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인터넷/게임/엔터/통신 김현용]
<경기 변동을 초월하는 성장이란 이런 것>
제일기획(030000): BUY/TP 38,000원
■3분기 영업이익 874억원(YoY +24.5%)으로 컨센서스 7% 상회 전망
- 동사 3분기 실적은 매출총이익 3,891억원(YoY +19.4%), 영업이익 874억원(YoY +24.5%)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819억원) 대비 7% 상회하는 호실적 예상. 외형 성장률은 전년도 역기저에도 20%에 근접한 수준을 마크할 전망인데, 이는 경기에 민감한 ATL이 부진함에도 유럽 BTL 매출 급증, 미중시장의 구조적인 디지털 고성장이 이를 크게 상회하는 점에 기인. 영업이익률은 22.5%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 3분기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 유력
■파죽지세: 유럽 BTL 대행 매출 급증 & 미국 내 구조적 점유율 상승이 성장 핵심
- 3분기 해외 매출총이익은 2,956억원(YoY +23.8%)으로 전사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 지역별로는 북미가 YoY +36%로 구조적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고, 유럽은 BTL 대행 매출 급증으로 YoY +18%, 중국도 디지털 효과로 YoY +19% 매출 증가 예상. 유럽은 IFA를 비롯한 BTL 대행에 있어, 온오프 동시 진행에 따른 대행영역 확대 및 삼성 비스포크 강화에 따른 대행품목 증가 효과를 동시에 누리며 코로나 이전 대비 대행 매출이 최소한 50%는 증가할 것으로 추정. 그리고 미국(연간 GP 1,500억 규모)의 경우 아직 캡티브 고객사 마케팅 예산 점유율이 10% 내외로 파악되어 현재 과반을 점유중인 유럽(연간 GP 3,500억 규모)과 비교시 상승 잠재력이 무궁무진
■확고부동: 경기가 좋아도 경기가 나빠도 두 자리수 성장률 유지중
- 동사는 광고 경기가 역기저로 급반등한 2021년 15.9%의 매출총이익 성장률, 21.2%의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광고 경기 둔화가 포착되는 2022년에는 해당 성장률이 각각 20.4%, 31.7%로 전년비 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 이렇듯 경기를 초월한 지속 성장은 구조적인 디지털 전환 수혜 속에서, 호경기에는 ATL 실적이 좋아지고, 불경기에는 리테일, BTL이 방어하는 동사 사업구조로부터 기인
■사필귀정: 펀더멘털 대폭 개선에도 밸류에이션 밴드 3년간 20% 하향된 점은 과도
- 동사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M&A를 통한 비유기적 성장이 부각되던 2019년 역사적 고점 주가를 기록한 바 있음. 당시 연간 GP는 1.16조원, OP는 2,058억원, OPM은 17.7%였고 P/E 밴드는 14~20배에 해당했음. 이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GP 성장률은 18.1%를 기록하며 올해 GP는 1.54조원, OP는 3,269억원, OPM은 21.2%로 전망됨. 반면, P/E 밴드는 11~15배로 3년 전과 비교하여 20% 이상 하향된 것으로 파악. 극심한 저평가 상태로 판단되며 현재 P/E 11배, 예상 배당수익률 5.5%로 절대 수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
*URL: https://bit.ly/3KNS9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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