI)의 연간 상승률은 6.0%를 나타내 전월(6.4%) 대비 하락했고,
이는 작년 9월 이후 최저치. 월간 상승률 역시 전월비 하락(0.5%→0.4%).
근원 CPI 경우 연간 상승률은 소폭 하락(5.6%→5.5%)했으나
월간 상승률은 전월에 비해높은수준(0.4%→0.5%)
○ 세부항목의 경우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0.6%)한 반면,
식품 가격은 상승(0.4%)했으나 전월(0.5%)에 비해서는 오름세 둔화.
특히 CPI에서 비중이 1/3을 상회하는 주거비가 전월비 0.8% 올라 강한 상승세 지속.
그러나 다수의 전문가들은 주택시장 등을 고려 시 주거비도 향후 하락할 것으로 전망
○ 이번 결과는 대부분 시장 예상에 부합. 또한 근원 CPI 월간 상승률이 전월에 비해 올라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상당한 수준임을 확인.
그러나 최근 SVB 사태 등을 고려한다면 3월 FOMC에서 위원들은
금리인상 속도를 늦춰야한다는 의견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Capital Economics의 Andrew Hunter)
○ 인플레이션 문제가 단기간 내에 해결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이며,
이에 연준은 금리인상에 나설 필요. 이에 연준은 3월 FOMC에서 0.25%p 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금년 최종금리는 5.00%~5.25%로 추정(Bloomberg Economics)
○ CME의 FedWatch 역시 연방기금금리(현재 4.50%~4.75%)가 3월과 5월에 각각 0.25%p 인상될 것으로 전망.
그 이후 6월에 첫 금리인하(-0.25%p)가이루어지고, 9월에 다시 한 번 인하(-0.25%p)가 단행될 것으로 관측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지역은행 주가 큰 폭 반등. 금융시스템 우려 완화 등에 기인
○ First Republic Bank(27.0%), PacWest Bancorp(33.9%), Western Alliance Bancorp(14.4%) 등
지역은행의 주가가 대부분 급등. 이는 SVB 파산 이후 증폭되었던
금융시스템 전체로의 위험 확산 우려가 완화되었기 때문
○ 다만 Moody’s는 미국 은행시스템과 6개 지역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
은행시스템과지역은행들은영업여건악화에직면해있다고설명
n EU 재무장관회의, 대략적인 재정준칙 변경 합의에 근접. 세부내용은 추가 논의 필요
○ 공개된 초안에 따르면, 회원국들은 작년 11월에 제시된 기본 원칙들을 대부분 지지하는 것으로 확인.
11월에 만들어진 초안에서 회원국들은 예산적자를
GDP의 3%, 부채는 GDP의 60% 이내에서 제한하는데 합의
n Credit Suisse, 예금인출 지속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다소 둔화. 전반적인 상황은 개선
○ 율리히 코에너 CEO는 예금인출이 이어지고 있지만, 직원 축소 등의 구조개혁 노력으로
고객신뢰 회복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발언.
특히 최근 SVB 파산 이후 예금이 증가하는 등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첨언
n 영국 최근 3개월 임금상승률, 전월비 하락.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 확대
○ ′22년 11월~′23년 1월 임금상승률은 5.7%로 전기(6.0%) 대비 낮은 수준.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 약화 및 영란은행의 금리인상 폭 축소 등의 기대가 증가
n 중국 정부, 3/15일부터 외국인 관광비자 발급을 전면 재개
○ 외국인에 대한 중국 입국 비자 발급을 재개한다고 발표.
이번 조치는 대외 방역으로 인한 장벽을 완전히 제거한다는 의미로
경제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정부의 관광산업 활성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
n OPEC, 금년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을 유지. 중국은 증가 예상
○ 월간 보고서를 통해 금년 글로벌 원유 수요가 일일 230만배럴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여 기존의 입장을 유지. 다만 중국의 수요는 당초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지만,
주요 서방국가들의 수요는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추정
n 일본 금융당국, SVB 사태에 따른 경제 충격은 제한적
○ 고토 경제상은 SVB 사태와 이로 인한 경제 영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지만
큰 충격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평가. 슌이치 재무상 역시 일본 금융시스템이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안정성이 크게 훼손되지는 않을 것으로 진단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3/15 현지시각 기준) ○ 미국 2월 소매판매 및 생산자물가,
중국 2월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금리인상중단은금융시장안정과정책신뢰에부정적영향미칠전망
블룸버그 (Ifthe Fed Failsto Raise Rates, ItWill Be a Sign of Panic)
○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로 일각에서는 연준의 금리인상 및 통화긴축 중단 가능성을 제기.
