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호소에서 구조직전 예쁘다고 이미 입양처가 정해졌다고 해서 기뻐했던 토토는 2020년 12월 31일 저희 센터로 입소해야만 했어요...
센터에 오자마자 임보처가 생겼다고 또 기뻐했었지만 두번이나 임보처 가는길에 되돌아와야만 했어요...
이유는 하나... 일관성없는 공격성이었기 때문이었죠..
정말 이유를 모르는 입질에 차안에서 잘 안고가다가 손을 심하게 물려 같이 데리러 오셨던 아버님을 기함하게 만들었고,
그렇게 토토는 다시 센터로 돌아와야만 했어요..
센터에서도 다른 아이들을 보기만 해도 공격하고 심지어는 간사들도 계속 물리는 상황이 되어서 아주 간단한 기본적인 터치조차 안되어 거의 유아독존적인 아이로 변해갔어요..
1년이라는 훈련기간을 마치고 센터로 돌아왔지만 다시 갑갑한 곳에 있어서일까 공격성은 되살아났고 또다시 토토의 피해자들이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했어요ㅠㅠ
이대로 또 훈련소에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나름대로 신뢰 좀 쌓아서 천천히라도 교육을 시켜보자 간사들끼리 의논했고 결과적으로는 아주 조금씩이지만 향상되어가고 있어서 중간 보고 합니다..
우리 토토가 좀 더 간사들을 믿고 따를 수 있도록... 그래서 좋은 가정으로 입양갈 수 있도록 회원님들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토토에게 잘하고있다고 응원해주세요~~
cctv녹화본이라 화질은 좋지 않습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첫댓글 토토야 사람이 아직 너무 무섭고 겁나구나
누구보다도 토토가 젤 힘들텐데
조금만 맘의 문을 열면 다른세상이 보일텐데 말이야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모든 정성과 시간이 필요하듯
토토야 우리 조금만 힘을 내보자
분명 누구보다 이쁜 껌딱지로 거듭날수 있을꺼야 홧팅!
토토 너무 귀엽고 참을성도 많은데! 조금만 마음을 열어주렴!! 🥰
토토야~ 그래서 더욱 응원해요~ 조금씩 좋아지자~~^^
토토야 응원한다~~
너무나 이쁜 울 토토~ 안쓰럽네요 ~
울 토토 잘하고 잇는데 조금만 더 힘내쟈😉
토토도 많이 힘들꺼야..
이모, 삼촌들이 토토 응원하고, 사랑해~
토토 자신이 제일 힘들겠죠...
맘 속에 무언가때문에 입질이 있을테니까요 ㅠㅠ
토토야 이쁜 모습처럼 울토토 사실 맘도 참 이쁘니까 조금씩 고쳐보자.
우리 토토는 외동으로 사랑 듬뿍 받을 수 있는 집에 가면 좋겠어요.
기다려주실 수 있는 그런 따뜻한 가족이 어서 나타나주시길 응원합니다.
토토가 제일 힘들것입니다. 유기견이었덜 수울이도 입양을 하신 학장님 부부와 가족외에는 현재도 사납게 짖고 으르릉 거립니다. 오나이와 같이 걸어도 매우 사납게 행동을 하였는데 3년이 지나니까 오남이하고 조금은 가까와 졌고 짖는것도 줄어들었습니다. 트라우마가 현재까지도 있습니다. 저는 소울이의 트라우마를 줄여주려고 무척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토토도 세월이 약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연이 있었기에 지금도 표현을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