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팔각산(八角山, 628m) 산행 #1
2024. 7.20(토) 맑음, 하산시 비
<산행코스 및 구간별 소요시간 : 4.5km, 약 3시간 55분 소요>
동해(자택)/05:50-팔각산장 주차장/08:03/08:20-108 철계단/08:25-팔각산 1.9km 표시석/08:47-묘지/08:57-전망바위/08:58-
상투바위 전망대/09:00-송곳봉/09:09-제1봉/09:24-제2봉/09:39-버지기굴(제3봉)/10:00-철계단/10:11-제4봉/10:17-제5봉/10:29-
제6봉/10:36-제7봉/11:07-철계단/11:22-제8봉(정상)/11:26/11:35-안부 삼거리(산성골 갈림길)/11:45-묘지/11:52-전망바위/12:00-팔각산장 주차장/12:36
영덕 팔각산 (八角山, 628m)은 경상북도 영덕군에 위치한 산으로 낙동정맥을 사이에 두고 주왕산과 마주하고 있으며
톱니바퀴를 깍아 세운 듯한 여덟 암봉의 비경과 아름다운 계곡을 간직하고 있으며
산이름은 계곡을 끼고 뾰족한 8개의 암봉이 이어져 있는 데에서 유래하였으며 '옥계팔봉'이라고도 부른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각종 기암괴석과 급경사, 암벽 등으로 인해 산세가 제법 험한 편이다.
팔각산은 독립된 암봉으로서 그렇게 높지 않으면서도 각종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진 산세와 주위의 경관이 일품이다.
특히 칼돌 암반이라 경관이 뛰어나며 동해의 금강산으로도 통하는데 8개의 바위 봉우리가 구름 쌓인 하늘을 향하여 첩첩이 솟아 있다.
산행은 주차장이 있는 팔각산장을 출발하여 1봉부터 오르기 시작하여 7봉까지 오르내림이 반복된다.
대체적으로 상당히 가파르고 위험구간도 있지만 로프와 스텐레스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는 편이라 큰 무리없이 산행할 수 있다.
정상은 마지막 봉우리 8봉으로 지나온 여느 봉우리와는 달리 암봉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널찍한 터에 정상석이 자리하지만 숲으로 둘러싸여 조망은 약한 편이다.
옥계팔봉(玉溪八峰)이란 별칭을 지닌 팔각산 산행은 팔각산장 주차장 원점 회귀코스가 대표적이다.
산길은 주차장 위쪽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두 갈래로 나뉜다.
왼쪽길은 정상인 제8봉으로 곧장 이어지고 오른쪽 길은 제1봉을 거쳐 제8봉으로 이어진다.
대개 오른쪽 길을 등산로로 삼고 왼쪽 길은 하산로로 택한다.
간간이 나타나는 험로에는 철다리나 안전로프가 설치돼 있거나 우회로가 나있어 큰 부담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경북 영덕 팔각산(八角山·628m)은 암봉 여덟 개가 한 줄기로 이어지면서 절경을 이룬 바위 명산이다.
청송 얼음골을 거쳐 흘러내린 가천(佳川) 물줄기와 내연산을 휘감으며 흘러내린 하옥(下玉)계곡 물줄기가 합쳐지면서
풍광이 더욱 아름다워지는 옥계계곡 옆에 솟아오른 팔각산은 높이 600m를 조금 넘어선 규모지만
설악의 침봉들 못지 않은 빼어난 아름다움에 지리산 천왕봉 못지않은 조망까지 더해져 명산의 반열에 올려놓아도 손색 없는 산이다.
2024.7.20(토) 05:50 동해(자택)를 출발하여 경북 영덕 팔각산(628m) 산행에 나선다.
07:55 옥계1교를 지난다.
08:03 산행 들머리인 옥계2교 건너편의 팔각산장 주차장 입구
팔각산장 주차장의 전경
수십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고 화장실도 갖추어져 있으며 주차비는 무료이다.
팔각산 하산길을 확인한다.
08:20 팔각산장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팔각산 등산 안내도
해병대 영덕지구(팔각산) 전투 안내도
등산길 안내도 방향에 따라 진행한다.
옥계계곡으로 흘러 들어가는 지류 개밤남골을 우측으로 끼고 108 철계단으로 향한다.
08:25 초반부터 가파른 108 철계단의 시작이다.
암벽사이로 난 급경사 108 철계단
08:28 108 철계단이 끝나는 지점에서 돌길 오르막이 이어진다.
08:43 갈림길 묘지에서 좌측의 등로를 따른다.
갈림길에서 좌측의 등로는 편한 길이 이어진다.
08:47 팔각산 1.9km 표시석
08:57 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