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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8/7 월) 10:30 밴쿠버 공항도착 *부모님이 한국에서 오시는건지요??? 보통 픽업시간이 이른듯하네요....10시 30분 도착이라고 해도 거의 11시 30분에서 12시 사이에 도착이고, 부모님이 오실 경우엔 많이 피곤해 하시더라구요..... 차타고 돌아다니기엔 좀 피곤하실듯......... 점심 드시고, 안 피곤하실 경우, 스탠리 파크로 드라이브 가시는게 더 나을것 같네요....
*제 경우엔 와이트락이 너무 볼거리가 없어서......실망만 했는데요...... 특별히 인상깊었던 곳이 아니라면 빅토리아로 바로 가시는것도 방법일듯...... 빅토리아쪽은 구경하기 좋고, 쇼핑하기도 좋았던 기억때문에 1박2일은 좀 짧은거 같아요... 왁스 뮤지엄은 좀 별로였고, 미니어처월드는 재미있어 하시더라구요.... 시간은 1시간 30분에서 2시간정도???걸렸던거 같네요....
*어머님이 꽃을 좋아하신다면 부차드 가든에서 반나절 생각하셔야 할것 같네요.... 빅토리아에서 가는 시간만 30분 정도 잡으셔야 되고(초행길이면 조금더 넉넉하게 잡으세요) 어른들모시고 다닐 때 가장 좋아하시던 곳중 한곳인듯..... 사진을 찍어도 이쁘게 잘 나오구요...... 시간을 아끼실려면 페리는 미리 예약하시구요.. 예약금이 들긴 하지만, 페리앞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지겨울수 있습니다.... 이곳 시간에 적응하셨다면 모를까, 저희 부모님은 거의 병나셨다는.....
8/11 금 kelona로 출발
*수영도 좋지만, 음.....미니골프도 재미있더군요..... 주변에 잘 찾아보시면, 미니골프장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곳들 있으니까 이용하시면 좋을듯.... 렌트해서 가신다면, 근처 레이크 이용하셔도 되구요, 레이크마다 다르지만, 카누빌려주는곳도 있거든요... 한두시간 빌려서 노는것도 방법이지요....구명조끼는 필수구요.... *괜찮은 와이너리 한곳 추천이요..... mission hill..........캐나다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소개된곳인데요..... 캐나다 베스트 와이너리로 뽑힌곳입니다...... 클로나 에서 오카나간 레이크 건너편에 있는 곳입니다....
*어퍼핫스프링스 비추입니다....물도 그닥 따뜻하지도 않구요. view도 그냥 그랬던 기억이.... 차라리 설퍼산에 곤돌라 타고 올라가셔서 구경하시고 내려오시는게 나은거 같네요... 근처 호텔들에 핫텁 있는곳들 있으니까, 호텔에 묵으신다면 핫텁을 이용하시는게 더 나을듯..... 재스퍼에 있는 미에트 온천이 더 낫더군요. (재스퍼에서도 한 30분 이상 차를 몰고 가야한다는 단점이 있긴하지만......--;;)
*미네완카 레이크는 보트나 젯트 스키가 있다면 추천, 레이크 루이즈 다음에, 모레인 레이크로 가시는코스 추천이요. 저희 부모님은 레이크 루이즈 만큼 모레인 레이크를 좋아하시더라구요... 물색깔이 묘하게 다른데 이쁩니다...... 매년 록키는 여행가는데, 작년엔 모레인 레이크에서 영화 촬영을 하는 것도 봤다는.....
정확히 어느곳에서 묵으시는지 몰라서 설명하기 애매하네요.... 레이크 루이즈에서 출발하신다면, 가시는 중간에 페이토호수는 꼭 들리세요.... 주차장에서 한 30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야 되는데, 물색이 정말 예술입니다..... 부모님이 감탄사를 연발하셨다는...... 아이스 필드 가시는 중간에, 콜롬비아 대빙원엔 꼭 들르세요. 추우니까, 긴팔 꼭 챙겨가시구요. 빡빡한 일정에 추운곳에서 머물고선 꼭 병이 나더군요.... 몸살 조심하시고, 감기약은 챙겨가시길...... 작년엔 8월에, 올해는 6월에 다녀왔는데 두번다 몸살기운으로 고생했습니다...
