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과 공존할지 공격할지 올해 결정해야”
워싱턴-양성원 yangs@rfa.org 2018-01-24
https://www.rfa.org/korean/in_focus/nk_nuclear_talks/usnkpolicy-01242018145005.html
앵커: 올해 아시아 안보 현안 가운데 북한의 추가 도발과 이로 인한 한반도 안보 관련 충돌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양성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24일 전문가들과 함께 2018년 아시아 지역 안보위협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문가와 청중들은 올해 주요 안보 관련 충돌(major security incident)이 한반도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북한의 추가 도발로 인해 한반도 긴장도 고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수미 테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미국이 올해 북한과 공존할지 대북 군사행동에 나설지 선택해야 하는 결정적인 순간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올해 대륙간탄도미사일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 정도만 완벽히 습득하면 미국 본토를 핵무기로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할 수 있기 때문이란 게 테리 연구원의 설명입니다.
테리 연구원: 궁극적으로 미국은 (올해) 억지와 봉쇄, 미사일방어망 등을 통해 핵을 보유한 북한과 공존할지 아니면 군사대안을 선택할지 결정해야만 합니다.
테리 연구원은 북한이 남북대화를 시작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데 대한 대가를 반드시 남측에 요구할 것이 분명하다면서 특히 북한은 올림픽이 끝난 3월 이후에도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계속 중단할 것을 요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는 만일 한미 양국이 이같은 북한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핵탄두 재진입 기술 완성을 위한 추가 도발에 나설 수 있으며 미국 트럼프 행정부도 이에 대응할 수 밖에 없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테리 연구원은 북한의 미국 본토 핵타격 능력을 결코 용인할 수 없다는 트럼프 행정부가 실제로 제한적 대북 군사공격 등 제재 이상의 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테리 연구원은 한국 문재인 정부가 개성공단 재개 등 대북제재 해제는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평창 올림픽 이후 한미 합동군사훈련의 중단을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테리 연구원: 문재인 대통령이 합동군사훈련의 중단(suspension)을 추진(press for)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테리 연구원은 또 한국 정부가 문 대통령 재임 기간 안에 한미 전시작전권 전환도 추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은 북과 공존할지 공격할지 올해 결정해야 한다는 것
한국정부에 평창올림픽이후 한미군사훈련의 중단을 추진하라고 주문넣네요.
북이 3월이후 한미합동군사훈련을 계속 중단하라고 요구할것라는 봤는데, 그건 이미 기사로 나왔고요.
北, 당·정·단체 연석회의…한미훈련 중단·美전략자산 철수 촉구
[the300]대남 호소문 채택
입력 : 2018.01.25 11:42
북한은 24일 정부·정당·단체들의 회의를 열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통일과업' 관철 의지를 다지고, 한미연합훈련의 '영원한 중단'과 미국 전략자산 전개 중단을 요구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김정은 동지께서 올해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조국통일 과업 관철을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 연합회의가 24일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올해 연합회의에는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 부장, 로두철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철민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1비서 등이 참석했다.
통신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양 부위원장의 보고에 이어 리 위원장 등이 토론을 진행했다. 이들은 "남조선 당국이 미국과의 전쟁연습을 영원히 중단하고 남조선에 미국의 핵 전략자산들과 침략무력을 끌어들이는 일체 행위들을 걷어치워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호소문도 채택됐다. 호소문은 "민족이 북과 남으로 갈라져 반목질시하고 대결하는 것은 더없는 민족의 수치"라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궤도를 따라 북남관계를 과감히 전진시켜나가자"고 밝혔다. 호소문은 이어 "조선반도의 군사적 긴장은 북남관계개선의 결정적 걸림돌이며, 평화적 통일을 가로막는 근본장애"라며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이 그칠 새 없는 첨예한 군사적 긴장 속에서는 북남관계 개선의 밝은 전도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북남대화의 문이 열리고 민족의 중대사들이 진지하게 논의되는 오늘 미국의 흉물스러운 핵전략자산들과 침략무력이 남조선에 버티고 있을 아무런 이유도 없다"며 "북침핵전쟁연습책동을 영원히 종식시키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강력히 전개해나가자"고 주장했다. 아울러 "북남 사이의 접촉과 래왕, 협력과 교류를 폭넓게 실현하고, 민족적 화해와 통일을 지향해 나가는 분위기를 적극 조성해나가자"며 "하늘길, 뱃길, 땅길로 자유롭게 오가며 혈육의 정을 잇고 화해 단합의 대세를 적극 추동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통일부 당국자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거의 매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신년사를 관철하기 위해 결의대회 등을 하고 있다"며 "정부·정당·단체들의 연석회의도 그런 일환으로 보면 된다"고 밝혔다.
