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덥다보니 이제는 뜨거운 커피보다는 션한 아이스커피 생각이 난다 집구석에서 훌러덩 벗고 다닐만큼 날씨가 덥다보니 냉동실을 여는순간 앗차 ! 작년에 어름통 빼놓은걸 모르고 가만보니 냉동실안이 가득차서 여름용 들어갈 자리가 음네 할수없이 냉동실을 들어있는 내용물들을 하나씩 꺼내 보았다 오잉? 요 크다란 조기세끼는 어느누가 보내주셨을까? 또 이번엔 잔잔한 조기세끼 한봉다리 요건 알겠고 또하나는 가제미 였다 요것도 아리송하네 글구 저그 강원도 누부야가 보내준 멸치 그런데 여름통 들어갈 자리에 뻘건게 가득차 있어 자세히 봉께 이런 젠장헐~ 제작년 상주 감따러 노가다 갔다가 얻어온 홍씨였던 것이다 땡땡얼어 띄어지질 않아서 일단 전기부터 끄고서 한참후에야 드라이버와 망치로 얼음을 꺼내면서 홍씨도 그렇게 구출을 하니 그리고 내부에 얼음을 모두 꺼내고 다시 차곡차곡 냉동실에 홍시 얼린거 열댓개 되는데 아껴 뒀다가 5월벙개때 맛베기로 나눠줘야 겠다는 생각에 다시 깊숙이 홍씨를 넣어둔다
가만 오늘내가 몰먹었던가 이런 오전에 애엄마가 건네준 김밥한줄에 겨란 서너알로 때우고는 아직까지 이러면서 살찌기를 바라는 이청춘 참으로 한심하기 그지없네 다행이 김치찌게 짜투리 남아있던거에 밥을넣어 볶듯이 하여 그렇게 저녁을 가까스로 해결할수 있었다 내일은 냉동실에 생선을 튀겨서 식사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어둠이 깔리자 온도가 급격히 떨어져 후딱 방구석에 드루와 침대속에 누워서 요렇게 오늘하루를 끝
첫댓글 도망갔던 글을 찾았나요?
암튼 홍시는 기대합니다^^
용띠방에 가서 잡아왔어요 ㅎㅎ
남의 일 같지도 않고~~~에효~
애엄마 단어도 자주 보이고
근사한 집으로 이사만 가면
만사 형통일것 같은디~~~
잘되면 대한민국에서 젤 고급진 화장지 내가 쏩니다
ㅎㅎ젤 고급진 화장지는 또 어떤 ㅎ
@지 존 전매특허 알러지가 안 생겨요 히히~
@골드훅 ㅎㅎ암튼 불가능한 일이니
오늘은 냉장고 정리하는 날이었군요.
냉장고안에 음식이나 부식재료를 오래 놔두는 성격이 아니라서...
명절외에는 냉장고 냉동실이 거의 반도 못찹니다..ㅎ
음식 정리 보다~
의류정리를 해야하는데...
혹시나 날씬해지려나? 기대감에 버리지 못하고 있네요.
냉동실이에요
냉장고야 별거 없는데 ㅎㅎ
@지 존 하기사~일단 넣어두었다가
그 때 그때 안만들어 먹다보니~쌓인 듯.
냉동실이 보관이 오래 가지만~넘 오래 넣어두지 마세요.
@리디아 사실 독립군이 모 특별하게 있겠어요 ㅎㅎ
냉장고 정리나 옷장 정리나
도낀개낀~~~
그건그려유 ㅎ
요즘 집안 살림들
정리하느라 애쓰시네요..^^
숨겨논 홍시도 나오고 ㅎ
그러게요 ㅎ
집집마다
냉동실 털어보먼
다들비슷
아~
나도 냉동실 털어야 하는데
아마~
쩐부 버려야 할것들 일꺼구만유
에혀
우히히 나만 그런줄 알았네 ㅋ
찾아 오면서 내 댓글은 용띠방에 두고 오셨나? ㅎㅎ
내 댓글이 없어져버렸넹
잔소리 했다고 버리고 오신겨?? ㅎㅎ
긍게 말이여 분명 달구 왔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