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조철희/김정환] 2차전지 월간 데이터: 순조로운 주행
● 월간 공급량은 테슬라 상해 공장 셧다운으로 일시 부진
- 7월 글로벌 탑10 2차전지 회사들의 공급량은 39.7GWh으로 전년대비 82.6%늘었음
- 13.3% 줄었는데, 테슬라가 상해 공장 생산 라인 개선을 위해 2주간 공장 셧다운을 단행한 영향 등 때문
- CATL이 여전히 1위(13.3GWh, +94.8% YoY, -22.6% MoM)를 기록했고, BYD가 2위(6.4GWh, +205.6% YoY, +21.3% MoM), LG에너지솔루션이 3위(4.4GWh, +5.9% YoY, -40.1% MoM)를 차지
● OEM 판매: BYD 1위, 테슬라는 8월 귀환 예고
- 글로벌 탑20 전기차 OEM(메이커)의 7월 BEV, PHEV 합산 판매량은 86.5만대로 전년대비 73.8% 늘었음
- 테슬라 판매량은 5.7만대(점유율 6.6%, -9.1%p MoM)로 전월대비 62.1% 감소
- 상해 공장은 7월에 2주간의 생산라인 업그레이드(기존 연산 75만대에서 100만대 이상 목표)를 마치고 빠르게 재가동 중이어서 8월부터는 다시 판매량이 늘 것
- 테슬라가 부진한 틈을 타 BYD는 16.3만대(+21.6% MoM, 전년대비 +221.1% YoY)를 팔아 1위 차지
● 2차전지 시장 및 가격 동향: 리튬 가격 강세 지속
- 8월 중 탄산리튬 spot 가격은 전고점(올해 3월)을 넘어섰으며, 리튬 업체들의 하반기 실적 가이던스는 추가 상향될 것
- 글로벌 리튬 업체 앨버말은 8월초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FY2022 매출액 가이던스를 리튬과 브로민의 가격 상승을 이유로 22% 상향
- 전구체 가격이 소폭 반등하고 있어 양극재 계약 가격도 8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추정됨
- 소재 업체들은 미국의 IRA(Inflation Reduction Act) 영향으로 증설 계획을 새로 수립할 것
- 북미 현지에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공장 투자가 하반기중 가속화될 전망
- 대부분 미국이 수입에 의존하는 소재들로, 미국 내에서 원활하게 수급하기 위해 신규 투자가 요구됨
●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비엠이 탑픽
- 2차전지는 LG에너지솔루션, 소재는 에코프로비엠이 탑픽
-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판가 인상과 출하량 증가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며, IRA로 미국에서 수주 모멘텀도 지속될 것
- 에코프로비엠은 3분기 양극재 가격이 우리 예상(-5% QoQ)보다 강세를 보일 전망. 회사가 언급한 대로 3분기 물량 증가(SK온 및 삼성SDI향)와 ASP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 하반기 증익 예상
리포트: https://bit.ly/3wXIhi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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