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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밤이에요, 여러분! 청춘의 특권이 허락되지 않는 척박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러분들을 위해 그럼에도 살아가고 그럼에도 사랑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이 노래를 불러요.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곰곰히 생각하니 세상 만사가 춘몽 중에 또 다시 꿈같구나
부귀와 영화를 누릴지라도 봄동산 위에 꿈과 같고 백년장수를 할지라도 아침에 안개구나 담소화락에 엄벙덤벙 주색잡기에 침몰하여 세상만사를 잊었으니 희망이 족할까 희망이 족할까
'희망가'는 세상만사가 꿈과 같다는 내용의 가사를 통해 일제 강점기 민중들의 허무하고 고달픈 마음을 달래주던 구전가요로 세월을 훌쩍 뛰어넘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입니다.
연출_ 한준서 / 극본_ 진수완 등장인물_ 선우완(강지환), 나여경(한지민), 이수현(류 진), 차송주(한고은)
한준서 PD님과 진수완 작가님의 조합이 방송 전부터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 분이 1999년 KBS 학교2도 함께 하셨는데, 이번에 경성스캔들이라는 드라마를 함께 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제가 출연진이라도 되는 것처럼 엄청 신나고 기뻤답니다. 뭔가 하나..... 작품이 나오겠구나, 생각했어요. 또, 제 꿈이 드라마작가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진수완 작가님 작품은 인터넷으로라도 꼭 챙겨보게 되더라구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님 중의 한 분이시랍니다^^
MBC에서 금순이 촬영하실 때 오다가다 몇 번 마주친 적이 있었는데, 정말 너무 친절하고 잘생기고 연기도 잘하시고, 또 외모와는 다르게 성격은 옆집 아줌마같이 편하고.....^^ 그래서 혼자 콕 찜해놓은 강지환씨! 상처투성이 철없는 바람둥이 도련님에서 달콤한 연인, 강인한 독립투사로 변하는 모습까지- 정장이 너무나 잘 어울렸죠? 저도 반했습니다~~~
한지민씨는 아직까지 직접 만나본 적은 없지만, 소문으로는 참 많이 들어서... 괜히 혼자 친한 것 같아요ㅎㅎ 소문대로 연기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시고 정말 괜찮은 배우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똑부러진 나여경 역할에는 지민씨의 똑 떨어지는 키도 한 몫 크게 했지요, 아마?!
저보다 나이도 훨씬 많으신 분이신데 이런 말 해도 될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너무 귀여우세요^^ 그래서 처음에는, 이수현이 아니라 자꾸 류진씨가 보여서.. 그 씬을 촬영하고 난 다음에 실제 아줌마로 돌아갈 류진씨가 상상이 돼서, 드라마에 집중이 잘 안 될 정도였답니다~ 정말 류진씨 생애 최고의 작품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만큼 경성스캔들의 나으리는, 엄지손가락님은 최고였습니다, 정말..^^
한고은씨는 처음 봤을 때 마네킹인 줄 알았어요; 경성의 디바 송주 역할에는 역시 고은씨가 딱입니다~ 경성스캔들을 보면서, "진짜 배우구나" 라는 생각.. 많이 했어요. 나중에 제가 드라마 작가가 된다면, 한고은씨를 꼭 캐스팅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구요...^^ 한준서 PD님이, 한고은씨가 부르신 희망가를 듣고 뒤로 넘어갈 뻔 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노래는 고은씨가 부른 게 아니라 "송주" 가 부른 것 같아요. 정말, 정말 최고예요!!
애물단 비망록입니다.
경성스캔들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느끼셨겠지만... 지금 이 땅에 살아가고 있음에 너무나 감사했고, 먼저 가신 그분들께 너무나 죄송했습니다.
드라마 하나가 사람을 이렇게 바꾸네요. 사람들의 생각, 관념, 신념, 사상.... 아무리 배우고 또 배워도 제대로 배우기 힘든 것들인데, 드라마 하나가 이렇게나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랐어요.
