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1일.1박 2일 일정으로 사단법인 한민족 통일 여성협의회(총재/안준희)주관하에 진행되는 2023년도 제 2차 평화통일 콜로키움 현장학습 행사가 실시되었다.
첫날 행사는, 6.25 동란 낙동강전투 최후의 보루가 되었던, 칠곡 다부동 전투의 현장을 답사하였다.
이곳 현장은, 대한민국의 사활을 걸었던 치열한 전투의 현장인만큼, 전후 세대는 물론이거니와 국민 누구나, 필히 돌아보아야할 그런 곳이다.
먼저 이날 행사는, 아침 8시 서울 양재역을 출발하여,차중에서 정성껏 준비한 김밥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했는가 하면.시간을 단축하기위해 통일 안보교육도 달리는 차내에서 실시하기도 했다.
교육을 맡아주신 분은,북한학 정치학을 전공하신 박 형식 박사(국민의 힘 서울시당 통일안보 위원회 상임위원)로써,강의는 "코로나19 이후의 북한 내부 동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주셨다.
주제발표를 듣다보니,차는 어느새 김천에 도착하였고,김천 "항아리 명가"라는 맛집을 찾아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다.
오찬을 마친후, 곧바로 낙동강을 끼고 달리다가, 6.25동란 치열한 전투의 다부동 전적기념관으로 발길을 향했다.
기념관에 도착한 우리일행은, 해설사를 통하여 다부동전투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가며,전시된 자료들을 돌아 보았다.
동시에 최근에 건립되었다는 다부동전투의 영웅 백선엽장군 동상도 살펴보고,때마침 열리고 있는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잠시 구경하기도 했다.
그런후 다음 코스는, 칠곡 호국 평화 기념관으로 향했다.
이곳은, 필자로썬 처음인지라 낯선곳이긴 했지만,칠곡 전투를 비롯한 인근 지역 주변에서 벌어졌던, 참혹한 전투의 실상들을 새롭게 발견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칠곡 호국 평화기념관 답사를 마친후에는,바로 가까운 곳에 있는 왜관 철교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왜관 철교는, 호국의 다리라 불리우고 있는데,그 까닭은 6.25동란 당시 북괴군 도강을 막기위해, 다리를 끊어놓았던 아픈 추억이 서려있기 때문이다.
왜관 철교를 답사하고, 인근에 있는 구미시로 들어와서,예약된 라마다호텔에 여장을 풀고 저녁식사를 했다.
이정표를 보니, 아주 가까운 곳에 박정희 대통령 생가가 있었지만, 가볼수 있는 시간을 갖지못함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인사하는 안준희 총재
안보강의를 하는 박형식 강사
오찬장/ 김천 항아리 명가
재치를 발휘하는 사회자
안준희 총재로 부터 선물을 받고
다부동 전적 기념관에 도착하여
6.25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장
6.25동란 당시 미국과 한국의 대통령
좌측은 트르먼,우측은 이승만 대통령
백선엽 장군 동상앞에서
360도 회전형 동상이란다.
칠곡 호국 평화 기념관에 도착하여
내려다 보이는 낙동강변
기념관 실내 견학
백선엽 장군과 이승만 대통령
사단장이던 백선엽 장군은, 불과 29세 약관의 나이였단다.
당시 쳐들어 오던 북괴군 세력을 보고, 아군이 퇴각하는 상황에서, 자신이 선두에 서서 내가 후퇴하면 자신을 사살하라며, 앞장서 지휘했다니 그 용기가 놀랍다.
왜관 철교
취재/박광선 시니어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