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하는 김장이지만
할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어떻게 된게 사먹는 것 보다
돈이 더 들어 가는것 같다.
차라리
종가집에서 돈주고 사먹자 하지만
택도 없는 소리..
그래도 손맛이 있어야지 하는 말에
오늘도 깨갱 하고...
월동준비를 한다..
준비물
절임배추2박스,무2다발,큰갓1단,쪽파2단,새우젓2kg,생새우3근
고추가루,찹쌀풀,다진마늘,다진생강,굵은소금,멸치액젓,청각,설탕약간
통깨
배추속 넣는것 보다는 준비 작업이 더 오래 걸린다는
배추속 넣는것이야 금방인데..
무채와갓,쪽파,마늘다지기,새우젓 다지기,생새우 다지는데
시간이 더 걸린다는...
하지만 이번에는 도깨비방망이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도깨비 방망이로 드르륵 하니 힘안들이고 금방 되더라는 ㅋ
무채에 고추가루와 양념을 넣고 다진마늘,다진생강,소금,찹쌀풀
갓,쪽파 넣고 버무리버무리....
예전에는 안도와 주던 놈이
군대 다녀 왔다고 이젠 김장속 넣는것도 도와주네...
덕분에 허리 덜 뽀사졌다는.. ㅋ
김장 하면서 배추속도 조금 빼놓고..
김치냉장고에 들어갈 만큼 소분해서 김치통에 넣어두고..
굴과 함께 보쌈 만들어 냠냠...
역시 이맛이여~ ㅋ
올해도 월동준비는 이렇게 끝이난다.. ㅎㅎ
겨울이 따듯 하겠구나.. ^^
첫댓글 배추절이고 씻는게 젤로 힘들어요.
양념준비는 며칠에 걸쳐 차곡차곡ㅡ
힘은 들어도 하고 나면 뿌듯하죠ㅎ.
아드님과 두분이서 잼나게 하셨네요.
수고많으셨어요 ^^
역시 아무나 하느것이 아닌가 봅니다.
매년 하고는 있지만 할때마다 느끼는것이
허리 뽀사지것다 입니다 ㅋㅋ
그래도 집에서 그동안 실추된 점수가 +1이
되었네요 ㅎㅎ
전 절임배추 4박스 하고 왔유
허리 아프시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