그러나 2월 소비자물가 결과는 고물가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특히연준이주목하는비주택근원서비스물가의상승률도높은수준지속
○ 일각에서는이번사태로은행대출 기준이강화되면서
실질적 금융긴축 및인플레이션완화 가능성 등을 전망.
그러나 연준은 고물가 관련 선제적 대응에 나설 필요.
아울러 금리인상을 중단할 경우 연준의 정책 관련 신뢰가 약화되고
은행권 불안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는 잘못된 신호를 보낼 소지
n 미국 SVB 사태, ECB의금리경로 변경을유도할 가능성
FinancialTimes (US banking crisis could sway ECBfrom committingtofuture interestraterises)
○ SVB 파산에 따른 금융불안 등으로 글로벌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변경 여부에 관심 증가.
ECB의 경우 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이미 예고한 대로 0.50%p 인상이 확실시.
다만 그 이후 5월 통화정책회의까지는 이전과 달리 구체적인 금리인상 폭 언급을 자제하면서
SVB 사태의 여파를 면밀히 살펴볼 것으로 예상
○ 전문가들은 SVB 사태가 유럽 은행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SVB 사태로 유럽계 은행들의 대출금리 인상 및 기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
이러한 변화는 금융여건 긴축을 유발하고 ECB의 금리인상 압력을 약화시킬 것으로 분석
n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SVB 사태 대응 조치, 많은 모순이 존재
WSJ (Biden’s Bank Bailout Whoppers)
○ 바이든 행정부의 고객예금 전액 보증과 유동성 지원기금 조성을 통해 이번 사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발표.
하지만 이러한 대응에는 비합리적 내용이 포함.
특히 당국의 대책은 결과적으로 소액 예금자에게 높은 수수료가 부과되는 반면
스타트업과 벤처투자기업에게는손실을보전받는특혜가제공
○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금번 사태의 원인은 트럼프 시대의 도드-프랭크법 개정이라고 주장.
하지만 해당 법안의 개정 이후에도 중소형 은행에 대한
유동성 관련 감독과 스트레스테스트가 계속되었음을 감안한다면
결국 현 규제당국이 은행권의 금리 리스크를제대로파악하지못했다는책임을피하기는어려운상황
n 미국 SVB 사태, 금리변동위험을 무시했던은행에 경종
Financial Times (Silicon Valley Bank crash is aredflag onraterisk)
○ 은행 경영에 있어 유동성 위험, 금리변동 위험, 신용위험 관리는 위험관리의 기본.
그러나 SVB의 경우 적절한 헤지 없이 자산의 상당 부분을 금리변동 위험에 노출
○ ①예금 감소, ②보유채권 가격 하락, ③불충분한 금리변동 위험 헤지 등은
은행 자본구조를 악화시키는 요인.
다만 유럽계 은행들은 `09년부터 국채 가치 하락에 대한스트레스테스트가이루어져왔으며
,일본은행은해외투자를통해위험을분산
○ 반면 미국계 은행은 연준의 보다 강력한 통화긴축 등으로
상대적으로 예금감소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
. n 미국당국,은행안전성보장위해관련규제를강화할필요
FinancialTimes (Banks are designedtofail — andthey do)
n 미국 지역은행, 금리 변동성 안정되기까지 예금이탈 지속될 가능성
FinancialTimes (Will another bankfall?)
n 일본경제,중소기업의저조한임금인상참여로소비및성장부진계속될소지
WSJ (Japan Has a Low Risk of aWage-Price Spiral and That’s aMixed Blessing)
첫댓글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히 잘보고 있습니다~^^
열공해야 되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