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예측)의 함정♡
우리들은 예측을 하며 세상을 살아갑니다.
예측하다: (사람이 앞으로 있을 일을, 또는 사람이 앞으로 있을 일을 어찌할 것이라고)미리 헤라려 짐작하다.
종교를 가졌거나 안 가졌거나 모든 사람이 예측하며 살아갑니다.
예로: 자녀를 키우는 부모는 자녀를 위해 고생하는 것도 자녀들이 잘 되어 성공을 하면 자신도 행복하고 또한 부모의 사랑과 희생을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효도하는 상상을 할 수도 있습니다.
불교나 모든 종교는 정성을 다해 물질을 듬뿍 드리고 정성을 다하는 것은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것이며, 상상으로 얻을 것을 미리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예측한 것이 이루어지지 않을때 실망을 하고 돌아서는 수도 있고 원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부모와 자식, 형제간, 친구, 동료, 친척등...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이러한 일을 많이 겪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각종 암과 질병이 우리를 괴롭힙니다.
여기에 자유할 수 있는 방법은?
"너희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자유케하리라"요 8:32절)
저는 별나게 상상하고 예즉하기를 좋아하는 성격에 예즉하고 염려하는 일을 많이했습니다.
나이가 들어 건강이 안 좋아지니 생각도 않았던 노후 문제라든가 등등...
그런데 어느 날 내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살면서 염려하는 것은 말뿐이지 머리로만 믿고 실제로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앙생활을 군대에서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거의 4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목사로 설교도 15년 이상을 했는데...
가슴이 답답함을 느끼고 있던 차에 출애굽기(16:13~20절)의 말씀과 지금 말씀드리고자하는 민수기의 말씀을 성령님의 가르치심으로 자유를 누리게 되어 이제는 지금 이 시간 이후라든가 내일 아니면 장래, 자녀, 목회등등...이러한 모든 일들을 염려나 미리 예측하는 일이 거의 없고 오직 성령의 인도함에 촛점을 맞추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물론 완전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본문은 민수기 9:15~23
9:15절) 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이 성막 곧 증거막을 덮었고 저녁이 되면 성막위에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서 아침까지 이르렀으되
16절) 항상 그러하여 낮에는 구름이 그것을 덮었고 밤이면 불 모양이 있었는데
17절)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고 진행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18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행하였고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을 쳤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이 유진(留:머무를 유 陳:베풀 진) 하였고
19절) 구름이 장막 위에 머무는 날이 오랠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을 지켜 진행치 아니하였으며
20절) 혹시 구름이 장막 위에 머무는 날이 적을 때에도 그들이 다만 여호와의 명을 좇아 유진하고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행
하였으며
21절) 혹시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 있다가 아침에 그 구름이 떠오를 때에는 그들이 진행하였고 구름이 밤낮 있다가
떠오르면 곧 진행하였으며
22절) 이틀이든지 한 달이든지 일 년이든지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유진하고 진행치 아니
하다가 떠오르면 진행하였으며
23절) 곧 그들이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을 치며 여호와의 명을 명을 좇아 진행하고 또 모세로 전하신 여호와의 명을 따라
직임을 지켰더라
나는 오랬동안 본문 말씀의 해석을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가라고하시면 가고 서라고하시면 서고 하는 생각으로 알고 있었는데
어느 날 이 말씀이 그 분이 하시는 일에는 절대적인 주권을 가지신 분이기에 우리 예측 속에 가두실 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인본주의: 인간이 모든 것의 주인이 된다는 사상
신본주의: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인이 된다는 사상
이제까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고는 인본주의 사상으로 살아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열심을 내고 정성을 드리는 것은 알고보니 내가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열심을 내다가 내가 예측하고 원하는 것들이 이루어지지 않아 실망과 낙담으로 기도도 열심을 내지 않고 성경을 읽는 것도 시들어져 신앙 생활이 활력을 잃어버렸습니다.
쉽게 말하면 인간의 의(義)를 세웠던 바리새인과 같이 되었던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을 예수님은 너희 아비는 마귀라고 책망을 하셨는데 내가 그 안에 들어있었던 것입니다.
위의 민수기 말씀은 하나님의 주권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교육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
오늘도, 내일도, 장래도 하나님이 인도하신 대로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 5:16).
순간 순간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이 나의 할 일이라는 것을 알고부터는 예측하는 일이 거의 사라지고 매 순간마다
마음의 소원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되니 "자유케되리라"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좇아 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예측하여 실망하는 일이 아주 적어졌습니다.
내가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인임을 마음 속 깊이 새겨졌기도 했답니다.
찬송가 가사에
내일 일은 난 몰라요 하루 하루 살아요 불행이나 요행함도 내 뜻대로 못해요...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 16:9)
💕 하나님은 사랑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