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폭락한 중국 증시는 상하이(上海) 종합 주가지수가 4600P선이 붕괴됐으며 페트로 차이나 역시 4% 이상 하락해 상장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 자본회사들의 난항이 거듭된 가운데 에어 차이나, 차이나 라이프, 중국 핑안(平安)보험 등은 가격제한폭(Restriction of Price Range)까지 하락했으며 공산은행, 시노팩의 하락폭도 8%를 넘었다. 중국 증시는 25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1300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거래량은 2300억 위안이다.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4818P로 시작해 최고 4818P, 최저 4514.49P를 기록하며 7.22% 하락한 4559.75P로 마감했다. 또한 선전(深圳) 종합주가지수는 16761.75P로 시작해 7.06% 하락한 15995.85P로 마감했다.
분석가들은 A주 시장에서 우량주들의 영향력이 강해지고 있으며 특히 페트로 차이나의 H주 주가가 11홍콩달러에 불과해 시장의 하락폭을 넓힌 것으로 평가했다. 그 밖에 긴축화폐정책은 상장기업 실적 증가에 대한 자금 예측을 어렵게 하고 있으며 이는 펀드 등 기관 투자의 거래감소를 부추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