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분들 경로당할머니들은
합죽선도 별로 에어컨도 별로
옛날 둥그런 부채 ㅡ
완화선을 쓰신다고~
마음이 아름다운 카페의
청파님께 아자마켓 거래 선물로
우연히 드린 부채를
청파님이 모시고 사는
90대 노모에게 주었더니
노모는 경로당친구들 모두
하나씩 주고 싶다고~~
눈이 어두운분들
마음이 동심인 분들 위해
큼직큼직하고 우화스럽게 글 넣고
맑은 향기 맑은 정신
난초를 ~~~
모두 다해 택배 포장해놓았는데
따로 선물 받을 분 이름명기를
부탁하셔서 오늘 골골골
흐르는 콧물 기침 속에 했다
이거 하느라 가족과 나듵이는
같이 못가고
저녁 수육 막국수는 같이 먹었다
장애따님을가르쳐주는
선생님들 주고 싶다고 해서
하나씩 이름 넣어 해드리고
그 따님에게도 따로 덤으로
따님의 천진한 동심을 살려서
하나 ~덤으로~~^
꽃가루 알레르기로
천식이 살아나 콜록대며
몸은 잔인한 사월인데
손과 눈은
미리 여름을 만나고
좋은 분의 인향도 느껴 좋았습니다
카페 게시글
톡 톡 수다방
미리 여름을 만난 날
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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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0
24.04.07 21:04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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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늘평화님은 천사 ㅎㅎ수고했어요
천사는 청파님 3대식구~
할머니.청파님.따님~
난 직업이라서 실비받고
주문에 응해드린거예요~^^
어머나
글귀도 좋구요
할머님들의 취향에 따라 크게 솜씨 발휘해서 멋지네요
솜씨가 완전 대박이네요
금손에다 예쁜 마음씨~
천당 자리는 맡아 놓으셨네요
부채가 넘 넘 이뻐요 저도
갖고싶네요^^
고은 마음씨와 솜씨가 담겨있는 사랑의 부채..
무더운 여름에 요긴한 선물이네요
행복은 ~~
후불이네요
곧 부채들고 살날이 오겠네요. ㅎ
애쓰셨네요
알레르기로 콧물에 기침까지...
정성을 담아 그린 난초 부채
돈 주고 살 수 없는 귀한 작품
감동입니다~~^^
따뜻한마음이 너무 예쁘세요
훈훈하네요
천사 입니다
9
어쩜 솜씨도 좋으신지요
마음이 따뜻한에
얼릉 고뿔 쾌차 하시길
바람니다
아까워서
실사용 몬하지 싶습니다
글씨체와 내용이
맞으니 더욱 이쁘네요
웃음은 웃고 있고
행복 은 행복해 보이고요
즐거움 가득한 한주 되세요
와우~~
솜씨 쥑이는 금손의 소유자~~
예쁜부채로 더위도
도망갈거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