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인권기구 랍비는 BTS가 일본인과 나찌의 희생자들에게 사죄를 해야한다고 주장 원폭티셔츠 논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과거사를 조롱했다는 비난을 듣는 방탄소년단 (도쿄발 저스틴 맥커리 기자)
유대인 인권기구인 시몬 비젠탈 센터에서는 K-pop 그룹 BTS가 나치 스타일의 모자를 쓴 사진에 대해 규탄하였다. 이 기구는 BTS가 “과거사를 조롱하였다(mocking the past).”며 규탄을 가했다. 지난 주 그룹 멤버 중 한 명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폭투하를 기념하는 것처럼 보이는 티셔츠를 착용한 것이 알려지고 예정되었던 일본 TV 프로그램 출연이 취소되었다.
로스엔젤레스 지부의 부사제인 랍비 아브라함 쿠퍼는 성명서에서 “이 그룹이 일본에서 원폭 피해자를 조롱하는 티셔츠를 입은 일은 과거사를 조롱해왔던 이 그룹의 최근의 일례에 불과하다.” 라고 언급했다. 그는 1915년 포토북용으로 발간된 티저 사진 가운데 한 멤버가 나찌수용소를 감독하던 친위대의 한 갈래인 해골부대 심볼이 그려진 모자를 쓰고 있었다는 점도 들었다. 이 성명서에서는 또한 베를린 홀로코스트 기념관에서 포즈를 취하는 이미지와 무대에서 나치의 스와스티카 휘장과 “이상하게도 유사한” 대형 깃발을 흔드는 사진을 관련지었다. 랍비는 “이 그룹이 유엔의 초청으로 연설까지 했다고 하지만 일본인들과 나치의 희생자들에게 사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이 그룹의 활동을 기획하고 선전했던 자들은 아무 생각없이 과거의 기억을 욕되게 만든 것이 분명하다. 그 결과 더욱더 한국과 세계의 청년 세대가 옹졸함과 편견을 쿨한 것과 동일시 여기게 만들고 역사의 교훈을 지우는데 일조한 것처럼 보인다."
금요일 일본의 공중파 아사히 TV에서는 지민(23세)이 1945년 8월 한국이 일본 식민지배로부터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구호가 담긴 티셔츠를 입은 사진에 경계심을 갖고 방송국의 상징인 뮤직 스테이션 프로그램에서 BTS 출연을 갑자기 취소시켰다. 그 구호는 원폭 투하로 생기는 버섯구름의 이미지에 뒤따라 나온 것이었다. 일본은 그 해 8월 15일, 미국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폭을 투하한 뒤에 항복했다. 세계 최대 음악 그룹으로 불리는 BTS는 일정취소에 대해 일본팬들에게 사과하였으나 티셔츠에 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그들은 랍비 쿠퍼의 비판에 대해 현재까지 공식적인 반응을 하지 않고 있다.
문화평론가 이택광씨는 이번 사태는 현대 한국이 강력한 민족주의적 감성과 점증하는 국제적 위상을 통합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 드러난 것이라고 평했다. “BTS는 자신을 글로벌 밴드라고 주장하나 그들의 정체성은 여타의 한국청년세대와 마찬가지로 민족주의에 뿌리를 두고 있다." 서울의 경희대학교 교수이기도 한 그는 한국의 민족주의가 1910-45 까지의 기간 동안 일제의 한반도 식민지배에서 나온 집단기억과 결부된다고 덧붙이며 "이번 일은 젊은이들이 생각없이 저지른 경우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공개적 나찌즘 지지는 한국에서도 터부시되고 있으나 나찌 관련 심볼을 사용하는 것은 여타의 국가들과 같이 동일한 수준의 분노를 촉발시키지는 않는다고도 했다. “젊은 세대가 진보적이고 세계화된(liberal and cosmopolitan) 듯 보이지만 그 밑바탕에는 수구적인(reactionary) 요소들이 더 많이 작용하고 있다.”
