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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사랑방(이런일저런일) 분리수거장 앞에 놓여있던 아이들
최은숙(경기광주) 추천 0 조회 1,498 16.07.11 14:37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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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7.11 15:01

    첫댓글 렌틸콩과 쥐눈이같습니다.상태는 좋아보이지만
    사람이 먹지 못할 환경에 놓여있던 것일 수도 있으니 다시 그 자리에 갖다 놓으시기 바랍니다.
    전염병 환자가 죽어나간 방에 있던 것일지도 모르잖아요,

  • 작성자 16.07.11 15:06

    네 그 생각을 못 했어요

  • 16.07.11 15:03

    식용이 가능한...정상적인 거라면 경비실에라도 주었을건데 그러지도 못할 사정이 있었을겁니다.

  • 작성자 16.07.11 15:05


    글 내릴께유
    감사합니다

  • 16.07.11 15:17

    내리지 마요.... 다른 분들이라도 나중에 이런 일 겪을 수 있으니 보시게 두세요, 내다 버릴 때는 그럴 이유가 있었을겁니다.

  • 작성자 16.07.11 15:07

    @맹명희 알겠습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7.11 15:14

  • 16.07.11 16:08

    부모님들이 자식 생각해서 이것저것 주셨는데 젊은 엄마는 워킹맘이면 해먹을 시간은 없고 하니 내다놨을꺼같네요..
    본인들이 누군가가 뭘주면 부담스러워하니 누군가에게 드리기에도 쑥스럽고 부담스러웠을듯합니다.
    그리고 어른들 이런거보면 무조건.
    "요사이 젊은 것들은 귀한줄 몰라"
    하면서 타박하는 것도 듣기 싫을테지요
    넓은 마음으로 깨끗하게 씻고 말려 사용하시면 좋을듯합니다

  • 작성자 16.07.11 16:11

    다행히 지퍼팩이 구몬수학 봉투이구요
    동호수가 있네요
    맞아요 젊은 애기엄만것 같은 생각요
    호출했더니 집이 비었는지 받지를 않네요
    저녁에 다시금 호출해서
    기분 상하지 않도록 내다놓은 상황 물어보고
    고맙게 잘 먹겠다 인사 하려구요

  • 16.07.11 22:09

    @최은숙(경기광주) 그렇게하심 다음부턴 부담없이 음식배움도 하고 재료나눔도 하게 되겠지요.
    그래도 잔반통에 안버린게 어딘가하는 생각이드네요.

  • 16.07.12 00:04

    참 지혜로우신 의견 이십니다ㅎ

  • 16.07.12 08:49

    직접 누굴 주긴 뭣하고, 버리자니 아까워 혹 누군가가 보고 원하면 갖다 먹으라는 의미 같네요.

    그나저나 아이라길래 정말 아이인 줄 알았어요. 전 어떤 물건에다 아이라는 표현은 절대 안 하다보니...

  • 작성자 16.07.12 21:38

    ㅎㅎ ㅎㅎ 깜짝 놀라셨겠어요~
    집어 왔지만 이뻐서요 호칭을 썼는데...요

  • 16.07.12 16:27

    요즘은 시골에서 음식챙겨주면 휴게소에
    버리고가는사람 엄청많다네요~~
    동네마다 음식나눔
    헌옷나눔
    할수있는 공간을 만들어놓으면
    본인은 필요없지만누군가는 분명 필요한물건일텐데
    아쉬운생각이드네요~~

  • 16.07.12 21:03

    그렇죠 어른들은 자식생각해서 챙기지만 아니 부모아니여도 좋은 인연이라 챙겨주지만 받는 쪽은 아닐수도 있잖아요. 그럼 좋은 마음으로 받아와서 필요하신 분과 나눔을 하는 것도 좋은 일이라 생각이드네요. 주신분께서도 나중에 아셨어도 아 다른 사람에게 더 필요했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알아주고 "나 기분 좋으라고 가져가서 좋은 일했네"해주면 좋을듯합니다.
    얼마전 연예인이 본인에겐 필요없어 다른 분에게 선물했다 악플달린거 보니 그런맘은 안가졌음하네요 좋은 인연 좋은 마음으로

  • 작성자 16.07.12 21:42


    오늘 관리실에 그 호수 사정을 물어보니 잠시후 대답이
    아무런 문제없는 집이라고
    누구 주기 그래서 내어 놓은것 같다고 그러네요
    아마도 감시카메라를 열람해 본것 같더군요

  • 작성자 16.07.12 21:44

    @이금순(미운오리) 저도 예전에 철모를때 시엄니께서 뭘 주시면 많다고...잘 안먹는다고... 하지만 엄니들은 조금이라도 더 주고픈 맘을 헤아리지 못했는데
    이제야 없어서 못 먹네요
    누군지 내다 놓을때 마음 좋지는 않았을 꺼예요
    그 덕에 제가 잘 먹게 되었구요

  • 16.07.12 21:15

    우리 단지에도 분리수거하는 날 "가져가셔도 됩니다" 라는 문구를 써 붙이고 저런걸 내놓는 사람이 가끔 있습니다.
    누가 가져가는지는 모르나 없어집니다.
    렌틸콩은 페트병에 담아두니 해 묵어도 괜찮던데요.

  • 작성자 16.07.12 21:47

    그러기도 하는군요~ 좋은 정보 감사요
    몇일 햇볕보게 했다가 패트병에 넣어야겠네요

  • 16.07.12 23:57

    저희 아파트에도 필요한 분 갖어 가시라고 분리 수거 밑에 종종 갖어다 놔요 께끗한 상태로..
    그러면 알아서 가져 가고 이웃들에게 물어들 봐요.. 상태로 봐서 괜찮은 듯 합니다...
    필요한 분이 갖어 왔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통풍 시켜 잘 사용하세요..

  • 작성자 16.07.13 05:31

    네 아무렴요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야죠
    우선은 콩나물부터 길러 볼까?
    콩국부터 해 먹을까 생각중이랍니다
    시원한 날 되세요

  • 16.07.14 09:53

    @최은숙(경기광주) 묵은콩은 콩나물이 안 됍니다.

  • 작성자 16.07.14 09:55

    @홍행자(마담오) 아하 그런가요?
    그럼 검정콩 두부 만들기 도전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6.07.25 15:37

    지인의 친구남편이 퇴직하고..노느니 일한다며 경비로 취직했을때 일입니다..작년에 아파트 쓰레기장 옆에 햅쌀한포대가 있어서 주워와서 잘먹었다고해요
    분명 부모님이 농사지어서 보낸것같은데..사정이있어 못먹으면 쪽지라도 붙여서 두면 누군가 요긴하게 먹을것같단 생각이 드네요

  • 작성자 16.07.25 15:39

    콩물 만들어 감사히 잘 먹고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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