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앤지하이테크)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24일 씨앤지하이테크에 대해 반도체 투자와 함께 도전과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는 "씨앤지하이테크는 지난달 22일 약 582억원 규모의 삼성전자향 반도체 제조장비 수주공시를 발표했다"면서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8.3%, 123.7% 증가한 1402억원, 16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씨앤지하이테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화학약품 중앙공급장치(CCSS) 제조전문업체이며 국내 최초로 화학 약품 중앙 초정밀 공급 장치를 개발했다. 고객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다.
특히 이 대표는 다양한 신사업 진출을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씨앤지하이테크는 합작법인을 통해 고순도불소화합물 드라이에칭가스 신사업에 진출했다. 에칭가스는 반도체 제조공정 필수 원료로서 에칭공정과 불순물 제거 공정 등에 사용되는 데, 제조에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에 소수업체가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실정이다.
동사는 사업다각화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 ‘다이킨첨단머티리얼즈코리아(지분: 다이킨공업 67%, 씨앤지하이테크 23%, 삼성물산10%)’에 총 138억원 가량 지분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올해 말 고객사 퀄테스트 진행 후 내년부터 양산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양산시 지분법 손익으로 매출액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