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南山)
위치 : 서울특별시 중구 회현동1가
유형 : 자연공원
면적 : 2,958,864 ㎡
개원일 : 1968년 9월 2일
방문객 : 연간 840만명
남산(南山)은 서울특별시 중구와 용산구에 걸쳐있는 산이다. 높이는 해발 270.85m로서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서울의 상징이 되기도 한다. 정상에는 N서울타워가 있으며,
그 부근까지는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으며, 남산 1·2·3호 터널이 뚫려 있다.
역사 및 명칭
남산의 본래 이름은 인경산(仁慶山)이었으나 조선초 태조가 1394년 풍수지리에 의해
도읍지를 개성에서 서울로 옮겨온 뒤에 남쪽에 있는 산이므로 ‘남산’으로 지칭되었고
풍수지리상 안산으로 중요한 산이다.
나라의 평안을 비는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산신령을 모시는 신당을 세워
목멱대왕 산신을 모시고있어 '목멱신사'라고 불리고
이때부터 인경산은 목멱산(木覓山)으로 불렸다.
조선 도읍 초기부터 신성한 영산으로 여겨져 온 남산은
종남산(終南山)·열경산(列慶山)·마뫼 등으로도 불렸다.
북악산, 낙산, 인왕산과 더불어 한양의 내륙분지를 형성하던 곳이고,
조선 도읍 초기에는 이들 산군들의 능선을 따라 성곽이 쌓였다.
정상에는 조선 중기까지 봄과 가을에 초제(醮祭)를 지내던 국사당(國祀堂)과,
통신제도의 하나인 봉수제(烽燧制)의 종점인 봉수대(烽燧臺)가 있었다.
또한 성벽 일부가 남아 당시의 흔적을 보여 준다.
일제는 일제강점기에 황국신민화 교육을 위해
사대문 안 어디에서든 보일 수 있도록 남산에 신사를 세웠다.
당시 신궁은 일본 본토를 통틀어도 15개밖에 없는 실정이었으나
식민지의 수도에 신사중에서 가장 격이 놓은 신궁 중의 하나로
조선신궁을 세워 중요한 의미를 부여했다.
조선신궁에서는 아마테라스 오미카미와 메이지 천황을 제신으로 삼아 숭배하게 했다.
지금의 힐튼호텔 맞은편 어린이 놀이터에서 안중근의사기념관과
남산식물원 터를 아우르는 43만 제곱미터의 넓은 면적을 차지했다.
탑골공원에 이어 남산도 시민공원으로 개발되어 한양공원이라 불렀다.
당시 공원묘지로 세웠던 '漢陽公園(한양공원)'이라는 고종 친필의 석비가
지금도 구 통일원 청사 옆에 보존되어 있다.
지리
높이 270.85m이며 대부분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북쪽의 북악산(北嶽山), 동쪽의 낙산(駱山), 서쪽의 인왕산(仁旺山)과 함께 서울의 중앙부를 둘러싸고 있다
남산공원
1940년 3월 12일 남산 일대가 공원으로 지정되어 1968년 9월 2일에 개원하였으며
1991년부터 8년간 ‘남산제모습가꾸기’ 사업으로 공원 내 부정적 시설 89동을 이전하고
중구 예장동, 회현동, 용산구 한남동 일대를 대대적으로 복원 정비하여 시민의 공원이 되었다.
· 공원식물: 85과 552종, 초본 42과 187속 361종, 목본 43과 93속 191종
· 주요식물: 신갈나무, 아까시나무, 팥배나무, 산벚나무, 소나무, 잣나무, 단풍나무
· 야생동물: 7목26과61종
분수대 2개소, 야외식물원, 야생화공원, 남산전시관, 팔각정, 안중근의사기념관,
남산도서관, 서울타워, 케이블카, 놀이터, 주차장 등의 시설이 포함된다.
서울타워 전망대에서는 맑은 날에는 인천 앞바다까지 볼 수 있으며,
각종 시설들은 자연탐구와 운동, 생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휴식 등
도심 속의 정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볼거리
N 서울타워
철따라 그 자태가 다르게 보이고 새롭게 느껴지며 독특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90만평의 넓고 쾌적한 남산 위에 우뚝솟아 있는서울타워는
그 높이가 해발 480미터에 달해 서울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남산케이블카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케이블카 시설 중 최초로 지어졌으며.
