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구미 국가산업단지 현장 방문
2016-10-19
박근혜 대통령은 금일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경북산학융합지구와 스마트 공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산업단지의 혁신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구미 5산업단지에서 개최되는 「도레이첨단소재 구미 4공장 기공식」에 참석하여 축하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 구미 국가산단은 1969년 전자․섬유 산업을 중점 육성할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2011년까지 IT, 소재 산업을 중심으로 4산단까지 완공되었고(현재 2,100여개사 입주)
- 2009년부터는 2018년까지 완성을 목표로 첨단IT, 신소재,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유치를 목표로 5산단(구미국가산단 전체 3,131만㎡ 중 934만㎡)을 조성하고 있음
< 경북산학융합지구 방문 >
첫 방문지는 2014년 조성된 경북산학융합지구로 구미국가산단(칠곡왜관산단과 연계)에 금오공과대, 영진전문대 등 4개 대학, 875명의 학생들과 50여개의 기업연구소가 이전을 완료하고, 현재 산-학 협력과 현장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이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지난 3년간 산단 입주기업과 대학 간 19건의 산학 공동 R&D 프로젝트를 진행, 53명의 학생을 학기단위로 기업에 파견하는 등 다양한 산학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에 참가한 학생 77명이 졸업 후 산단내 해당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등 성공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 산단 내에 대학과 기업연구소를 유치하여 현장맞춤형 청년인재양성과 중소기업 기술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에 총 10개 산단 지원(이중 구미, 시화, 군산, 대불, 오송 등 5곳은 공사를 마치고 13개 대학, 5,800여명의 학생들이 이전 완료, 지난 3년간 총 757명의 학생들이 산단 중소기업에 취업)
금일 박근혜 대통령은 경북산학융합지구에 방문하여 이러한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경북산학융합본부의 성공사례로 3D 프린터 개발업체 ‘㈜카이디어’와 전기자전거 제조업체 ‘㈜브이엠이코리아’ 2개 업체를 방문하고,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입니다.
기존의 제조․생산 중심의 산업단지가 대학과 기업연구소와 협력하여 미래형 산업단지로 변화하고 있는 현장 방문을 계기로, 정부는 우리 경제의 심장(산단은 제조업 생산의 약 70%, 수출의 80% 차지)인 산업단지가 젊은 인재들이 모여드는 공간으로 혁신되도록 하는 노력을 가속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 스마트공장 도입 현장, ㈜무룡 방문 >
이어서, 박 대통령은 핵심개혁과제중 하나인 “제조업혁신 3.0”과 관련하여 스마트공장 도입 현장인 ㈜무룡 구미공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산업부, 스마트공장추진단,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하여 ‘16.9월 까지 전국적으로 총 2,611개의 스마트공장 보급을 지원하고 있으며, 스마트공장 도입결과 품질개선(51%), 원가절감(25%), 납기단축(12%)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스마트공장추진단, ’16.10)
㈜무룡은 지난 6년간(‘11년~’16년) 총 141억원을 투자하여 자체적으로 생산설비 확충 및 자동화설비를 구축하였고, 2016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통해 생산관리시스템(MES) 및 초음파세척 조립라인內 자동화로봇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 ㈜무룡 : 자동차 변속기 부품 후처리 가공 업체로, 자동차 부품의 표면처리 제품을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대기업에 공급. 2007년 구축된 구미공장에선 총 127명(남자 65명, 여자 62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
-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공정 불량률 73% 감소, 제품청정도 58% 증가 등 제품 품질이 향상되었고, 작업 환경 또한 개선되어 여성 이직률 감소 등의 성과도 가시화
박 대통령은 공장을 돌아보면서 스마트공장 도입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 및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입니다.
동사 방문은 전통 제조업 공장도 스마트화를 통해 생산성도 높이고, 누구나 일하고 싶어 하는 환경으로 발전시켜갈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우리 중소기업들의 스마트공장 확산을 가속화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 도레이첨단소재(주) 구미 4공장 기공식 참석>
이어서 박대통령은 새로 조성되고 있는 구미 5산업단지(일명, “구미하이테크밸리”)의 첫 입주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주)를 방문하여, 동사의 4공장 기공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동사는 일본의 도레이社가 투자한 한국의 자회사로서 이번에 기공되는 구미 4공장에는 4,250억원이 투자되고 2021년 완공 후 탄소섬유 복합재료, 위생재용 부직포, PET 필름 등을 생산하게 됩니다.
동사는 이번 구미 5산업단지의 첫 입주기업일 뿐만 아니라 새만금에 투자(‘16.7 슈퍼엔지니어링플라스틱인 PPS 공장 준공)한 첫 외국인투자기업이기도 합니다.
* 도레이社 전체로는 국내에 폴리에스터, IT소재 등 12개 공장을 운영(금번이 13번째)하고 있으며, 총 3.7조원을 한국에 투자(FDI 9.1억불, 금번 구미4공장 포함)하고, 국내에서 약 3,900명을 고용하고 있음. (금번 구미4공장 이외에도 ‘30년까지 약 4.6조원을 추가(4공장 포함시 5조원) 투자할 계획)
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재산업의 육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신산업 투자 확대, 산업단지 혁신, 외국인투자 유치 확대 등 관련 정책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기공식에는 도레이社 경영진과 근로자 대표 뿐만 아니라, 협력사 및 해외 거래사 대표, 경북도․구미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의 50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축하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기공식 행사 참석에 앞서 동 행사를 위해 訪韓한 닛카쿠 도레이 본사 사장과 면담을 통해 그 동안 한국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탄소섬유는 물론 첨단소재 개발을 위해 한국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금년중 외국인직접투자 신고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금번 박 대통령의 기공식 방문은 향후 외국인직접투자 유치를 지속 확대해 가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전달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 ‘16.3분기까지 전년 동기대비 13.4% 증가한 150.5억불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
- 1~9월 실적(억불, 신고) : (‘15) 132.7 → (’16) 150.5(이전 최고 ‘14년 148.2)
또한, 이번 행보는 최근 공장이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지역의 경제활성화는 물론, 정부가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집중 육성할 경량소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지역사회․기업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ㅡ청와대뉴스
첫댓글 구미공단은 아버지이신 박정희대통령께서 이루어 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