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가온다는 예보가 있더니
벨베데레 궁전에 도착했을때부터 바람이 심하게 불더니 비가오기 시작한다.
비오는 날씨처럼 오늘은 무척이나 기분이 가라앉아 침울해진다.
사진을 잘 찍지도 못하면서 자꾸쳐지니 다른분들에게 피해만 끼치는 것 같아 미안하기만하다.
기분만큼이나 사진이 찍고 싶지않아 사진도 별로없고 맘에드는 사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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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성당
최대의 고딕양식 건물
로마네스크양식으로 건축을 시작했으나 1359년 합스부르크 왕가가 로마네스크양식의 성당을 헐어버리고
고딕양식으로 개축했고 독일군에의해 많이 파괴되었으나 전쟁이 끝난후 복구해 옛모습을 되찾았다.
성당이름은 기독교 역사상 첫 순교자인 성 슈테판에서 따왔으며
천정 높이가 39미터에 이르고 건물 길이가 107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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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가 제대위가 아닌 통로의 천정에 매달려있는게 특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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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 성당의 지붕은 청색과 금색 벽돌로 만든 화려한 모자이크로 되어있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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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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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베데레 궁전
1683년 빈을 침공한 투르크군대를 물리쳐 전쟁영웅이 된 오이겐 공의 여름 궁전 이었다.
지금은 미술관으로 쓰이고있고 클림트의 키스를 소장하고있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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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의의 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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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뉴브 강가의 등갈비구이 식당
숯불에 구운 소금구이 등갈비가 일인분에 두짝이나 나오는데 무척이나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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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크 수도원
멜크수도원은 원래 바벤베르크왕조의 궁전이었다.
1089년 레오폴드 1세가 이곳에 베네딕트 수도원을 세웠다.
베네딕트 수도원은 보통 산위에 세워졌으며 검은색 수도복을 입는다.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이란 소설의 배경이 되기도했으며
18세기에 개축한 건물의 외관은 노랑과 흰색으로 칠해져있고
바로크의 보석이라 불릴만큼 아름답다.
현재 25명 정도의 수도사가있고 12세기에 부속학교를 지어 800여명 정도의 고등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수도원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동화속 마을을 보는듯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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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일행사에 입었던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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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등의 행사에 입었던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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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여권의 장서와 1800권의 필사본이 보관 되어있는 도서관.
천정의 프레스코화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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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되어있는 필사본. 선명한 색이 너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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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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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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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쯔브르크로 가는길
첫댓글 사진 색감이 너무 좋아요.
사진을 보고있으려니 가슴이 뛰네요. 덕분에 호강합니다.
지붕색들이 어찌나 예쁘던지요.
작은사랑님이 즐거워 지셨다니 저도 행복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주황색 지붕에 하얀벽이 정말 소박하면서도 은근 화려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집도 그거로 정 했어요.
정말 집들이 그림 같았지요.
열심히 연구하고 고민하는 참새님 집 기대된다 ㅎ~
어제 외곽으로 나갈 일이 있었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낯설더라구요...
내가 살다왔던 곳은 푸른 초원이 끝없이 펼쳐지고,
노란 유채가 바다를 이루고 있고,
그사이에 빨간 지붕이 앙징맞게 솟아 있는 곳이었는데...
ㅎㅎㅎ
아직도 여기랑 헷갈린다니께요~
왜그리 우리나라가 답답해 보이는지....
마음은 앞서고~~ 시간은 촉박하고.
매번 졸밋거리셨죠?ㅎㅎㅎ
작품만 좋구만 뭐~~ 실력 없다고 한번만 더 하시면 카메라 압수여요.ㅎㅎㅎ
그려유~
아직은 속사가 안되니 매번 늦기만하고......
그래서 아예 카메라 안들고 나간날도 있는데 너무 아쉬워요 ㅠㅠ
용문님 덕분에 오늘도 다시한번 오스트리아의 기억 속에 푹 빠져봅니다. 좋은 사진 정말 고마워요. ^^
기념품 보고 걔신 모습이 얼마나 분위기있던지.....
저는 검정이 장례... 흰색이 부활절등... 으로 들은듯... ㅎㅎㅎ 예리하시다 못 보고 지나친 부분을 다 잡아내셨네요 사진 넘 좋아요~~~
글쎄~
다른분들 글이 올라오면 정확해지겠지 ㅎ~
일반적으론 그게 맞는데 설명을 그리하길래 특이해서 기억하고 있었거든.
