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암(慧庵) 손정민
날마다 내 영혼을 흔들어 놓는
얇은 주홍빛 꽃잎 미소
물장구치며 다져진
야무진 모습으로
눈을 감으면
내 품에 살포시 안겨지고
마음이 잘 통해서
함께 있으면 유쾌해지는 여자
살짝 낯을 붉힌 듯
히히 하며
웃는 모습이 참 예쁩니다.
혜암의 글을 읽을 때마다
오물오물하며
꼬물거리는 사랑으로
그리움의 꽃을 피우면서
발그레하게 웃는 그녀
중년의 등치라서
무게도 나가겠지만
간간이 뱃살 걱정하며
웃는 모습이 예쁜 그녀
누구라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시인이 사랑하는 여자
소박하게 웃는 그녀는
늘 예뻐서 참 좋습니다,
맑은 안경
慧庵 印
첫댓글 참새 소리가 마음을 밝게 하네요 항상 좋은글 감사 합니다 ............음악과 참새 소리 아름답습니다...........
다녀 가신 님 고맙습니다.. 더운날에 우짜든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뱃살걱정하며 히히 하며 웃는 그녀 ~~~~마음도 예쁘겠지여~~^^ 천둥번개소리에 소나기 내리고 있습니다 고강도의 햇살 ..무서워요 ^^ 시인님 더위 건강조심하셔요^^
히히 하며 웃으면서 뱃살 걱정하는 그녀는 물창구를 치는 탓에 뱃살 걱정은 없습니다...대구는 오늘도 덥네요..즐거운 주말을 맞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