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마지막 잠실더비인 두산-엘지전을 다녀왔다.
집에서 쳐 자다가 좀 늦게갔는데 가보니 2회말이 진행중이었다.
오늘의 엘지 선발투수는 그라운드의 악동 서승화였다.
서승화가 누구냐하면...그라운드에서 여러 난투극을 펼쳤던 주인공으로서
대표적인 사건사고사례로 이승엽과의 난투극, 윤재국에게 다리걸어 인대파열 등이 있다.
두산의 선발투수는 전 메이저리거인 마운드의 햇살 "Sunny" 김선우
서승화와 김선우 모두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경기였다.
5회말이 끝나면 벤치에 있는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나와 몸을 푼다
슈퍼소닉 이대형.
개인적으로 얘는 야구선수를 할게 아니라 100m 달리기를 했어야한다.
3년연속 50도루라는 금자탑을 쌓기 직전이다.
참고로 이 기록은 바람의 아들 이종범도 해내지 못한 대기록이다.
야구계의 2pm "종박" 이종욱이다.
2pm이 가요계의 들짐승이라매?
큰 부상을 입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회복력을 보여준 야구계의 들짐승이다.
국내 최고의 타자라 감히 자부하는 김현수다.
아마야구 최고의 타자에게 수여하는 "이영민타격상"을 신일고 시절 수상하였다.
두산이 자랑하는 두목곰 김동주가 홈런을 친 뒤 홈에 들어오고 있다.
엘지의 투수 교체.
서승화는 6이닝 2실점의 깔끔한 피칭을 선보임.
엘지의 투수코치는 현역시절 최고의 마무리로 불렸던 김용수이다.
요즘들어 훌천에서 젤 보기싫은 젖소대 출신의 10년째 유망주 유재웅.
자랑스런 고교후배 임태훈이 올라왔으나 존나 쳐맞고 강판당했다.
야구장에서 훌짓하는 인천대학교와 동서울대학교
DJ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응원단은 나오지 않았다.
그 자리는 대신 취객들이 점거했다.
병균관대 출신의 좆병신 정재훈이 존나게 처맞으면서 역전패의 수훈갑이 되었다.
사지를 찢어죽여도 시원치 않다.
마지막으로
오늘 야구장에서 뒷모습만 예뻤던 그녀의 짤방샷
훌천에서 찌질한짓만 하지말고
야구장도 좀 가면서
문화생활을 즐겨라
ㅇㅇ
첫댓글 앞모습은?
잘 읽어봐라...뒷모습"만"이잖냐
승리의 엘지 낄낄
시발럼, 정재훈 내 초-중-고 동창임. 까지 마 ㅅㅂ
올해 하는거 보면 사지를 찢은 다음 능지처참해도 시원치않음 ㅇㅇ
두산 두산 화이팅 .......중앙대학교는 두산그룹과 합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