BTS의 TV출연 취소는 <Love Yourself: Tear>가 빌보드 200 앨범차트에 정상을 차지한 한 최초의 K-pop 그룹이 된지 5개월 후에 이루어졌다. 지난 주 그들의 9번째 싱글 Fake Love/Airplane pt 2가 일본의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1위를 하였다. 이 그룹은 그 주에 로스엔젤레스의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뮤직그룹 상을 받았으며 지난 달 파리에서는 한국 대통령 앞에서 공연한 후 사진을 같이 찍기도 하였다. 그들은 또한 런던과 뉴욕의 대규모 관중 앞에서 공연도 하였다.
일본과 한국, 양국간의 급격한 관계악화에 기인하여 치열한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한국에서는 일부 정치인들이 이 그룹에 대한 일본의 처신을 과잉대응으로 비판하고 있다. 여당인 민주당의 대변인은 방탄소년단이 여타의 일본 방송출연이 재고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정치적 기반에 의거하여(on political ground)" 처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발표했다. 코리아 헤럴드지에 따르면 야당인 자유한국당도 “일본의 옹졸한 문화상대주의와 편협한 역사의식에 대해 심히 유감”이라는 목소리를 냈다.
원문 BTS should apologise to Japan and Nazi victims, says rabbi K-pop band accused of mocking the past as row over ‘atomic bomb’ T-shirt continues Justin McCurry in Tokyo Mon 12 Nov 2018 09.36 GMT Last modified on Mon 12 Nov 2018 14.29 GMT
Korean K-pop band BTS on stage in 2017. Photograph: Rex/Shutterstock A Jewish human rights organisation has condemned the K-pop band BTS over photographs of them wearing Nazi-style hats. The Simon Wiesenthal Center accused BTS of “mocking the past” The band were dropped from a Japanese TV show last week after one of its members wore a T-shirt that appeared to celebrate the atomic bombings of Hiroshima and Nagasaki. “Wearing a T-shirt in Japan mocking the victims of the … A-bomb, is just the latest incident of this band mocking the past,” Rabbi Abraham Cooper, the associate dean of the Los Angeles-based centre, said in a statement. Cooper referred to the release in early 2015 of teasers for a photo-book that showed a member of the band wearing a hat featuring the symbol of the Death’s Head Units _ SS organisations that administered the Nazi concentration camps. Advertisement The statement also linked to images of band members posing at the Holocaust memorial in Berlin and to footage of them waving large flags on stage that were “eerily similar” to the Nazi swastika. “It goes without saying that this group, which was invited to speak at the UN, owes the people of Japan and the victims of the Nazism an apology,” Cooper said. “But that is not enough. It is clear that those designing and promoting this group’s career are too comfortable with denigrating the memory of the past. The result is that young generations in Korea and around the world are more likely to identify bigotry and intolerance as being ‘cool’ and help erase the lessons of history. The management of this group, not only the front performers, should publicly apologise.” Last Friday, the Japanese network TV Asahi abruptly cancelled BTS’s scheduled appearance on its flagship Music Station show after being alerted to a photograph of Jimin, 23, wearing a T-shirt featuring a slogan celebrating Korea’s liberation from Japanese colonial rule in August 1945. The words were accompanied by an image of a mushroom cloud generated by an exploding atomic bomb. Japan surrendered on 15 August that year, days after the US dropped atomic bombs on Hiroshima and Nagasaki. BTS, who have been described as the biggest boyband in the world, apologised