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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오빠 꼭 살아서 돌아와~!
마초 추천 1 조회 305 23.12.26 19:34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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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12.26 19:43

    첫댓글
    부산항을 출발할 때 작은 배가 큰 군함(파월장병을 태운배)을
    이끌고 뱃머리를 돌릴 때의 그 뱃고동소리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과연 내가 이 배를 타도 다시 돌아올 수 있을는지???

    하는 생각이.손톱 발톱 깎고 머리카락 뽑고 유서 써는 그 기분을
    지금도 아찔아찔 이런 표현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전쟁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향수가 느껴집니다..

    ~단결~!

  • 23.12.26 19:55

    한참옛날 기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배안에서주던 양식이 얼마나 맛잇던지 월남가면 매일 이래 먹는줄 알았더랫는데 ㅎㅎ

  • 작성자 23.12.26 22:46

    참전 시 미 그린베레 장교가 소지한 비상식량으로
    닭고기 분말을 본 기억이 납니다 .A 레이션 B 레이션 C레이션 다 먹어보니
    맛의 차이가 있더군요..
    지금도 C레이션 맛은 잊지를 못한답니다 ㅎ
    참전마중 고맙습니다
    늘 강건하소서

  • 23.12.26 20:40

    월남전을 통해 우리 나라는 현재의 경제 발전을 이뤘지요
    혹 자는 민간인의 희생을 말 하는데 그것은 전쟁이 뭔지 알지 못하는 무지에서 비롯 합니다
    전쟁은 그 자체가 사람을 죽고 죽이는 만행인 것을 ....
    총탄은 남녀 노소 빈부를 알아 보지 못해요
    아직까지 전쟁의 상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제의 실정
    어떤 명분이라도 전쟁은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그래도 나라를 지키시는 님들이 있었기에 ..
    튼튼한 국력많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 아닐까요
    저는 역사속에서만 배웠던 그시절의 월남전 참전의
    이야기를 접하는 군요
    고운글 감사합니다.
    항상 건행하십시오^^*

  • 작성자 23.12.26 22:53

    그래요 지금의 이 나라가 70.80.90년대 일밖에 모르고
    열심히 노력했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한데 일을 할 수 있도록 그 역권을 마련 한 사람의 뜻은
    표현되지 않은 것이 아쉽습니다
    60년대에 국민소득이 60여 불에 불과 했으나 70년대 초에
    목숨을 담보로 월남에서 전쟁 후 철수할 때의 국민소득이
    몇 년 만에 120불이 넘는 엄청남 성장은 피의 대가로
    이룩했습니다 이것을 기초로 하여 지금의
    3만 불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 23.12.26 23:56

    마초님~
    그 당시 친한 친구의 오빠들은 동생들
    월남 갔다 돌아 올때까지 잘있어 하고 떠났습니다.
    친구 오빠는 돌아왔지만 저를 귀엽게 봐주든
    오빠는 영영 돌아오지 못했네요.

    자식을 잃은 부모님들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요.
    울부짖는 그 모습들 지금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12.27 08:26

    우리 참전 용사들은 그 트라우마로
    세상을 살아가기가 힘들 정도로
    정신적 충격이 크지요.
    샛별사랑님도 전쟁의 고통스러운 그런 상흔을 겪으셨군요.
    이 지구상에 전쟁은 없어야 하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류는 전쟁의 역사로 지금도 이어져 가네요.
    인간 세상에서 전쟁은 개인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참 가슴 아픈 삶입니다.
    귀한 걸음주심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 23.12.27 04:39

    부두에 나가서 배웅했던 초등 생일때의
    내 모습이 생각나네요.
    그 분들의 있으셨기에 오늘의 우리가 존재 하는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늘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선배 님 수고 하셨고 고맙습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 주신 선배 님들 에게 다시 감사를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 작성자 23.12.27 08:36

    그 당시 배 갑판에서 내려보니 아우님
    태극기 흔들고 환영하는 것 보고 있었제 푸하하
    참전시절뿐만 아니라 요즘도 월남전에
    관한 방송을 보면 먼저 헬기소리와 헬기의
    모습이 화면에 뜨는데 이게 월남전을 대표하는
    중요병기 대명사로 인식되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늘 항구여일로 흔적주신 아우님 새해 더욱더 축복받으소서

  • 23.12.27 08:46

    오빠 살아서 돌아오라는 그 말이 저에게도 공감이 갑니다.
    제 벗은 오래전 월남전에서 뿌린 제초제인지 뭔지 그것으로 인해 저 세상을 갔습니다.
    이 글로 인해 그 벗이 생각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12.27 09:22