아마 가이드가 잘못설명했던지 내가 잘목 들엇을수도 있겠지...
이렇게 고마울데가~
그러쟎아도 건물이랑 실내 사진들 언제 올라오나 기다렸는데 드디어~
사진도 잘 나오고, 정말 좋아요~
죄 퍼다 저장~
힘드시겠지만 저는 넘 고맙고 좋네요~~~
저는 사진 사이즈도 안줄이고 그대로 올려서 쓰시기는 좋을듯~
유용하게 쓰신다면 저도 좋지요 ~
그러셨구나~..그런데..보면서 사진을 보면 감탄했는걸요~..사진 너무 좋아요~~
역시..작가님들은 남다른 시선이 있어요~~..멋져요~~
아직 작가라고하기엔 ㅎㅎ~
들바람 사진도 좋기만 하구만~
사진을 보면.... 그사람의 내면을 느끼게 돼요...
용문댁님의 사진열정에 대한 .....세심한 면을 보게되어 참 좋습니다.....
열정만 앞서고 잘 되진 않으니 그게 걱정이지요 ㅎ~~
날씨가 그래서인지 사진이 깨끗하고 차분해 보이는데요. 자연속에 안겨있는 듯한 예쁜 집들이 참 예뻐요. 용문댁님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
멜크마을 너무 예뻤어요.
그곳에 작고 아담한 집 한채 있음 정말 행복하겠더라구요~
첫번재ㅡ 두번째도 또 줄줄이 사진 좋기만 하구먼~~
마음에 차진 않아도 애착이 가는사진 몇점만 있어도 성공이겠지?
용문댁의 열정과 열공하는 그 자세에 난 반했다우~
우리가 좋아 하는 사진 더 열심히 해 보자구요~
용문댁 사랑해~~^^
언니를 생각하면 늘 가슴 한켠이 따뜻해 진답니다.
저도 맣이 많이 사랑합니다.
언니의 글에 용기 백배 ㅎ~ 언니 감사요~
벨베데레 궁전에서 크림트의 키스사진을 본것은 너무나도 감동이었어요..그 자리에 서서 한참을 바라보았던 기억이 나요..똑딱이로 사진도 찍어 왔는데...그밖의 다른 크림트의 그림도 너무 좋았지요...제 눈으로 그런 명화들을 직접 본다는게 믿어 지지 않을 정도였어요...다시 사진을 보니 작년의 일들이 그림처럼 스쳐지나가며 또 한번 여행하는것 같아 너무 행복합니다.*^^*
사진 촬영 금지였는데 ㅎ~
날씨는 꾸물거려도 사진은 너무 환상인걸요~~^^*
고마워 고운아~
와우 색감 너무 좋아요 ... 구도가 정말 맘에들어요... 동유럽 풍경 그림 그리려고 찾아보는중인데..(처음으로 50호 유화 대작에 도전 ㅎㅎ 혹시 비행기 타기전 마지막으로 들린곳 다리사진 없나요 ㅎㅎ?) 제사진은 색감이 너무 은은 해서 고민이었는데...ㅠㅠㅠ 용문댁님 사진은 완벽한 구도와 색감이 멋있어요 다 훔쳐가요 커피로는 안되겠죠 밥한번 사드릴께요 ㅎㅎㅎ
카를교 사진이요?
아직 올릴려면 멀었는디요 ㅎㅎ
초우님 칭찬에 으쓱해 지는데요~
색감이 참으로 좋네요 다시 그리워지는 장소들 못보고 지나친 곳도 사진으로 보니 더욱 좋아요 감사
잘 지내시지요?
다시 가보고 싶은 그곳 ~
사진이 언니처럼 처분하고 색감이 아주 고와요 내맘에도 쏙드는구만 그려.
언니 사진두 두고두고 꺼내 볼꺼유~~~ㅎㅎ
그려~
오래도록 내 생각도 해주시게나 ㅎ~
멋져 부러라.. 내일 새벽 밭일 하려면 잠자야 하는데 왜 이곳에 머물러 있는지..
오늘 비가 오시는데 딥에서 푹쉬고 계신가요?
건간챙기시며 아름다운 그녀와 늘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