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6일(목. 06:00~)안양지구협의회 (회장이점숙)는 안양봉사회 역대회장 (진석중)지인이 운영하는 용이농원 (화성시 팔탈면.농장주 김 장용)에서 얼가리 배추 약7,100포기를
기부받기 위해 회장과 봉사원 8명이 새벽에 출발하여 수확
을 했다. 해가뜨면 하우스 내부온도가 올라가 더워 일찍 작업을서둘렀다.
오늘 수확한 배추는 희망풍차 결연세대 (122세대)에 나눔을 할것이다.
얼가리 배추는 베타카로틴(항산화작용물질)을 비롯해 비타민 A. C. 무기질등의 함량이 높으며 암 유발촉진인자를 억제하는 설포라판(항암.항균및 살충작용 물질) 성분도
들어있어 암 예방에 효과가 있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고 탄수화물이 적어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적합하다.
ㅡ 참조 농식품 정보누리ㅡ
농장주가 정해준 수확 면적(3m×70m)에는 약 7,100포기가 깔려 있었다. 협의회
맥가이버로 통하는 안양봉사회 임영백 봉사원은 작은 과도로 2시간
에 걸쳐 혼자서 7천포기를 땀을 뻘뻘흘리며 전부 초토화 시켰고
다른 봉사원들은 다듬어비닐 주머니에 담아 상차했다.
임영백 봉사원은 부부가 함께하는봉사정신이 투철한 부부봉사원이고
안양봉사회 26대 회장도 역임하고배우자 변은경도 27대 회장을 역임하였다.
오늘 봉사에도 부부가함께하여 선녀와 나뭇꾼의 찰떡 궁합을 보여 주었다.
수확을 하여 만안평생학습센터 (만안구 냉천로39) 1층 나눔실에 도
착하니 양념과 세척 준비를 하는 봉사원들이 20여명이 나와 있었다.
절이고 세척하고 양념에 손 맛을 더해 용기에 2.5kg씩 담아 나눔 준비를 했다. 오전에 수확하여 오후에 담가 맛을 보니 설악산 오색약수의 탄산수 처럼 톡쏘는 맛이
신선 그 자체였다. 맛나게 건강하게 드시길 바라며 각 봉사회별로 나눔을
했다. 소나무봉사회 (회장 최정옥)희.풍 결연세대에서는 따뜻한 나눔에
고마움을 톡에 사진과 감사의 글을보냈다. 건강하세요.
사진 좌측 첫번째 와 두번째가 나뭇꾼(임영백) 선녀(변은경) 입니다 (미녀와 야수도 됩니다)
첫댓글 오전6시에 농원에 모여서
뽑고, 다듬고 조리실에 와서
세척하고, 담그고, 포장해서
배달까지 너무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사랑으로 양념한 얼가리김치 맛~
봉사원님들의 정성이 고스란히
전해졌을거라 믿습니다♡
부지런하신 분들 때문에
희풍세대가 횡재하는 날...!
이른 새벽부터 오후 늦게까지
이점숙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님과 봉사원님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