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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과 강원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충청과 남부, 제주도에 최고
250mm 이상,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도 1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오송’ 지하차도 밤샘 수색…
누적 사망자 12명
충북 청주 오송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에서는 수색이 계속되는 가운데 밤사이 실종자가 잇따라 발견
됐습니다. 현재까지 사상자는
사망 12명, 부상 9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임시 제방 낮게 쌓아…
“관리 부실 사고”
행복도시건설청이 교량건설을 위해 기존 제방을 부수고 1미터 낮은
임시제방을 쌓았고, 사고 2시간 전
뒤늦게 보강작업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관리 부실에 따른
사고라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광양 시간당 73.1mm…
내일까지 최대 250mm
오늘 새벽에도 전남 광양에 시간당 73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많은 비를 머금은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내일까지 최대 250mm 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일반 열차 운행 일부 재개…
광역전철 정상 운행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운행이
오늘부터 일부 재개되지만, 일반
노선을 함께 쓰는 KTX 구간은 운행 중단 상태가 계속됩니다.
광역전철은 모든 구간 정상
운행합니다.
■中 시장서 입지 좁아지는 韓
중국 시장에서 한국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세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의 전체 수입 가운데 한국의
비중은 6.1%로, 2015년 11%서
8년 만에 반토막이 났습니다.
👉올 상반기 한국의 대중 수출
감소율은 전년 동기 대비 24.9%로, 중국 정부가 분류한 ‘주요 국가·지역’ 23곳 중 가장 많이 감소했습니다.
이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한국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1998년 관련 통계 작성 후 25년 만에
최저를 기록하게 됩니다.
■"중국行 오일머니 1000% 급증"
중동 국가가 역내 유력한 새 파트너로 떠오른 중국에 급격히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현재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국가 기업의 중국 내 사업 인수·투자 평가액은 전년 대비 1000% 이상 급증한 53억 달러,
약 6조 7000억 원)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2월 뒤 양국은 '포괄적전략동반자 협정'을 체결했는데 이후
양국의 경제협력은 급속도로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3월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는 중국 정유회사 룽성석유화학 지분 10%를 위안화로 사들였고, 지난달
중국과 사우디는 사우디 리야드에서 대규모 비즈니스 콘퍼런스를 열어 100억 달러(약 12조 7000억 원)에 달하는 투자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중동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미국에서는 중국과 중동이 경제를
넘어 군사 부문에서도 협력을 강화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日 젊은 공무원 엑소더스…
스타트업 이직 4배 급증
일본에서 스타트업으로 이직하는
젊은 공무원이 급증하고 있다고도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지난해 스타트업으로
이직한 일본 공무원 수는 2년
전보다 4배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일본 공무원이 옮기는
회사에서 스타트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2년 전보다 9%포인트
증가한 30%로, 대기업(34%)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이들이 스타트업을 택하는
사례가 늘어난 배경에는 임금 등
처우 개선과 함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동기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약 2000개 스타트업 중 30%가량이 교육, 환경, 의료, 농업 등 사회문제
해결과 관련이 깊은 분야였는데,
이직 희망 공무원의 80%는
이직할 때 사회적 동기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폭우·폭염·산불…
역대급 지구촌 기상이변
올여름 세계 각국이 동시다발적인
폭우·폭염·산불 피해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올 들어 폭염, 가뭄, 산불,
홍수, 토네이도 등 기후 재해로 인한 미국의 피해액은 120억 달러
(약 15조 2700억 원)에 달합니다.
미국 동부는 사상 최악의 폭우로
물난리를 겪는가 하면 서부는 펄펄
끓는 더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또 그리스는 폭염으로 관광지
문을 닫았고 인도에서는 몬순(우기) 폭우로 수백 명이 사망했는데요.
모두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때문이라는 게 과학자들의 진단
입니다.
마이클 만 펜실베이니아대 지구
환경과학과 교수는 “인위적인 기후
변화와 엘니뇨의 조합으로 극한
현상이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
했습니다.
■용산·강남 집값 90% 회복할 때,
노·도·강은 평균 못 미쳤다.
서울 아파트값이 전고점의 87%
선을 회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는 평균 10억 7147만 원으로, 전고점의 87.4%까지
올라섰습니다.
올해 들어 대출·세제 등 규제가
완화되고 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자 집을 사려는 수요가 늘면서
이전 고점과의 격차를 좁히는
추세입니다.
👉구별로는 용산구가 전고점의
94%까지 올라 시세 회복이 가장
빨랐고, 강남·중구, 서초·종로구
등도 전고점 대비 가격 회복률이
서울 평균(87%)보다 높았습니다.
반면 대출 영향도가 높은 강북권은
고점 대비 회복률이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은 전고점의 75~78%까지 하락
했다가 최근 83%까지 가격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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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뉴스브리핑 잘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