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 딱 걸렸어!!! 마침 터져주는 사건이 가토 전공이네요 ㅎㅎㅎ
집중적으로 한번 파보겠습니다....... ㅋㅋ
아래는 일단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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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선진국민연대 '와인 파문' 급확산
와인 수입대금 안 갚아 국제분쟁, 한국대사관 '동분서주'
대선때 이명박 대통령 최대 외곽조직이었던 선진국민연대의 유럽네트워크회장인 이모씨(61)가 국민은행에 수억원의 와인을 파는
'이상한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번에는 이씨가 와인 수입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국제적 파문이 일자 주이탈리아
한국대사관이 뒷수습에 나선 사실이 새로 드러나 '와인 파문'이 더욱 급속 확산되는 양상이다.
재미언론인 안치용씨는 16일 자신의 블로그인 <시크릿 오브 코리아(한국의 비밀)>에 올린 글을 통해 "선진국민연대 국정농단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단체 일부인사가 해외에서까지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외교에 주력해야 할 현지 대사관이 뒷수습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안씨는 "문제를 야기한 사람은 선진국민연대 유럽책임자 일가(一家)로 이 단체 공동대표인 박모와 핵심관계자였던 유모 등의
이름을 언급하며 이 단체의 후광을 이용, 이탈리아에서 와인을 수입한 뒤 대금지급을 하지 않자 사건확대를 막기 위해 주이탈리아
한국대사관이 수습에 나섰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크릿 오브 코리아>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지난 2008년 선진국민연대 유럽네트워크 위원장인 이모씨와 그 아들 등이
선진국민연대 유럽책임자를 지낸 MB측근임을 과시하며 이탈리아 동포 A씨에게 와인업체 소개를 부탁해 이탈리아업체로부터
와인을 공급받았으나 1년6개월여가 지난 현재까지 대금을 완납하지 않고 있다.
대금결제를 대신하게 될 위기에 처한 A씨는 이탈리아 한국대사관에 근무하던 모기관 직원이 이씨 일가를 MB의 측근으로 믿을만
하다고 추천하는 등 정부관계자들이 알게 모르게 이씨 일가를 도왔다며, 지난해 11월 주이탈리아 대사관에 와인대금을 받게 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시켰고 그 뒤 한국대사관이 실제로 민원해결에 적극 나서 대금 일부를 받게 해 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1월 5일 주이탈리아 한국대사관의 김중재 대사 앞으로 등기로 전달된 이 민원서류에는 "이씨가 청와대측의
측근이므로 미수금문제를 야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모 고위공무원의 추천내용 등이 그대로 적시돼 있었다. 이씨는
선진국민연대의 유럽네트워크 위원장을 했다는 이유 하나로 정부관계자의 측면지원을 받은 셈으로, 이 단체의 위력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와인을 수입한 업체는 서울 송파구 송파동에 있는 '와인프린스'라는 업체로 선진국민연대 유럽네트워크 위원장과
유럽이명박사랑모임 연합회장을 지낸 이모씨가 회장을, 32살인 그의 아들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모씨 아들은 선진국민연대
공동대표 김대식이 사무처장으로 활동했던 민주평통자문회의 위원을 맡은 것은 물론 청년위원으로 선임된 것으로 확인됐다.
'와인프린스'는 지난 2008년 11월 7일 A씨의 소개로 이탈리아 유수의 와인업체인 '릴리아노와인'과 수입계약을 체결, 끼안티 클래식,
아나갈리스 등 4종류의 와인 4천병을 수입하고 와인대금 3만5천6백56유로(우리돈 5천400여만원)를 2009년 2월에 지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와인을 모두 공급받은 '와인프린스'는 한화로 5천여만원에 불과한 와인대금을 계약 1년이 지난 2009년 10월말까지 단
한푼도 지급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릴리아노와인'은 1년이 지나도록 대금결제를 하지 않자 한국주재 이탈리아 대사관 등을 통해 와인프린스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소개자인 A씨에게도 조속한 대금결제를 촉구했다. 이에 A씨는 사건 전말을 상세히 기록한 민원서류를 작성, 주이탈리아
한국대사관에 접수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5일 팩스, 11월 6일 이메일, 11월 8일 등기우편 등 3가지 방법으로 동일한 민원을
접수시켰다.