그런 의미에서 경성스캔들은 제게 너무나 소중한 작품입니다. 바쁘게 살아가면서, 현실에 안주하면서..... 항상 생각만 하고 살아가던 제 꿈을, 작가의 길을 다시 찾게 해준 작품이니까요.
지금은 꼬마작가지만, 나중에 어른작가가 된다면, 진짜 드라마 작가가 된다면.. 경성스캔들 같은 작품을 꼭 쓰고 싶어요. 사람들에게 재미와 웃음과 눈물,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 그리고 드라마가 끝나도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하고 싶은 작품을 쓰고 싶어요, 아니 쓸 거예요!
경성스캔들의 마지막 말처럼, 우리 모두 마음껏 사랑하고 마음껏 연애합시다^^ 먼저 가신 그분들이 남겨주신 이 소중한 땅에서,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우리는 그럼에도 살아가고 그럼에도 사랑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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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최고의 드라마! 경스 정말 잊지 못할꺼 같아요ㅠㅠ 희망가 너무 좋아요ㅠㅠ 자꾸 흥얼거리게 되네요
정말 좋은 드라마였어요. 마지막까지 찡하고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든 드라마는 이 드라마가 처음이에요 ㅠㅠ
진짜 작가.스탭.배우 3박자가 잘맞은드라마는첨이에요 ㅠㅠ 한회한회 재미없었던적도없었고 이 드라마가있어서 수요일,목요일이 행복했었어요 ㅠ.ㅠ
와..멋지다 최고..정말 재밌었는데 벌써끝나다니ㅠ_ㅠ 그래도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감동적이게 끝나서 너무좋아요~최고였습니다!!!!!!!
진짜 완전 내 스퇄 드라마!! 위트있으면서도 알콩달콩 로멘스도 있고, 게다가 감동까지!! 진짜 이땅에 자유롭게 살고 있음에 새삼 감사함을 느끼게 해줬던 드라마!!
나 드라마 진짜 왠만하면 다 보는데 경성스캔들 다섯손가락안에들어요 최고ㅠㅠㅠㅠ
진짜 최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지막부분 너무 감동적이였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님 꼭 경성스캔들같은 드라마 만들어주시라규 ㅠㅠㅠ저 네사람 꼭 캐스팅해서
진짜 송주 역할은 한고은 외에는 생각할수도 없을만큼 제대로였어요!
진짜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ㅜㅜㅜㅜㅜㅜㅜ 이제 뭐 보고사냐그요
한고은 정말 송주역할 소화 잘했다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연출, 작가, 배우 모두 너무 완소♡
dvd 나오면 개인소장하고 싶은 드라마 ㅠㅠㅠㅠㅠ
희망가 너무 좋아요 ㅜㅜ
우와 진짜 잘 만드셨네요.. 아 찡하다ㅠㅠㅠㅠㅠ
우와~후기 굉장한데요..^^ 저두 경스~ 넘넘 넘넘 잼나게 봤다는... 아직도 수송컵흘 생각에 가슴 한켠이 먹먹~ 찌릿찌릿! 해요.ㅠㅠ
근데 실제 원본인 경성애사는.. 내가 보기엔 조금 스토리상 끊긴 부분도 많고..인물성격에 개연성도 부족하고..몬가 공감대가 약하던데..차라리 드라마가 훨씬 나았음..이선미씨가 글을 잘 쓰는 작가는 아닌듯.. 경성스캔들이 인물에 대하나 설명도 더 충분하고 암튼..훨씬 나았다는 거.. 원본보다 더 충실한 드라마는 첨인듯..
내인생최고의드라마 ㅜㅜ
정말 너무 좋았던 경성스캔들... ㅠㅠㅠㅠㅠㅠㅠㅠ 찡하네요.
정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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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경성스캔들 이런 명품드라마가 또 나올까... 정말... ㅜ_ㅜ 영화 DVD도 잘 안사는데 DVD 나오면 나도 모르게 주문하고 있을 것 같다규... 희망가 반주만 들어도 눈물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