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
2022-07-30 (토)
창선도 昌善島 대방산(臺芳山, 468m)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남해도의 삼동면
⚘산행소개
해안에서 지족해협을 사이에 두고 약 1㎞ 떨어져 있으며, 창선도와 삼동면은 창선교를 통해 연결된다. 우리나라에서 아홉번째로 큰 섬이며, 모양은 남해도와 비슷하다. 면적은 54.18㎢이고, 해안선 길이는 107.34㎞이다. 동서간 길이는 11.5㎞이고, 남북간 길이는 10.5㎞이다. 1980년 6월에 창선교를 통해 남해도와 연결되었으며, 2003년에는 창선-삼천포대교를 통해 사천시와 연결되었다.
동부는 망치산(望峙山, 268m)이 제일 높고, 대체로 100m 이하의 구릉과 저지가 분포한다.
해안은 암석해안이 대부분이고, 해안선이 복잡하나 수심은 얕다. 섬의 남동쪽은 드나듦이 복잡하고, 서쪽은 비교적 완만하다.
삼국시대에는 유질부곡(有疾部曲)이었다. 고려 현종 때 창선현으로 진주에 속하였고 1269년(고려 원종 10)에는 일본이 이곳 변경을 침탈하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해 5월 이곳에 간직하였던 국사를 진도로 옮겼으며, 고려 충선왕 때 흥선(興善)이라 고쳐졌다.
1470년(성종 2)에 창선도리가 되었으며, 1604년(선조 37)에는 삼천포 말문리에 병합되었다. 1906년에 남해군에 이속되어 남해군 창선면 소속이 되었다.
⚘남해 대방산 봉수대(南海 臺方山 烽燧臺)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옥천리, 대방산에 있는 조선시대의 봉수대이다. 2003년 6월 12일 경상남도의 기념물 제248호로 지정되었다. 창선면 대방산 정상부에 있다. 봉수대로 오르는 길은 옥천에서 오르는 동쪽로, 사포에서 오르는 서쪽로와 상신리에서 오르는 북쪽로가 있다. 금산 봉수대에서 받아 사천의 각산 봉수대로 이어주는 중계지이다. 이 봉수대의 조응관계를 진주목장 창선도 지도에는 남해 금산봉수와 진주 각산봉수에 두고 있다.
높이는 8.6m, 둘레 13.6m이다. 문헌기록으로 보면 1455년에서 1468년 사이에 축조된 것으로 보인다. 1895년 5월 9일 각 처의 봉수대와 봉수군을 군부의 주청에 따라 없애라는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에 따르면 이 때 없어진 것이 확실하다. 봉수는 높은 산에 올라가서 밤에는 횃불로, 낮에는 연(燧)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전통시대의 통신제도이다. 이 제도는 처음에 외적의 침입을 알리는 군사적 목적에서 실시되었다.
한국에서는 기록상 고려 중기(12,3세기)에 이 제도가 나타나지만, 실제로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실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봉수제가 체계적으로 정비된 때는 왜구의 침입이 극심했던 고려 말기와 조선 초기 이후였다.
고려 명종(1171~1197)때 설치되어 조선시대까지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시대 다섯 곳의 봉수로 가운데서 동래에서 서울로 연결되는 제2봉수로에 속한 것으로, 남해 금산봉수대로부터 연결 받은 봉수를 북쪽의 사천 각산 봉수대로 연결하고 있다. 현재 봉수대의 원형은 찾을 수 없지만, 이곳이 봉수대 자리였음을 알려주는 지름 13m, 높이 3m의 석축과 연대로 추정되는 유지, 그리고 건물터 가 남아 있다.
⚘ 산행코스
산두곡재(산도곡고개) ➡️ 국사봉 ➡️ 헬기장 ➡️ 대장산 정상 ➡️ 봉수대 ➡️ 헬기장 ➡️ 절골갈림길 ➡️ 임도 ➡️ 상신리마을회관
⚘ 산행거리 ㅡ 7.67km
⚘ 산행시간ㅡ 2시간 26분
⚘ 들머리 : 산두곡재(산도곡고개)
경남 남해군 창선면 동대리 산 213-4
⚘ 날머리 : 상신마을회관
경남 남해군 창선면 창선로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