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의 대표적인 복식 재료였던 벨벳. 최근 예스러움과 고급스러움을 지향하는 로맨틱 빈티지 룩이 인기를 끌면서 벨벳 소재가 패셔니스타들에게 다시 인기를 쓸고있다. 이쯤이면 비단 구두를 신는 소공녀가 아니더라도 벨벳 아이템 하나에 슬쩍 눈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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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 꽃 장식의 벨벳 클러치백. 이브닝 드레스와 함께 파티룩을 연출할 때나 데님 팬츠, 코듀로이 재킷과 함께 빈티지 룩을 연출할 때 요긴한 아이템이다. 37만원 미우미우 02-3479-6035 2_ 벨벳의 럭셔리한 느낌을 최대한 살린 블랙 재킷. 42만 8천원 앤클라인 02-3479-1324 3_ 블라우스나 심플 재킷에 포인트로 사용하기에 좋은 벨벳 리본 브로치. 블라우스와 함께 세트로 판매한다. 28만8천원 샤틴 02-772-3203 4_ 유럽에서는 두 번째 피부라고 불릴 정도로 벨벳의 신기한 감촉에 감탄해왔다. 금사 자수 장식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더한 벨벳 원피스. 1백30만원대 미우미우 02-3479-6035 5_ 르네상스 시대 커튼지를 잘라 만든 듯한 재킷은 올가을 유행하는 로맨틱 빈티지 스타일에 없어서는 안될 아이템. 포인트를 주어 화려함을 더했다. 37만8천원 매긴나잇브리지 02-3479-1234 6_ 벨벳 리본 장식이 포인트로 들어간 골드 클러치백. 슈트 캐주얼 스타일에 믹스매치하면 더욱 스타일리시하다. 52만원 루이까또즈 02-549-4851 7_ 오래 입어 빛이 바랜 듯 멋스러운 민트 그린 벨벳 스커트. 스커트 밑단에 레이스를 풍성하게 달아 더욱 로맨틱해졌다. 37만8천원 샤틴 02-772-3203 8_ 왕실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보르도 와인 컬러 벨벳을 사용한 펌프스. 여기에 크리스털 장식까지 더한 럭셔리한 슈즈 20만원대 카메오 02-516-2353
1_ 14세기에서 16세기에 걸쳐 유럽 각국에 보급된 벨벳. 당시 특이한 광택과 촉감 덕분에 종교적 의복은 물론 엘리자베스 여왕등 특수 계층만이 누릴 수 있는 호사스러운 소재였다. 2_ 프랑스 앤티크 마켓에서 발견한 2년 전 초상화. 당시 벨벳은 프랑스 상류사회 여성들의 스테디셀러 였다. 3_ Judy in velvet chair. 1백 50년 전까지만 해도 유럽 귀족들은 드레스뿐만 아니라 의자 커튼까지 금화보다 더 비싼 벨벳으로 장식. 부를 과시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