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신명기 18장 1~14절
오늘찬송 : 325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
말씀묵상
레위는 야곱의 열두 아들 중 셋째 아들로서 레아의 소생입니다.
장자는 하나님의 것이라는 원칙에서 보면 하나님의 기업은 야곱의 장자인 르우벤에게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르우벤은 하나님을 기업으로 받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그의 서모 빌하와 동침하는 불륜을 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제사장 지파로 택함을 받고 하나님을 기업으로 받은 자는 셋째 아들인 레위였습니다.
사실 레위도 그의 누이 디나가 세겜에게 강간을 당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강간을 한 자 세겜을 비롯해서
모든 남자를 칼로 쳐 죽여 버림으로 아버지 야곱에게 화를 끼쳐 온 집이 멸망 당할 위기에 처하게 한 자였습니다 (창34:30).
이 때문에 레위인은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받지 못하고,
이스라엘 전 지역에 흩어져 살게 될 것이라는 저주가 내려진 사람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레위를 택하여 내시고 하나님을 그들의 기업으로 받게 해주셨습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저주받을 죄인을 선택하여 제사장으로 삼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친히 기업이 되어 주십니다.
선민의 특권, 교만하거나 자랑할 것이 아닙니다.
다만 겸손하고 감사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을 기업으로 삼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선민의 특권을 가진 사람들이 자만하거나 불만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뻐하고 감사할 때 하나님을 그들의 기업이 되게 해 주십니다.
선민은 하나님께서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하나님의 기이한 빛에 들어간 자로서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고 하나님께 하듯 해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하나님께서 택하여 내신 자로서의 선민의식을 가지고 선민의 특권을 잘 활용합시다.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우리 모두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각자 사명을 감당하는 선민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