주이탈리아 한국대사관은 민원서류가 접수되자 사건의 심각성을 파악해 즉각 해결에 나서게 됐고 서류 접수 다음날인 11월6일
'와인프린스'측은 와인 수입후 1년여 만에 처음으로 대금의 15% 정도인 5천유로의 와인대금이 릴리아노와인에 입금했다.
'와인프린스'는 조속한 시일내에 해결하겠다며 언론에는 알리지 말아 달라고 매달렸고, 한국대사관 등 정부관계자의 적극적인
수습에 힘입어 와인프린스는 두차례 더 대금을 입금, 11월 17일까지 다시 1만5천유로를 추가로 결제했다. '와인프린스'는 3차례의
송금을 모두 국민은행 방이남지점을 이용해 총 2만유로를 보냈다.
'와인프린스'는 그러나 2만유로를 보낸 뒤 연말장사 등을 핑계로 다시 올 1월에 잔금을 결제하겠다고 밝혔으나 7월 12일 현재까지
나머지 1만5천유로의 잔금을 결제하지 않고 있다.
와인공급회사인 '릴리아노와인'측은 "돈이 문제가 아니다. 상거래에는 상도의가 있는 것"이라며 "법적 비용이 와인대금보다 더 많이
들더라도 반드시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며, 이런 것이 한국의 비지니스매너라면 더 이상 한국과 거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와인프린스'는 이탈리아와인 수입뒤 선진국민연대 출신 인사의 외압설이 나돌고 있는 모금융기관에
고객선물용와인을 대량 납품했으며 올해는 수십억원대의 대출을 승인받았다는 말까지 나돌고 있다고 <시크릿 오브
코리아>는 전했다.
<시크릿 오브 코리아>는 이같은 기사와 함께 민원인 A씨가 주이탈리아 한국대사관에 보낸 등기 등의 자료를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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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국민은행에 고객선물용 와인을 납품하기 위해 와인을 물색하던 중 교포를 통해 와인생산자를 소개받고,
와인을 수입해서 국민은행에 납품을 했다는 이야기인데........ 이 과정에서 정권을 등에업고 거의 지급보증에 가까운
위세를 떨었고, 와인 수입 대금을 아직도 안 갚고 있다는 이야기이지요.... 그런데 또 이 뒷 수습을 보통 일반인들 민원은
잘 들어주지도 않는 대사관에서 나서서.... 하고 있는거구요.....
와인프린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게시되어 있는 리스트에는 저 릴리아노 사 제품이 안들어가 있습니다.
즉 국민은행 특판용으로 수입해 왔다는거겠죠.... 전량.... 4000병 정도면 2본입 셋트 구성했을때 2000셋트...
일반적으로 가격이 오픈 되어버린 와인들은 선물 받으신분들이 가격을 알아버리기에, 이런 경우 법인특판용으로
들어온 케이스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일반에는 유통을 안시키는 제품이라고 보면 되겠죠....
여기서 한가지, 우리가 보통 은행이라든지 이런데 납품을 들어가고, 단가가 억대에 가까운 특판이라면
수의계약이 아니라 입찰을 들어가게 됩니다. 과연 이 입찰과정에도 외압이 없었는지 의문을 가지게 되는군요....
또 한가지.....저 같은 경우도 그렇고 납품하는곳중에 제일 좋은데가 은행 및 금융권입니다.
거의 돈 띠일 일이 없거든요. 대부분 100% 클리어하게 결재해줍니다. 그런데 과연... 이돈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FOB냐 CIF냐에 따라 좀 달라지겠지만 CIF로잡고 원가 5400만원이면...통관하면서 세금붙고 이래저래 하면 약 1.7배정도니까.