http://the300.mt.co.kr/newsView.html?no=2018012511157633721&ref=https%3A%2F%2Fsearch.daum.net
'당정단체 연석회의' 제목을 보고 있으니, 제목에서
1948년 4월 18일의 남북조선제정당사회단체대표자연석회의가 떠오릅니다.
첫댓글 자유아시아방송이 시점을 이야기해주네요.
미국이 북과 공존-평화협정-할지
공격-전쟁-할지 올해 결정해야 한다고 하는군요.
미국이 북과 전쟁할 수 없다면 공존을 선택할 것이고 그 시점이 올해라는 것
또 자유아시아방송은 문대통령이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을 추진할 거라고 확신하네요.
문대통령에 주문을 넣는군요. 그런 정책 꼭 펴라고.
만약
<미국이 한미군사훈령을 중지하겠다>.하면 안되지요.
쪽 팔려서.....
앞으로도 한동안 미국의 힘은 한참 진행될텐데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한동네 아니 왜 중단하라면 왜 쪽팔리나요 ... 트럼프가 평창올림픽은 작은시작에 불과하다 이 시작이 더큰 시작이되기를 인류가 희망한다 는 뉴스도 나왓는데 ,, 여기에 기반하여 트럼프가 중단이라고 하면 노벨평화상 감이지요 .. 2기 대선 무난희 통과할것이고 ,, 이것을 못하게 하는 세력들이 얼마만큼 반발이 심하나 이것을 콘츄럴 가능한 트럼프냐 아니냐 에 달렷있지 .. 쪽팔리는것은 없다고 봅니다.
@은하철도99콘 미국은 전 세계를 아직도 제멋대로 휘두룰 생각을 버리지 못했지요.
그런데 미국이 <한미군사훈련을 중지한다>하는 건
전 세계에 북이 주장하는 게 맞다는 걸 인정하는 일이기에 못하지요.
어떡하든 체면을 살리면서 해결할 궁리만 하고 있을텐데요.
제가 잘못 생각한 걸까요?
찌라시들과 꼴똥들은
미국이 북에 대해 절대로 양보하지 않을거라는 믿음으로
반북과 친미를 위해 모든 걸 던지고 있네요.
아마도
그래도 안되면 튀면 된다는 생각인지도 모르지요.
북이 <핵 완성>선언을 계기로 너무 당당히 통 큰 행보를 하는걸 보면
미국이 선택할 길은 뻔한데도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북이 남을 흡수하지 않는다>와
<그래서 적폐청산은 남이 해 내야 할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이걸 부인하고 적폐청산에 싶패한다면?
아마도 그때는.....
이제까지 쌓아온 모든 걸 버려야 하는 순간이 될지요.....
위기사에 당정연석회의 나와있네요 .. 6.15 와 10.4 를 하자는게 골자입니다. 북이 흡수가 아니라는 말이지요 ..
연방제던 연합이던 공동1국가에 2개정부를 만들자는 취지 이면 한쪽이 일방적으로 흡수는 아닌것으로 압니다.
@은하철도99콘 맞는 지적이십니다.
저는 야당과 찌라시들도 그걸 알기에 아직도 큰소리치고 있다고 봅니다.
북이 남을 흡수 안한다?
그럼 뭐가 남나요?
하여간 어느 통일의 순간까지는 연방제의 모습이다.
여기서 계속 버팅길 수 있다는 얘기가 되지 않나요?-꼴통들의 입장에선.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고맙습니다.
