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글로벌 인터넷 정용제/조연주] 로컬 및 배달 스타트업의 위기. 상위 플랫폼으로 쏠림 현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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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vent:
- 지난주 ‘오늘회’ 운영사 오늘식탁 권고사직 통보과 오늘 메쉬코리아 (부릉 운영사)의 임차료 연체 뉴스 부각
- ‘오늘회’의 22년 4월 YTD 매출액은 131억원 (+144% YoY), 메쉬코리아 1Q22 매출액은 930억원 (+30% YoY)으로 호조
- 그러나 코로나19 당시 높아진 수요를 기반으로 빠른배송 (오늘회: 4시간 / 메쉬코리아: 새벽배송)위해 사업모델 (중개->직매입)의 변경과 투자 (ex. 마이크로풀필먼트 or MFC) 확대하며 수익성은 악화
- 이에 리오프닝과 인플레이션發 수요 둔화가 이어지는 현재, 현금흐름 (FCF)의 문제가 발생
- 이는 Asset-light 전략을 고수중인 일부를 제외하고 코로나19 당시 가파른 수요 증가와 투자 확대가 동반된 대부분의 온라인 관련 스타트업 (배달)에 동일하게 적용 판단
2. 결론:
- 가파르게 사업을 확대한 로컬 & 배달 플랫폼에 대한 우려 확대 예상. FCF 여력이 있는 상위 플랫폼으로 M/S 쏠릴 가능성 존재
- 코로나19 기간 대부분의 배달 및 로컬 커머스 기업은 빠른 배달위해 파트너쉽 및 MFC, 다크스토어 확대
- 국내는 배민의 B마트, 요마트 / 해외는 도어대시의 대시마트, 딜리버리히어로의 D마트 등이 해당
- 그러나 이들은 구조적으로 AOV (평균 주문 단가)가 낮아 건당 수익성 (Unit Economy) 확보가 어려움
- 그동안은 막대한 주문량 (사용자 ↑, 구매빈도 ↑)의 증가로 일부 수익성 확보했으나 현재는 구조적 문제에 봉착
- 이에 판매자, 사용자, 배달 기사 이탈이 중소 플랫폼 위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에 전반적 우려속에 상위 플랫폼으로 M/S 쏠림 예상
- 도어대시와 우버의 2Q22 FCF는 각각 0.9억달러 (-57% YoY), 3.8억달러 (흑자전환 YoY)으로 안정적
- 연초 이후 유류비 상승으로 기사 확보 비용 우려 존재했으나 제한적. 단기 전반적 시장 우려 존재하나 중장기 성장 기대감은 존재
- 7/20 레포트 - 글로벌 배달 플랫폼의 보릿고개, 상위 기업 위주로 재편 예상: https://bit.ly/3RD4pHg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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