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최근 신당역에서 발생한 '스토킹 살인사건'과 관련해 서울교통공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오늘(23일) 오전부터 서울교통공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서울교통공사 내부 전산 기록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의자 전주환은 서울교통공사에서 직위해제 된 뒤에도 회사 내부망에 접속해 피해자의 근무지와 근무 일정 등을 조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해당 경위와 공사의 개인정보 관리 상황 등을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전씨는 피해자를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중 1심 선고를 하루 앞둔 지난 14일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근무 중이던 피해자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전주환을 구속 수사한 뒤 특가법상 보복살인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피의자 전씨에 대해 전담수사팀을 꾸려 보강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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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신당역 살해사건' 서울교통공사 압수수색
갑 상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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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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