트럼프나 그 족속들은 이미 결정을 다 하고 공표만 안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버팅기고 쓰잘데 없는 항모나 끌고 왔다갔다하고 전폭기도 한번 띄우고
미친척 전쟁겁박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다가
역전극을 만들 궁리를 하는 줄도 모르죠
모략의 전문가들이니
당장 큰일을 치를듯이 날뛰지만
뒤에서는 회담을 구걸하는
딴전을 피우는 놈들
중앙정보국장이 의미심장한 말 한토막
북의 동시다발타격
동시다발타격을 받게 되면 그것은 재앙의 시작이죠
그날은 미국의 장례식날이 되겠지요
해가 없는 미국이 되겠죠
아비규환
지옥의 불구덩이
뭐 어떤 표현이 적당할지 모르겠지만
미국이 없는 새로운 지구가 되는 순간
미국의 가장 당면한 문제는
밖으로는 지구촌의 패권이 다중화로 진행됨이고
안으로는 트럼프의 낮은 지지율
북한의 가장 당면한 문제는
밖으로는 뒷구멍이 아닌 뜻뜻하게 무역활동 하는 것이고
안으로는 민심이반 막는 일이죠
평창 올림픽 북,미 다 중요하죠
우리의 바람은
미국이 지구촌의 패권을 일부 포기하는 빌미를
트럼프에게 주고
북한에게는 중국과 같이 개방경제 도입계기를
주는 거죠.
북미 둘다 속으로는 원하겠죠
그런데 그 존심땜에 난리지요
우리가 할일은 존심 살려 주어야지요
우리가 한번 존심 죽이면 이 지구촌이 다 편안한데
왜 못함니까.
내가 지옥을 택하면 세상이 다 편해지는데
우리가 존심 찿으면 이판 사판 공사판
미국놈들 생쑈를 하네요. 재돌입이 아직 미완성이라고 구라를 치는 것 보면, 한심하네요. 재래식 무기 대전으로도 북을 이길 수 없는 것들이, 핵들고 북한 겁박하다가 이젠 자신이 핵의 협박을 받고 있으니, 미칠 노릇이겠죠. ㅋㅋㅋ
앞으로 미국의 행보가 궁금해지는 군요.
1.공존할지
2.공격할지
에서 두나 빠진것
3.공격당할지
4.항복할찌에서
난4번찍는다
정답이라고 봅니다.
"테리 연구원:
궁극적으로 미국은 (올해)
억지와 봉쇄, 미사일방어망 등을 통해
핵을 보유한 북한과 공존할지
아니면 군사대안을 선택할지
결정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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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와 봉쇄, 미사일방어망 등을 통해..
핵을 보유한 북한과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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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을 철수하지 않고..
한국을 깔고 앉은 상태에서의 억지와 봉쇄..
그리고 미사일방어망의 확충을 통해..
북한의 핵보유만 인정 해주는 공존.
달러패권의 특성상..
미국이 한국을 포기하는 순간..
달러 기축통화 체계가 붕괴 될거기에..
미국의 그 어떤놈도..
한국을 포기하는건 결코 상정하지 못함.
달러가 종이조각 되면?..
이란 상상 만으로도 오금이 저릴..
양키쉐이들..
.^^.
공격같은 헛소리 하고있네?
미국이 양팔없는 불구가 되지않고
온전하다면 북을 공격하고도 남았을
나라다~~~
저런 잡소리는 미국의 조폭같은
패권이 흔들리는 것에 대한 예방차원
에서 나온 공갈일뿐이다!!!
우리은행10월로 달력이군요 .
저런 말들이 나오는 것은...회담이 임박.(요청)
북은...쌀국을 적국으로 보지 않겠다는.(시그널)
북의 열병식에...
쌀국의 고위급이 참석하게 된다면 말이죠.(NBc)
그렇다고...
북이 남을 흡수나 합병은...머나먼 것.
무력으로 남북통일은 위험한 뻘짓.(석기시대)
평화통일은...
찬찬히...갈 수 밖에 없죠.
그렇게 된다면.
왜늠이 제일 먼저...북과 관계개선을 할 것으로 보임.
<북의 열병식에...
쌀국의 고위급이 참석하게>
이게 실제로 실현된다면......
더이상 바랄게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