1962년 5월 12일에 처음 개통해 하루도 쉬지 않고 운행하는
국내 최장수 케이블카로 서울의 명물이다.
낮에는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밤에는 대형 빌딩들이 내뿜는 환상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남산골 한옥마을
남산골한옥마을은 1990년 남산제모습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오랜 세월동안 훼손된 24,180평의 지형을 복원하고 전통정원으로 꾸미면서
서울특별시 민속자료 한옥 5개동을 이전복원하였다.
서울천년 타임캡슐
1994년 서울정도 600년을 맞이하여 시민생활과 서울의 모습을 대표할 수 있는
문물 600점을서울천년 타임캡슐에 담아 남산 산자락에 묻었다.
4백년후 서울 1000년에 용기 속에 든 이 시대의 문화유산을 펼쳐보게 될 것이다.
1994년 11월 29일 매설하였으며 2394년 11월 29일 개봉할 예정이다.
캡슐안에는 '94 서울의 인간과 도시를 대표할 수 있는 문물 600점
실물 축소 모형 마이크로 필름 Video-CD 형태로 수장하였다.
남산 실개천
2009년 4월 복원을 완료한 실개천이다.
2.6km길이와 1m의 폭을 가지며, 자연형 실개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남산 오르미
남산 끝자락과 케이블카를 이어주는 경사형 엘리베이터
운영개시 2달 만에 13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기타
· 남산도서관
· 자유센터
· 국립극장
· 백범광장 (백범 김구, 김유신, 안중근의 동상이 있다)
· 남산식물원
· 남산의 봉수대
· 서울시청 남산별관 (건물 지하에는 고문이 행해지던 취조실이 있다)
· 문학의 집 (안기부장 공관으로 사용되었었다)
· 러일전쟁 당시 뤼순전투를 승리로 이끈 노기 마레스케를 기리던 노기신사의 터
또 남산 주변에는 조선시대에 축성된 도성(都城)의 성곽 일부가 남아 있다
[전경]
[지도]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에 목멱산이라고 표기돼 있다
[산책길]
[N서울타워]
[팔각정]
[케이블카]
[기타]
첫댓글 서울 복판에 솟아 있는 남산
그 높이가 270미터라는 걸 오늘 처음 알았네요~
저는 그보다 더 높은 줄 알았습니다
서울 시민들의 자부심이고
휴식처이기도 한 남산..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 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한양이 도읍이 되던 그 시절엔
남산이 숭례문 바깥에 있었지요
남산이 생각보다 낮트막한 산입니다
청계산도 570미터인데 반도 안 되네요
저 위에 올린 지도 중에서 맨 아래
목멱구간이라고 쓴 지도
장충체육관에서부터 시작해서
숭례문까지 가면 제법 땀이 납니다
산행 후에 남대문시장에 가서
전 골목에 들러 막걸리 한 잔 들이키면
신선이 따로 없지요
한번 가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남산 가까이 살고있는 저 이지만 남산을 잘 몰랐는데 섬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서울미니님
등잔밑이 어둡다는 말이 있습니다
대장장이네 집 칼이 녹슨다는 말도 있구요
제가 중학교 들어가자마자
남산도서관이 새로 개관했지요
거기 식당에서 멸치국물을 팔았습니다
그걸 사서 도시락 먹으며 공부했지요
제가 통인동 살던 시절얘기입니다
1965년이니까
벌써 58년 전 일이네요
참 세월이 무심합니다
감사합니다
@청솔 그러셨군요
남산 둘레길과 실개천이
너무 아름다워 종종 다닙니다 오늘도 웃는일만 있으시길요
@서울미니 네 남산둘레길 좋습니다
둘레길도 좋지만
장충체육관에서부터 출발해서
숭례문까지 가는 코스도 재미있습니다
가을엔 가을엔 남산에 오르리라.....
20대에 가보곤 지금까지.........ㅎ
그러시군요
많이 변했을겁니다
장충체육관으로부터 숭례문까지
좋은 코스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는 목욜 남산걷기가 있는데
미리 다양한 자료를 접하게 해
주시니 그저 감사하옵니다 ~
선배님 '건배' 제안합니다 _()_
그러시군요
잘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