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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국회의원-시의장, 대선 전 정치싸움‘눈살’각자 지지후보 달라 대립 심화
당 근간 흔드는 행위 비판 고조
지역발전을 위해 상생해야 할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회 의장이 상대방에 대한 힐난과 정치적 싸움을 일삼아 시민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26일 오산시 지역 정가에 따르면 대선을 앞두고 김두관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던 안민석 국회의원과 민주당 대선후보인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던 최웅수 시의장 및 일부 민주당원들이 대립하면서 정치적 양분화 현상을 가져왔었다.
또한 하반기 의장선거를 둘러싸고도 민주당 지역위원회와 시의원과의 마찰이 끊이지 않았다.
이후 지역위원회가 당에 대한 권고사항을 무시한 시의원들을 사실상 ‘내 놓은 자식’으로 취급하고 있고, 이들 또한 자구책마련에 안간힘을 쏟으면서 나 홀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시의 중요행사에서 마주치는 안 의원과 최 의장은 겉치레 인사만 할 뿐 서로 외면하고 있다.
특히 안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사무실 개소식 초대문자를 최 의장을 비롯한 소속의원들에게 전달하지 않는 등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노출하기도 했다.
이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민주당 내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왔던 최웅수 시의장과 지역 3선에 성공한 안민석 국회의원의 갈등이 민주당의 근간마저 흔드는 게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공천이 곧 당선’이란 말이 나올 만큼 지역구도에서 자유롭지 않은 선거 현실을 볼 때 기초의원 정당공천제는 오히려 지방정치를 후퇴하게 만든다”며 공천제 폐지를 주장하며 살길을 도모하고 있다.
이런 내홍에 대해 지역 정가와 시민들은 “이같은 갈등은 당 조직력 해이 때문에 발생한 것 아닌가”하는 의구심으로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한편 최웅수 시의장은 지난 14일 열린 ‘오산 시민의 날’ 행사에서 부스를 돌며 경품을 나눠주는 과정에 본인의 이름을 대답하는 주민에게 경품을 지급해 통장의 반발을 사며 선관위에 고발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 의장은 “안 의원의 최측근인 통장이 고의성을 갖고 고발한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관위는 후보자의기부행위제한 경품지급과 관련해 최 의장에게 지난 20일 서면으로 경고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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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ㅇㅁㅅㅈㄹ
안민석 김두관 최웅수 오산시의장 문재인 ..결과는 문재인 밀었던 최웅수 의장은 모바일 선거인단 모집에서15000명 이상 모집 ............김두관 밀었던 안민석 1300명 모바일 선거인단 모집 최웅수 시의원 승리
민주당 대통령 경선때 부터 깽판치며 무효라고 외친 안민석 의원님 이젠 대통령 40여일 앞두고 똥탕 튀기는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