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염불인 형제·자매 여러분 !
며칠 동안 카페에 매월 1만 원의 동참을 권하시는 글들을 바라보면서
이제는 흘릴 눈물도 말라버렸습니다.
이제는 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본인도 혹독한 가난을 경험한 터라 여러분의 심정을 다 압니다.
그리고 한국불교의 현실을 누구보다 냉철하게 꿰뚫어 보고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1천 명이면, 5백 명이면, 3백 명이면, 이런 말을 쓰지 않고
"1백 명이면 혁명이 일어난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나는 그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정토회비를 권한 이래 5년 동안 힘을 보태주신 여러분은 너무도 감사한 마음으로
<아미타경소> 초판 뒤에 모두 72명을 실었습니다.
그곳에는 거사님과 보살님 이름이 동시에 실린 분도 있고 공부를 잘 지어가는 분과
어떤 명분으로든지 재화의 도움을 받은 탓에 실린 분도 있어서 실제는 60명 정도 됩니다.
그 후 지금까지 10분 정도 추가되었습니다.
그렇게 아시고 이제는 공개적으로 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염불인 형제·자매 여러분 !
본인은 출가 후에도 여전히 바르지 못한 업을 지으며 방황하다가
어느 날 문득 정토사상에 믿음을 일으키고
원효성사의 저술을 만나 매혹되어 정신을 차렸습니다.
그 후 참회하는 마음으로 수행에 매진하였지만, 업의 흔적이 남아
가끔 괴로운 날이 있으나 그 어떤 업의 장애도 스스로 지은 탓에 달게 받을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편안하고 오직 바른 법을 탐구하고 전하는 일 밖에는 원하는 것이 없습니다.
불교 사상에 대한 한 점의 의혹도 없으니 공, 무상, 무원으로 실천하는 일밖에 없습니다.
염불인들에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자연도 사람도 무상하여 옛것이 아닌 줄을 모르고
고정관념으로 바라보거나 과거에 집착한 습성들입니다.
다들 하루빨리 부처님의 지혜에 대한 진실한 믿음으로 망념들 잊으시고
마음도 편안하고 삶도 풍요해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염불인 형제·자매 여러분 !
이 말을 매정하다고 듣지 마세요.
"나는 언제나 죽음을 생각합니다. 내일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바른 법을 전하는 것이 급하고 급한 일이며, 은혜를 갚는 일이 급하고,
누구 한 사람이라도 나로 인해 슬퍼하거나 원망하는 일이 있을까 염려됩니다.
본인이 작업하는 저술들이야 지혜가 깊지 않으니 능력껏 하겠지만
여러분의 은혜를 무엇으로 갚다가 죽을까 생각하다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글씨 쓰는 일이야 쉬면서 할 수 있겠다." 싶어
정토회원 분들은 차례대로 반야심경 8폭을 써 드리려고 합니다.
글씨를 잘 쓰지는 못하지만, 불교를 사랑하고
염불인 형제·자매 여러분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을 실어 정성으로 쓰겠습니다.
반야심경은 부처님의 묘관찰지를 가장 자세하게 말씀하신 위대한 경전입니다.
돌아가실 때 가져가시든지,병풍을 하시든지, 보관만 하시든지, 보다가 태우시든지
여러분의 마음이고, 본인이 은혜 갚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염불인 형제·자매 여러분 !
저는 좋아하는 음식도 없고, 집 걱정 없고, 옷 걱정도 없습니다.
타고난 건강이라 이만하면 좋은 편입니다.
동영상과 관련하여 서울과 제주에서 두 분이 큰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재화가 어떻게 마련되었는지 잘 아는 까닭에 쉽게 쓸 수가 없습니다.
정말 긴요할 때 쓰고, 그렇지 않으면 여유 있을 때
더 좋은 곳에 쓰도록 다시 돌려 드릴 것입니다.
본인에 대한 염려는 마시고 여러분이 건강하시고 바른 법에 귀를 기울여
재화와 정성과 시간을 낭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보여주신 관심과 성원과 정성의 은혜에 오늘은 더욱 깊이 감사드립니다.
- 2011년 06월 22일 정토원에서 정목 삼가 씀 -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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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스님의 진심어리신 글은 언제나 가슴을 터지도록 하십니다.
눈물이 납니다.
세상이 돈으로 좋아질 수는 없다지만, 너무 없으면 사고 나고, 너무 많으면 탈선합니다.
그저, 사사가 약간은 충족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늘 걱정되고 안타까운 우리스님, 오늘도 또 안타까운 마음으로 생각이 꽉 찹니다.
'가화만사성'님, 다시 우리스님의 깊으신 심정을 생각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스님의 앞길에 무량광명만이 펼쳐 있기를 가슴가득히 빌고 또 빕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당당하신 모습 그대로 간직 하시옵소서. 감사드립니다.
'가화만사성'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일심 광명 화신.
일심 삼보의 은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들 하루빨리 부처님의 지혜에 대한 진실한 믿음으로 망념들 잊으시고 마음도 편안하고
삶도 풍요해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우리스님의 진실한 마음이 가슴깊이 스며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모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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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
이런 스승을 두었기에 더욱 책임감을 느낌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아미타아미타_()()()_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생각나 고개숙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스님... 눈물이 납니다. 그냥요...
저의 한가지 소원을 이루어 주신 부처님께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정목스님,,건강하게..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나무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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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스승님 감사합니다_()()()_
건강하셔서 오랫동안 저희를 이끌어 주시길 부처님전에 고개 숙여 기원합니다.
오늘도 감동 안고 모든인연에 감사하고 보은하며 모든경계를 아미타불의 화신으로 보며 살겠습니다
스님의 말씀을 이토록 아름답게 올려주신 가화만사성님 고맙습니다_()()()_
나무아미타불
숙연해집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스님~ 감사드립니다~
작년에 스님의 글을 읽고 눈물을 훔쳤던기억이 나네요..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이토록 감동적인 영상을 올려주신 가화만사성님....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가슴 절절한 우리 스님의 말씀에 다시금 반성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시간과 정성과 재화를 꼭 필요한데 쓰시라는 지혜의 말씀에 깊이 감사드리며
아름답게 다시 편집하여 올려주신 가화만사성님 정말로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이시대에 만나기 어려운 스님을 인연지었음에 부처님께 삼빼올립니다. 스님께 삼배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존경하지 않을 수 없는 우리 스님의 큰 뜻 가슴에 새기고 스님과의 인연에 다시 한번 감사의 큰절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 타~불 나무아미 타~불 나무아미 타~불 나무아미 타~불 나무아미 타~불 나무아미 타~불 나무아미 타~불
이 나무아미 타~불을 사경하고 있노라니 왜 눈물이 나는지요?
감사합니다. 나무아미 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 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 타~불 덕분입니다. 나무아미 타~불
마냥눈물이납니다! 가슴이벅차엉엉울었읍니다!나의선지식스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