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조철희] 샤오미그룹: 업황도, 주가도 바닥
● 2분기 실적에 드러난 부진한 업황, 바닥 곧 탈출
- 샤오미의 2분기 실적은 낮아진 시장 기대에 부합. 스마트폰 시장은 중국 도시 봉쇄 영향으로 상반기에 부진(출하량 –7.7% QoQ)했고, 가전 업황도 소비자들의 구매력 약화로 좋지 못하여 오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감소한 702억위안을 기록
- 부진한 업황 속에서도 스마트폰/가전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고, MIUI MAU(샤오미 생태계 사용자 수)는 5.5억명으로 전년대비 20.5% 늘면서 샤오미 생태계를 공고히 하고 있음
- 단기 부진한 업황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어 있고, 올해 하반기를 바닥으로 회사의 최대 전방 산업인 글로벌 스마트폰 산업도 개선되기 시작할 것. 또한, 가전 내 프리미엄 제품 침투율 상승 및 전기차로의 application 확장 전략도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
● 3분기,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 Mix Fold2를 포함해 12S Ultra, 12S Pro, 12S 등 플래그십 모델들이 3분기에 연이어 출시되는 등 신모델 출시 모멘텀이 다가올 것
- 신모델 출시 지연에도 2분기 시장 점유율이 13.8%로 전분기대비 1.2%p 상승
- 형 모델에서 안정적으로 경쟁력을 제고 중인데, 3분기 출시 모델들은 3,000위안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하이엔드 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을 노리고 있음
● 가전 사업은 부진, 그래도 프리미엄 침투율은 높아지는 중
- IoT & Lifestyle(가전) 매출액은 2분기에 전년대비 4.5% 감소했으나 생활 가전 중 고가 제품인 에어컨(출하량 +35% YoY), 냉장고(+30%), 세탁기 등 프리미엄 카테고리 출하량은 꾸준하게 늘어 매출액이 전분기대비로는 1.7% 증가
- 회사의 가전은 단순한 개별 제품이 아닌 MIUI 생태계로 연결되면서 제품간의 lock-in 효과가 강해지고 있음. 글로벌 MIUI MAU는 2분기에 전년대비 20.5% 증가한 5.5억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를 경신
리포트: https://bit.ly/3pBgJ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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