    1961년부터 1972년까지 월남전에서 사용한 고엽제
    살포량은 9,100만 Kg 이며 살포면적은 170만 약 (51 억 평)
    으로서 월남땅의 4분지 1을 살포한 셈이다,
    고엽제를 구성하고 있는 화학물질 중에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카코딜 산과 2,4,5-T이다,
    최근 미국에서 도 물의를 빚고 있는 다이옥신이라는 독성물질이
    170kg 정도 불순 물로 섞여 저 있지요
    다이옥신 은 170kg (약 2천만 드럼)으로서 이는 전 세계 인구를
    죽음으로 몰고 가고도 남을 가공할 만한 양이였지요
    지금도 그 후유증으로 많은 전우들이 가족과 함께 고통을
    받고 있답니다
    낭만 선배님의 가슴 아픈 사연 접하고갑니다

    ~단결~!

  • 23.12.27 20:43

    1972년 10월 초 부산항 제3부두에서
    배 타고 5일간 대기했다가
    근 10여일간 잔잔한 바다위를 떠났던
    마지막 파월 24제대인가?로 갔던 기억 생생하네요
    월남 도착하자마자 휴전 된다고 하더니
    1973년 1월 27일 휴전 되던 날 아침 주월야전군 사령부 인근 나트랑 바다에 포탄 몇 발 떨어저
    우리 모두 지하 벙커에 들어가 있다 나온 일..
    갈 때는 배 타고 올 때는 뱅기타고 나왔었지요

  • 작성자 23.12.27 21:17

    그래도 몸성히 귀국하셨다니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서글프기도 하고요
    두고 가는 전우의 영혼이 있기에..
    이제는 간다 조국의 품 안으로 가지만
    전우의 시체를넘고넘어 탈환했던 638 고지
    이곳뿐만 아니라 월남 전쟁터에서 산화하신 전우님들이여
    편안히 잠드소서 올 한 해를 보내면서 님들의 명복을 비옵나이다,

    저 역시 마지막 비행기를 탔는데 암시장에서 구입해 쓰던 Petri 카메라,
    소형Sanyo 녹음기,휴대용 Crown전축,日製 計算尺과 쓰던 물건을 넣은
    따블백을 하나를 들고 왔습니다 통역수당(50불)도 중앙경리단에 송금되어
    박스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몸성히 많으로 만족하심이

    건강하게 오셨다니 다시한번 감축드립니다

  • 23.12.28 05:30

    이제사 이글을 읽어보았습니다
    그때 당시 월남전의 실황이 생생합니다 먼 베트남의 이국땅에서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싸웠던 파월 군인들 고생많았습니다 . 동작동 국림묘지의 병사의 묘역에서 같이 뭍고 싶다는 군인중에 군인
    채명신 장군의 그 병사들을 사랑하는 마음 ...........

    글을 읽다가 가슴이 찡해옵니다. 그 어렸던 시기를 잘 넘기신 마초님 대단하십니다

  • 작성자 23.12.28 07:00

    나라를 위해 기꺼이 몸과 마음을 바쳐서 애국심으로 국위를 선양시켰고
    대한민국을 세계 속에 경제대국으로 만드는데 애국의 혼을 바쳤던
    파월용사들 국립현충원 여기 그들이 잠들어 있지요

    채명신장군 미국과 동맹은 더욱 굳건해야 하지만 결코 끌려가지는
    않겠다 채명신장군은 파월사령관으로, 고압적인 참전국 미군에게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꼭 해야할 말 요구할 것들을 까칠하게 따져 모두
    얻어낸 장군입니다.채명신장군이 월남전에서 가장 큰 업적은 한국군
    독자적 작전권을 미국으로부터 인정 받았다는 것 이것이 중요하지요.

  • 작성자 23.12.28 07:07

    채명신 사령관 님은 월남전에서 5만 여 명의 부하를 이끌고 백전 백승 하신분으로
    이순신 장군의 전승 기록을 뛰어넘을 것입니다.이순신 장군을 오늘날 최고의 명장으로
    만든 이는 바로 마산이 낳은 노산 이은상 님이 있었기 때문이지요.이은상 선생님이
    뛰어난 필체와 한문 난중일기 해석으로 "이순신 장군 일대기"와 "성웅 이순신"이라는
    작품을 씻기 때문에 오늘날 잘 알려져 있지요.채명신 장군님도 먼 훗날 이은상 선생님
    같은 분을 만나면 유사 이래 가장 뛰어난 명장으로 알려지리라는것이 명약관화한
    일이고 민주주의의 종주국인 미국에선 죽으면 똑같다고 하여 사병이나 장군이나 똑같이 나를 사병묘역에 묻어달라 이 얼마나 훌륭한 말씀 인지요
    존경합니다 장군님

    선배님 멋진 관심으로 전쟁들의 영혼이 힘이 나겠군요 감사드립니다
    ~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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