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름집을 알고,
한동안 그곳의 글과 댓글을 읽고, 반댓글을 달고,,, 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한순간,,, 그들을 조금은 이해할 것도 같았고,
저도 똑같은 사람이 되어 가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신도시를 갈망했으니까요.
그때 신도시에 입성했었다면, 저도 지금 그들과 똑같은 짓을 했을지도,,,ㅎㅎ
저는 여기서 저희 풍사 회원분들 중에 아름집에서 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항의하는 분들을
탓하고자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단지, 저희가 댓글을 달고 반응을 하므로써 그들을 더욱 자극하는 거란 생각이 듭니다.
저희보고 '너희들 때문에 자기네 비용부담이 가중되고, 서울 진입시간이 더 걸린다'라고 한다면,
'아~ 저희로 인해 불편을 겪게 된다면 죄송합니다'하고,
또 신도시에 좋은 개발계획이 뜨면 '축하드립니다. 풍무동에도 조금 영향을 미칠테니 저도 기쁨니다.'라는 식의
반응을 보인다면 차츰 그 않좋은 감정들이 수그러 들지 않을까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저희가 있기에, 저들이 더 난리인듯,,,
그냥 저희는 저희가 갈길만 묵묵히 갔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다른 분들을 탓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 또한 반론을 제기하고 약올리는 재미에 푹 빠져 있었으니까요.
새내기 회원이지만, 답답한 마음에 감히 제안해봅니다.
첫댓글 새벽안개님 말씀이 맞는것같아요..아름집에서 글을보면 화가나서.. 덧글 달다보면 싸움만 되더라구요..
그냥 무시하세요
좋은 생각입니다. 항상 하나의 현상에는 양면이 있다고 봅니다. 사실관계가 잘못된 것은 충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할 수 있으나, 논쟁을 요하지 않는 개개인의 의견에 까지 토를 달면 생산적이지 못하고 소모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안개님의 역지사지(易地思之) 마음자세는 풍사모의 좋은 귀감이 될 것 같습니다. ^^*
100% 동감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지식과 편향된 내용이 있다면 균형을 잡기 위한 토론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서로에 대한 예의와 배려는 갖추어야겠지요. 정확한 근거를 토대로 바른 말을 하더라도 상대방을 배려하며 대화해야 겠습니다..^^
ㅎㅎㅎ 전혀 통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저도 한동안 아름집에서 그들때문에 달래고 어우르기도 했지만 상처만 깊이 받았거든요....좋은 말씀임에는 틀림 없지만 산전 수전 다~겪었습니다...^^
소통의 단절과 사회적 비용의 낭비. 아름집 김포방을 보며 느낀 두가지입니다.
^^*
뭐 사실 화무십일홍님의 말씀이 와닿는 요즘입니다..--;;.. 그래도...전면에 나서서 비방하는 몇몇이 아니라 그뒤에서 지켜보는 이해당사자와 또 3자들의 이해를 위해서..^^
그 역사는 왕왕님 화무십일홍님 토마토님이 잘 아십니다만..댓글 달고 싶으신 분의 가장 중요한 사항은 ######불합리한 언어표현과 욕설 #####에 상응하는 댓글은 절대 하지 말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