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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존경하는 일본인, 사카모토 료마 ③ |
사카모토 료마(坂本龍馬,1835∼1867)가 훌륭하였던 것은 그와 그의 동지들이 메이지유신(明治維新)을 성공시킨 후에 초대정부의 조각을 하는 자리에서 드러났다. 평생을 찬밥 먹던 그의 동지들은 정권을 잡게 되자 서로간에 견제와 다툼이 눈에 불을 튀기는 정도였다. 중요한 부서의 장(長) 자리를 두고 계파 간에, 지방간에 그리고 개개인들 간에 알력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리하여 장시간에 걸쳐 논의와 조정을 거듭하였으나 결론에 이를 수 없었다. 이때 료마가 나서서 말하기를 “그렇다면 내가 다락에 올라가서 조각의 요점을 정해 볼 테니 여러 동지들은 잡담을 하며 쉬고들 있으시오. 일단은 내가 짜놓은 구도를 보고 참고로 하여 새롭게 조종하여 봅시다”고 제안하였다. 모인 좌중이 료마의 말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가 메이지 유신 무혈혁명(無血革命) 성공에의 일등공신이어서 그의 말이 권위가 설 수 밖에 없었으려니와 평소에도 그가 공평무사(公平無私)한 사람으로 인정받아왔기 때문이었다. 그가 다락에 올라가 2시간 여를 고심하여 조각표를 짜서 다시 제 자리로 돌아 와서 조각표를 동지들 앞에 제시하였다. 동지들 모두가 그 표를 읽고 영문을 알 수 없어 료마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이었다. 각 계파 간에 비교적 공평하게 그리고 능력을 감안하여 짜놓은 조각에 정작 료마 자신의 이름은 들어 있지 않은 것이었다. 그의 동지들이 그에게 “왜 자네의 이름은 여기에 없는가?”하고 물었다. 그때 그가 답하기를 “나는 다른 생각이 있어서 일세. 자녀들이 자리를 골고루 맡아 국사를 담당하여 주면 나는 전쟁 통에 양측에서 사용하였던 군함들을 불하 받아 상선대(商船隊)를 결성하여 세계를 상대로 무역을 하려 하네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나라 일본이 앞으로 번영하는 길은 세계를 상대로 해양무역을 일으키는 일이라 생각하기에 나는 그 일에 전념하고 싶으네” 사카모토 료마의 이런 말에 일동이 감동을 받아 그가 제시한 조각표를 그대로 받아 들여 메이지 정국을 이끌어 가게 되었다. 지금 이 나라에 료마와 같은 지도자가 얼마나 간절히 요청 되는 때인가! 그런 점에서 나는 젊은 날부터 나도 어떤 모습으로든 한국의 료마와 같은 일꾼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품어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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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넌스챤인 친구들과 우리가 왜 사는가고 삶의 목적이 무엇인가고 이야기 해 보면 .. 그들이 아무런 비젼 없이 그렇게 살아간다는 대답밖에 들을 수 없을때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 그의 의를 위하여 산다는 실한 목표가 있음을 감사하고 있지요 ... 나라를 위하여 무엇을 해야하는지 요즈음의 북핵난국에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리플 감사...내용도 감사
현주님 덕분에한일 격차를 더욱 뼈저리게 느끼게 해 주는구려.....상선대(商船隊)를 결성하여 세계를 상대로 무역을 하려 하네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나라 일본이 앞으로 번영하는 길은 세계를 상대로 해양무역을 일으키는 일이라 생각하기에 나는 그 일에 전념하고 싶으네...우리나라는 작으나, 커질 수있는 가능성이 있지요*^^믿음으로
선교단 여러부운 선/재/오님은 배와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으로 의 긍지입니다용 물롱 까페의 활약도 대당하싱공 감사감사감사
아직 우리는 그토록 훌륭한 지도자가 안나타 난다는 말인가?
이 길은 만만 멀고도 멀구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