국내운송비까지 포함하면 수입사 입고 단가가 9200만원선 정도 되네요....포장용 부자재 비용까지 해서 암만 싸게 퉁쳐도
따블은 해야하니까, 은행에 납품한 총 금액은 약 1억 8천에서 2억정도가 되겠죠???(미니멈 계산일경우입니다)
2억정도를 결재받고 그중에서 5400만원을 결재 안했다...... 쉽게 납득이 안가네요....
과연 세금도 제대로 다 납부했을런지...... 수입 원가를 속이는건(전문용어로 언더 밸류) 없었는지 관세청에서도 조사해야합니다.
저 회사는 아마 유로화가 많이 올라서 손해본 거래였다고 핑계를 댈지도 모르겠지만,
실질적으로 유로화가 많이 인상된건 2008년 후반기인데 계약을 한것도 2008년 11월이니까
지금 환율이나 그때 환율은 큰 차이는 없습니다.(한참 올랐을때보다 오히려 지금은 싼편이죠...)
08년 상반기와 그 전에 계약을 했던 수입업체들은 그 파동으로 여럿 자빠졌었으니까요.....
자..... 1억원에 가까운 이윤을 취하고, 그나마 원가까지 떼먹었으니 1억 5천은 해먹은거네요.....
이건 왜 검찰에서 수사 안하는건지???
한명숙 전 총리님은 5만달러 운운하면서 죽일듯 달려들더니....
과연 비슷한 규모에 권력 측근비리는 얼마나 잘 수사하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돈은 둘째치고.... 약속을 생명으로 아는 유럽애들하고의 거래에서.....(물론, 저는 이태리 애들은 별로 신용 안합니다...)
이거 참, 국제적 망신 다시키네요..... 뒷배경만 안들먹 거렸어도 나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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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 저 회사 채용공고 떴길래 이력서 넣을까 했었는데.... 안넣길 정말 잘햇다는 생각이듭니다.
에효... 이제는 이력서 넣기전에 사장 이력을 역조회해봐야되는 세상이 되아버렸습니다 ㅋㅋ
첫댓글 썩을*들...나라 망신도 부족해서......꼴갑을 떨어요...
업계의견들도 지금 모아보고 있습니다. 대부분 그럴 줄 알았다라는 의견이 많네요.
추가 - 2년동안 총 6억원 어치의 VIP선물용 와인을 납품해 왓군요..... 더 중요하건 B등급 신용으로 15~20억 가량을 담보대출도 아닌 신용대출을 받았다고합니다. 참고로 이 회사의 2007년 매출은 3억 3천만원.....
와인 납품으로 번 돈, 대금결재 안 하고 사라진 돈, 대출 받은돈까지 대체 다 어디로 갔을까요?
다른데 숨겨든 기생집에서 날렸겠죠 아님 땅사둬을겁니다.
국민은행, 이태리주재 대사관 딱 걸렸쓰~ 그나저나 이게 많이 알려 질까요?
기사는 제법 포탈에 좀 올라왓네요..... ㅎㅎㅎ 맹박이 성격에 쟤네들 이제 욕좀 들어 먹을것 같은데요 ㅋㅋ
딱 걸렷는데.ㅎㅎ 나라에서 다 해결해줄거 같은...
이상득이 왜 해외갔었는지 분명해지는순간 아닐까나?
회사운영보다도, 그 돈으로 선진국민연대 용돈 썻을것 같은 기분.....
이 정권하에서는 저 정도야 도둑질도 아니잖아요? 다음 대선에서 우리가 꼭 정권 가져와야합니다. 낱낱이 샅샅이 단죄해야 할테니까요.가슴이 화닥화닥 불이나네요.^^
정권바뀌고 저쪽 수사할때는 저도 기용해 줬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정없이 낱낱이 파버리게요 ㅋㅋ
참 삽질도 가지가지입니다 ㅠㅠ
아주 글로벌한 삽질입니다. 혹여라도 다음 박람회때 저 와이너리 부스가 들어오면, 정말 부끄러워서 한국인이라고 말도 못할것 같습니다.
어이없는 것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