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제가 어제 본 공연 임돠~~
장소 : 올림픽 보조 경기장
시간 : 18:00
가격 : 66.000
출연 : 레이지본, 크라잉 넛, 윤도현 밴드. Jane's addiction, RHCP
경기장에 도착했을 때(17:00경) 사람들 벌써 많이 와 있었음돠~한 3천명정도 생각보다는 적었지만....(외국인들이 많았음!')표을 구매하구~~줄서서 기다리는데, 시작시간 다 되어서야 줄서있는 애들 들여보내는게 아닌가~~~!!그래서 첫번째 공연이 레이지본이었느데 첨에 쫌 못 봤음!
레이지본 젤 싸서그런지 세상이 환한 시간에 공연을 한다.그것도 아직 사람들이 다 들어오지도 않았는데....불쌍하다. 역시 돈은 많이 벌고 봐야될것같다. 애네들은 내가 별루 관심있는 애들이 아니라서 4곡정도 한것 같은데 노래제목은 하나도 모르겠따...근데, 무대매너는 작살이었다.
개네들 멤버중에 트럼펫부는 사람 있지 않습니까~~뚱뚱하구 못생긴넘.
첨 한곡을 마치고 위에 입고 있던 티를 벗어 버리는 겁니다.. 애가 살이 많아서 더위를 잘 타는 구나 생각 했음돠..
두번째 곡 끝나구 바지를 벗는 것임돠~...트렁크 팬티를 입고 있었기 떔시 별루 신경쓰지 않구... 저넘어 살이 저렇게 많으니깐 그렇지 생각했음돠~
세번째 곡 끝나구 이래저래 네번째 곡 부르는데 곡명이 바닷가에서인가?
여튼간에 들어본거 였는데,... 중간에 갑자지 애가 팬티를 벗고서는 무대를 이리저리 뛰어다니는것 아니겠음니까~~ 순간 관중들 열광하구...여자애들 가져온 망원경에 눈을 붙이구는 떌 생각을 하지 않는것임돠~ 미처 앞에 가지 못했던 여자 애들은 아쉬움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구, 담 레이지본 공연을 꼭 봐야겠다면서 다짐을 하는 것임돠~ 저도 같은 남자지만 진짜 짱이었음돠~~ 솔직히 몸매는 나에 비하면야 X도 아니지만...나도 뒤쪽에 있어서리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솔직 그렇게 보고 싶은 맘도 없었구, (씨알은 굵어 보이두만~~)
두번째루 크라잉넛 나왔는데, 접때 울학교 공연할때랑 비슷했음~
세번째 윤도현 밴드 싸가지 없음을 다시 한번 느꼈다..꼴에 프로라고 악시 세팅 다시하구...시간쫌 끔 (순간 씅질 지근지근 남!)그리구 나서 행진이랑 불놀이야, 담배가게 아가씨, 먼산등등 부름 중간에 마이크 나가는 바람에 30분 동안 에라 났음.(그동안 물좀 먹고 햄버거 사온거 먹음! 반대편에서는 짝짝짝 짝짝 대~한민국! 을 외치고 있음)
네번쩨 Jane's addiction 오늘 첨들어보는 그룹이다. 이디서 굴러먹다 온넘이야 그정도 생각하고 있었다, 근데, 이것도 꼴에 외국밴드라고, 드럼부터 해가지 세팅 싹 가는 것이 아닌가?또 30분 정도 걸렸따!!!.....(못하면 물병 물 이빠이 담아서 던진다고 맘속을 정리함)
공연시작 역시나 듣기는 봐로는 스키드 로우와 같이 80년데 최고의 락밴드라고 하는데, 최악이었다....(시봘넘들..)공연 또 겁나 오래 하는게 아닌가! 한 8,9곡 부른것 같다. 당연히 내가 아는 노래는 하나도 없다! 솔직히 지겨웠다.(근데, 외국애들은 좋아하는것이 아닌가?~) 세션들은 솔직히 잘한다! 기타 에드립 절로 많이 친다. 중간중간 삑사리 난다.전혀 개의치 않고 걍 친다.(프로 맞나?) 베이스 별루 눈에 안 뛴다. 별루 깝치지도 않는다. 드럼 작살이다. 젤루 잘한다. 뻑갔다!~~~~보컬 목소리 재수 없다.
다섯뻔쨰 오늘의 하이라이트 출연그룹중에서 젤루 비싼넘들. 래드들 차례이다. 예상했던 데로 비싼티 이빠이 낸다.(악시 새로 다 세팅하는것 기본이었다!드럼포함) 지칠대로 지친이들 이때를 이용해서 누워서 안일어난다...여기저기 쌍쌍으로 엎드린 년놈들도 보인다.(졸라 배아프다)나도 이뜸을 이용해서 this+ 하나 아가리 꼽아서 쪽쪽 빨았다..(시봘 뛰다보니깐 담배 옆구리 뿌려졌다. 절라 안빨린다. 손으로 막고 빨았따...힘들다)
시간이 절라 흘러서 드디어 비싼 애들 나온다. 누워있던 애들 함성을 지른면서 일어난다.(독한넘들!!) 역시 비싼넘들 머가틀려도 틀리다. 겁나 잘한다. 멤버 네명 흠잡을 데가 없다.짱이다!!~~
이미 체력들이 바닥난 관중들은 우리 태극전사들이 보여줬던 투혼을 카피한듯 끝가지 흔들어 제낀다.(진짜 독한넘들!!~)
이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깐 아쉬운 맘이 들었다...눈에 물병이 많이 보인다. 위에도 날라다닌다. 한 20개 모았다..앞으로 다던졌다..하나 잘못 던졋따. 내 앞에 있던넘 직사포로 중간에 걸리는것 하나도 없이..직선거리 5미터에서 뒤통수 정통으로 맞았다..(절라 아프겟다!~) 뒤로 한번 야린다...(그때 이미 난 도망갓따!~) 진짜 겁나 아픈모양이다...뒤통수 계속 만지면서 긁는다...순간 미안한 맘이 든다..하지만 굴하지 않고 남은 물병 앞으로 다 던졌다~!!!~~
켈리포니케이션을 마지막곡으로 공연이 끝났다.. 하지만 집에 가는 사람 아무도 없다.. 당연히 앵콜을 외친다..(우리도 이렇게 하잖어!!알면서~) 5분정도 개기다가 다시 나온다. 2곡했는데, 잘 모르겟따..
이렇게 공연이 최종적을 끝이났음돠!!~~~
여기 까지 읽는다고 수고 하셨음돠!!~~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