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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우리 신랑이 갑자기 열나고 아퍼서 응급실로 바로 갔었습니다 ~ 너무무리를 해서 ~~몸살 감기가 ~~왔다고 ~(의사말) 우리 랑 한테는 누이 동생이 하나있어요 ~전북 고창에서 살고 있어요 ~ 동생 신랑이 15년 동안 반신불수 ~~(자전거 타고 오다가 넘어져서 척추를 다쳐서요)로 있거든요 ~ 그런데 동생 사는 게 말이 아니더라구요 ~ 지난번 시어머님 제사때 ~~가면서 잠깐 들렀는 데 사는 게 아니라 ~아예 스레기를 뒤집어 써도 그렇지는 않을거라구 생각해요 ~~부엌도 엉망이고 ~방도 물론이고~~도저히 사람 사는 집 같지가 않더라구요 ~~ 그런것을 보고 ~우리 랑이 잠을 못자더라구요 ~~ 가서 깨끗이 해줘야 되는 데 ~~하면서 ~ 그래서 그럼 가서 해줘 ~~내가 한마디 했죠 ~~그랬더니 말떨어지기가 무섭게 ~~근 3일을 고창에서 ~~일하다가 어제 왔어요 ~~ 왔는 데 ~옷이 완전히 흙투성이 더라구요 ~ 잠을 자는 데 ~~끙끙 ~~앓더라구요 ~~이마를 만져 봤더니~~불덩어리 더라구요 ~ 그래서 ~강북 삼성 병원으로 갔죠 ~~ 지금은 휴식중 ~~입니다 *******약속 못지켜 ~~정말 미안해요 ~************ 누군지 모를걸 ~~아는 사람은 한사람 ~ㅋㅋㅋㅋ 저녁식사 맛있게 하시구요 ~~ 우아한밤 보내세요 ~~(난 오늘도 보초서야 할듯) |
첫댓글 많이 놀라셨죠.... 집에 환자가 있으면 식구들 모두가 고통스럽지요.... 옆에서 지켜보는이들도 괴롭죠 ? 행복인 그심정을 알지요...;
네~~맞아요 ~~감사합니다 ~
진솔한 삶의 이야기 올리셨내요. 빠른 회복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공작님 ~`
동생 사는게 얼마나 안됐으면 잠을 못잤겠어요...3일동안 무리하셔서 병이 나셨군요..빨리 회복하시고 전과 같이 업무에 임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평소 안하던일하다보면 꼭 몸살나더라구요간호 잘해드리세요
감사합니다 ~`
혈육이란 그래서 따스합니다~~아무리 잘못을 저질러도 보듬어 주고 안스러운 모습 보이면 기어이 내 손길이 닿아야 안심이 되는~~아름다운 우애에 감동하고 갑니다
전북사람들이 유별 나다고 하더라구요 ~형제애 ~~ㅋㅋ
그래요~~~그래서피는물보다진하다잔아요........간호잘하세요.........
감사합니다 ~~
어떡하나...대신 아퍼줄수도 없고...영양제맞고 푹좀쉬라고 하
그렇지 않아도 지금 쉬고 있는 중 임돠 ~~ㅎㅎㅎ
맘 고생이 심 하겠슈..열심히 간호 해 주세요..
네 ~열심히하고 있슈 ~~ㅋㅋㅋ
..에구,,,어저여...잘 보살펴드리시그..가족 모두 행복 10000땅...되시구요.
에구만이라고쓰면 글짜도 절약되고 좋을텐디 고맙습니다
천사님~~ 우리집도 그래요..ㅎㅎㅎ 급한대로 천사님이라도 오시면~~~ ㅋㅋ 얼른 나으셔요 천사님남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