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릉 쾅쾅!! 잔뜩 찌푸린 하늘은~ 우르릉 쾅쾅! 소리도 요란하니 비를 쏟아부을 준비를 하고~ 아침 내내 비설거지를 끝낸 시골아낙네는 바삭바삭 고소한 부침개 만들 준비를 한다^^* 2018년 6월 28일 시골아낙네의 촌부일기 바삭바삭~!!! 소리까지 맛있는.ㅎ 고소하면서도 쫀득쫀득한~ 녹두빈대떡 만들기! 녹두의 효능 1. 피로회복 2. 해독작용 3. 피부미용 4. 독감치료 5. 원기회복 친정엄마 직접 농사지어 멧돌에 타서 보내준 녹두는~ 하룻밤 물에 불려서 믹서기에 갈아준다. 이때, 어머님 하시던대로 쌀을 5대1 정도의 비율로 섞어서! 천일염도 살짝 넣어서~! 그래야 고소한 맛이 더 좋답니다^^ 흠...잘 갈아지라꼬~ 물을 살짝 많이 부었더니 질어유.ㅎ 해서 튀김가루 한 컵 부어서 특단의 조치를.ㅎㅎ 다양한 부재료들.ㅎ 역시 친정에서 농사지어 보내주신 감자^^ 그리고 색감 좋은 당근~ 묵은지도 송송송~ 돼지고기와 청양고추 약간^^ 부재료는 취향대로.ㅎ △ 남편이 제일 좋아하고 맛있다고 엄지척!! 했던^^ 아무것도 넣지 않은 녹두전~!! △시골아낙네가 제일 좋아하는 감자 듬뿍 넣어서~ 곱배기로 고소한 녹두빈대떡.ㅎㅎ 초보농부 아들 녀석이 좋아하는 돼지고기와 묵은지의 궁합이 환상적인.ㅎ 그런데~ 기본 간이 되어있는 상태에서 김치가 더 들어가 짭쪼롬!! 밥 반찬으로 딱 좋은 녹두빈대떡.ㅎㅎ 비 오는 날, 녹두빈대떡! 에 어울리는 노래 한 곡 띄웁니당.ㅎ
친정엄마가 즐겨 들으시던 빈대떡 신사^^* ♪♪♪ ♬♬ 양복 입은 신사가 요릿집 문 앞에서 매를 맞는데~♪ 왜 맞을까 왜 맞을까 원인은 한 가지 돈이 없어. 들어갈 땐 폼을 내어 들어가더니 나올 적엔 돈이 없어 쩔쩔매다가 매를 맞누나! 매를 맞는구나~ 으하하하 우습다. 우히히히 우습다. 으하하하 우습다. 에헤헤헤 우습다. 와하히히 에헤헤헤 우습다.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한 푼 없는 건달이 요릿집이 무어냐~ 기생집이 무어냐~! ♪♪♬ 장마철이라~!! 후텁지근하고~ 불쾌지수도 올라가기 시작하는 계절입니당!! 입맛 없더라도 끼니 잘 챙겨드시구요^^ 늘 건강하고 행복하셔유~^^* |
출처: 촌부일기 원문보기 글쓴이: 시골아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