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트로스의 여행칼럼3] 배낭이냐 캐리어냐 그것이 문제로다

[알바트로스^^]

★배낭길잡이★ 유럽 배낭여행(http://cafe.daum.net/bpguide)

유럽! 가슴 설레는 곳으로 함께 떠나보아요~^^

안녕하세요 알바트로스 입니다 이번 칼럼의 주제는 '배낭이냐 캐리어냐 그것이 문제로다'입니다.

무엇을 들고 갈까?

여행을 준비하면서 많은 여행자들이 고민하는 문제 중 하나!
바로 배낭을 들고 갈지 캐리어를 들고 갈지에 대한 고민이다
여행에서 짐을 담는 배낭이나 캐리어의 중요성은 따로 강조할 필요가 없을 듯 하다
왠지 그래도 ‘배낭여행’ 이라는 이름으로 여행을 준비하니 배낭을 메야 낭만적으로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여행이 무슨 군대에서의 완전 군장으로 행군하는 것도 아니고 편리한 캐리어가 땡기기도 하니 이거 참 고민일 수 밖에 없다

정답은 없다

배낭이나 캐리어나 장단점이 있다 배낭은 짊어지면 노면의 상태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짐을 이동시킬 수 있지만 말그대로 무거운 짐이 될 수 있고 캐리어는 편한 대신에 노면의 상태에 영향을 많이 받고(땅이 울퉁불퉁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캐리어가 너무 미워진다)
정답은 아니지만 필자의 경우를 보자면 노스페이스가방에 20리터짜리 캐리어를 동시에 들고 갔다 어짜피 여행중에 이동을 할때는 기차나 버스 등을 이용하기 때문에 짐들에 대해 그리 큰 영향을 받지 않는데 그리고 숙소에다 짐을 풀고 여행을 하기 때문에 숙소에 도착 즉시 캐리어를 열어 살림살이(?)를 펼쳐놓고 배낭에 있는 짐들 또한 숙소에 놓고 카메라, 지도 등 필요한 것만 배낭에 넣어 돌아다녔다 이렇게 두개를 동시에 이용하니 나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여행을 할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여행 스타일이나 여행지 등을 살피는 것이다.

유럽,일본 등 발전된 나라를 여행하거나 호텔위주의 럭셔리(?) 여행을 한다면 캐리어가 조금은 더 적합할 것이고 인도, 아프리카 등의 환경이 열악한 나라를 여행하거나 잦은 이동을 하고 야간기차, 야간버스 등을 이용한다면 배낭 쪽이 더 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여행장소, 스타일을 잘 살펴보고 결정하고 무엇을 선택하든 최고의 선택은 후회하지 않는 것이니 일단 정했으면 더이상 고민을 하지 말자

-작년 필자의 유럽배낭여행의 짐(히드로 공항에 도착해서 찍은 모습이다, 이렇게 작은 짐으로 한달을 여행했었다) 

몇가지 팁

1.캐리어는 바퀴4개이상 비고정식

캐리어는 왠만해선 바퀴가 4개 이상 달린 비고정식 캐리어가 편리하다 바퀴가 2개인 고정식 캐리어는 안정감은 있으니 배낭여행 스타일에는 다소 거리가 멀다 비고정식 캐리어같은 경우 기차같은 좁은 장소에서 세로로 캐리어를 밀어 이동시킬수 있어 편리하다(이 상황을 글로 표현하자니 쉽진 않은데 아무튼 자유자제로 캐리어를 밀수 있어 편리하다)

2.캐리어는 하드보다는 소프트

하드케이스는 깨지면 골치아프다 특히 장거리이동이 많은 배낭여행에서는 조금은 불안하다 필자의 경우에는 소프트를 권하고 싶다

3.배낭에는 덮개 필수

그럴일은 드물지만 배낭을 열고 물건을 훔쳐가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배낭덮개가 있으면 좋다 비가올때도 요긴하게 쓰인다

정리

앞에도 말했지만 정답은 없다 그러니 너무 고민하지 말자 그리고 결정을 했으면 이것이 가장 편하게 짐을 꾸리는 방법이다 생각하고 다른 생각은 말자 이제 짐을 꾸렸으니 이제는 기본적인 여행의 틀을 잡아야 하지 않을까?

다음편은 '루트 짜기' 입니다^^

by.알바트로스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http://cafe.daum.net/bpguide)

[여행좋아~^^]

아직 나라도 정하지 못 했지만...도움되는 글 잘 읽었어요~^^

[알바트로스^^]

감사합니다 준비하는 기간 마음껏 즐기세요~^^

[지니ㅇ]

여행떠나기 전 커리어는 불편하다 그냥 배낭 매고 다니는 게 최고다라는 글을 보고 주저없이 배낭을 그것도 용량 큰 걸로다 구입했었죠. 우와~~ 한달동안 도시를 이동할때마다 고생, 고생 디지게 했습니다. 정말 각각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알바트로스^^]

캐리어가 그리 불편하지많은 않죠~ 개인적으로 배낭하나만 가지고 가는건 너무 힘들어보입니다~

[수롱]

아~... 저도 고민이... 아무래도 기간이 짧은 여행을 할때는 캐리어가 좋을것 같아요... 기간이 긴 여행은 배낭이 좋을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배낭을 굳이 메고 다닐필요가 있을지요... 각나라 중앙역에 가면 코인락이 있어 거기 넣어두고 최소한 가볍게 구경하는것도 홀가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알바트로스^^]

맞아요 코인락커나 숙소에 짐을 두고 다니고 정작 모든짐을 들고 움직이는 것은 여행에서 그렇게 많이 차지 않지는 이동이 정말 자주 있음 모르겠지만^^

[바람과구름사이]

배낭형 케리어들이 있죠.. 캐리어로 쓸수도 배낭으로 쓸수도 있는 가방... 전 그런걸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0-v

[알바트로스^^]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도 있겠네요^^

[cara0114]

고맙습니다.^^저두 뭘들고 갈까 고민많이 했었는데 지역이 유럽이구 11일 일정이라 20인치 소프트 캐리어루 하기로 했어요~~

[알바트로스^^]

거기에 보조가방 있으면 딱 적당할듯 싶네요~^^

[뚱꿀ㅇ ㅏ]

하하 정말. 고민했던 부분입니다. 어깨가 끊어질듯한 배낭을 진즉 포기하고 캐리어를 선택한 저에게 친구가 비웃더라구요.야! 배낭여행에 무슨! 캐리어야~~하면서요^^ 귀가팔랑팔랑하며 어엇..캐리어들고가면 안되는건가..했었어욤..^^ 팁!감솨!

[알바트로스^^]

배낭여행이라는 이름때문에 배낭에 대한 로망이 있지만 여행에서는 그런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거~ 배낭이나 캐리어나 본인이 편한게 제일 중요합니다^^

[하늘솜]

감사합니다......퍼갈께요....여행에 참고하려고요 맨날 마음만 먹고 다시 포기하고를 반복하네요...아이들이 있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