to their Japanese fans for the cancellation but made no mention of the T-shirt. They have not publicly responded to Cooper’s criticism. Lee Taek-gwang, a cultural critic, said the incidents were a symptom of modern South Korea’s struggle to reconcile strong nationalist sentiment with its growing international profile. “BTS insist they are a global brand, but their identity is rooted in Korean nationalism, as it is with many young South Koreans,” said Lee, a professor at Kyung Hee University in Seoul, adding that nationalism continued to define the collective memory of Japan’s colonial rule of the Korean peninsula from 1910-45. “This isn’t just the case of a young band doing something stupid,” Lee said. While overt support for the Nazis remained taboo in South Korea, the use of symbols associated with Nazism did not prompt the same level of outrage there as they did in many other countries, he said. “Young Koreans come across as liberal and cosmopolitan, but beneath the surface there are more reactionary factors at work.” Advertisement The cancellation of the band’s TV appearance came five months after they became the first K-pop band to top the Billboard 200 album chart with Love Yourself: Tear. Last week their ninth single in Japan, Fake Love/Airplane pt 2, was No 1 in the country’s Oricon daily singles chart. The band, who won the music group award at the People’s Choice Awards in Los Angeles at the weekend, performed in Paris last month in front of the South Korean president, Moon Jae-in, with whom they later posed for photos. They have also played to large audiences in London and New York. The controversies come amid a sharp deterioration in relations between Tokyo and Seoul, where some politicians have accused the band’s Japanese critics of overreacting. Noting that other TV stations were reconsidering planned appearances by BTS, a spokesman for the ruling Democratic party said it would be inappropriate to do so “on political grounds”. The opposition Liberty Korea party voiced “deep regret towards Japan’s intolerant cultural relativism and insular historical awareness”, according to the Korea
유대단체 새로운 반응 나오면 한국교수한테 문의하던지 하시고 지켜보죠.유대단체가 사과요구 했다는 배경만으로 BTS를 저렇게 판단하고 저런 인터뷰를 한건지? 유대단체로 간 제보들이 모두 일본우익 짜집기 거짓이라면 말이 달라지는거 아니냐고..어떻게 저런 인터뷰룰ㅠ 절대 감정적이지 않게 해야합니다 뭐든..우리 반응이 곧 BTS 이미지라는거..분해도 어쩌겠어요.
첫댓글 쿠퍼란 랍비란 작자에게도 열 받지만 경희대 교수란 이택광이란 사람은 도대체 사실확인도 하지 않고 자기 맘대로 저렇게 왜구들 논리에 따라가는 건 도대체 뭔가요?
경희대 교수...어이없네요. 한국사람 맞나?
유대단체 새로운 반응 나오면 한국교수한테 문의하던지 하시고 지켜보죠.유대단체가 사과요구 했다는 배경만으로 BTS를 저렇게 판단하고 저런 인터뷰를 한건지? 유대단체로 간 제보들이 모두 일본우익 짜집기 거짓이라면 말이 달라지는거 아니냐고..어떻게 저런 인터뷰룰ㅠ 절대 감정적이지 않게 해야합니다 뭐든..우리 반응이 곧 BTS 이미지라는거..분해도 어쩌겠어요.
진실은 사진으로....
뉴라이트 교수인가 봅니다.
친일교수가 많아요~ 잽머니 쳐 드시고~친일부역자 된 자들
이택광이란 놈, 많은 조사가 필요할 듯 합니다.
제 의견입니다만
우리 나라가 발전하는데 막대한 지장을 줄 놈 같은데
어디서 돈 받아 쳐 먹었거나, 그 돈으로 공부했거나 지금도 그 끄나풀로 연결되어 있는지 등등
교수라고 다 교수가 아니더군요. 교수님과 교수나부랭이.... 사사카와재단으로부터 지원받은 나부랭이들 많을 겁니다. 퉤!
경희대 아미들이 나살 차롄가??
대한민국 내 친일파 놈들 부터....응징해야 한다~~
이런식으로 왜곡 시키다니..전세계 아미들이 나서서 BTS 방어해야한다.
저 교수란 사람 이메일 어떻게 되나요 항의라도 하고 싶네요
방금 빅히트 입장 읽고 왔는데 가디언지의 왜곡기사에 제대로 된 대응 한번 없이 유대인의 왜곡주장을 수용하는 듯한 입장은 뭔가요? 우리는 이렇게 투쟁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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