밴프의 설퍼산에서 곤돌라를 타신다면, 위슬러에서는 안타셔도 될듯합니다.... 금액도 금액이고, 날씨가 좋다면 올라가시는것도 좋지만, 굳이 날씨가 별로다 하시면 안 가시는게 더 나을수도 있구요.... 운이 좋으시다면, 정상에서 마못같은 동물도 볼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밴프의 설퍼산이 돈이 덜 아깝습니다..... 위슬러 산 꼭대기가 허허벌판이라, 차라리 말린협곡과 말린호수를 보시는걸 강추!! 말린호수에서 스피릿 아일랜드......강추입니다.... 보트를 타고 들어가지만, 금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강추입니다..... 모기가 많으니, 모기약을 바르시는편이 좋을듯...... 보트안에서 재스퍼 지역 설명도 해주구요, 운이 좋으시다면 곰과 많은 야생동물들을 보실수도... 올해는 곰 4마리를 말린호수쪽에서 봤습니다.....
*랍슨산에서 에드먼튼까지도 거리가 상당하던데...... 운전을 교대해주실 분이 있다면 운전해서 오시는것도 괜찮을듯....... 제경우엔 하루 잡고, 밴쿠버에서 밴프까지 가구요, 올때는 재스퍼에서 집까지....오는데.... 작년엔 쭉 1번 하이웨이 탔는데 시간이 11시간 가까이 걸렸었구요.... 올해는 1번 타고 가다가 호프에서 5번 타고 캠룹스 찍고, 다시 1번 탔거든요.... 중간에 유료도로가 있어요. 10불 내는곳.....근데 기름값 생각하면 1번 타고 가나, 유료도로 타나 비슷하더군요..... 시간은 유료도로가 1시간 30분정도 빠른듯....... 재스퍼에서 오전 9시 쯤 출발해서 집에 4시 30분에 도착했구요..... 평균 120사이로 밟으시면 그정도 나옵니다... (알버타주가 1시간 빨라요...) 중간에 교대 해줄 사람만 있다면 운전 할만합니다..... 참고로 저 여자구요, 10시간 내리 운전했는데도 괜찮습니다....
*식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거든요....캠핑을 하실거면 미리 캠핑장 예약하셔야 되고, 지금은 거의 다 예약이 끝났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아이스필드에 있는 유스호스텔들은 가급적 이용안하시는게 좋으실듯..... 전기도 안나오구요, 샤워장도 없고, 특히 음식하고, 설겆이 하기에 매우 열약합니다..... 씻는거에 민감하시다면 패스 하세요.... 도로가 잘 되어 있어서 운전은 안 힘듭니다... 일정중에 점심식사하기 애매한곳들이 많으니깐요, 도시락같은거 미리 준비하시면 편하실듯..... 제 경우엔 늘 아이스박스 하나가득 500ml 물을 얼려서 갑니다....따로 아이스 준비 안해도 되고, 음식을 해먹을 때도 괜찮구요. 초콜렛이나, 차안에서 먹을 수 있는 주점부리 많이 챙겨가세요... 갈증도 많이 나니까, 녹차티백을 미리 생수에 넣고 얼리셔도 되구요.. 재스퍼에 있는 재스퍼 인터네셔날 유스호스텔....깨끗하고 쓸만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좋아하시더라구요. 삼겹살 구워먹는 여학생들도 있었고,(냄새가 대략....--;;) 부르스타와 불판을 가지고 가시면, 야외에서 구워먹어도 되구요. 코스를 반대로 잡으셔도 괜찮습니다.... 재스퍼쪽은 호텔도 적고, 잠자리가 좀 그렇거든요. 밴프쪽은 호텔도 많고, 잘 찾아보시면 좋은 가격의 호텔들 잡으실수 있어요.
쓰다보니 넘 길어졌네요..... 부모님 모시고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재스퍼에 맛있는 식당은 아는데.....혹시 정보 필요하시면 리플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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