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스.모] 리튬, 머지않은 전고점 돌파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정하늘의 SKY Mobility'입니다.
금일 중국 시장은 그간 조정 받은 성장주의 기술적 반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전기차는 물론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종목들의 주가 반등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주가 반등이 두드러지는 것은 바로 리튬 가공 기업들입니다.
■ 4월부터 시작된 리튬 가격 조정 국면
2021년 하반기부터 가파르게 상승한 리튬 가격은 2022년 4월을 고점으로 조정 받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리튬 가격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하면서 리튬 가격의 하락은 기정사실화되었습니다.
그 결과 4월 중순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은 각각 49.2만 위안/톤과 50.3만 위안/톤을 고점으로 하락 전환되었습니다.
■ 5월 말부터 다시 반등하기 시작
탄산리튬은 5월 말, 수산화리튬은 8월 말부터 반등이 시작되었습니다.
탄산리튬은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약 8.3% 하락했으며, 수산화리튬은 4월 말부터 8월 말까지 4.9% 하락했습니다.
그간의 상승폭과 비교하면 사실상 가격 조정폭은 크지 않습니다.
그리고 9월 6일 기준, 수산화리튬은 전일 대비 0.4%p 상승하면서 49.3만 위안/톤을 기록하면서 전고점 돌파까지 1.8% 남았습니다.
탄산리튬은 49.3만 위안/톤으로 전고점 돌파까지 2.0% 남았습니다.
■ 2분기 평균 가격을 상회. 결국 3분기 실적도 괜찮습니다!
현재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 가격은 각각 48.3만 위안/톤, 49.3만 위안/톤입니다.
이는 2분기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 평균 가격인 47.3만 위안/톤, 47.1만 위안/톤을 상회합니다.
결국 리튬 가공 기업의 3분기 실적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중국 경기둔화와 맞물리면서 나타나는 성장주에서 가치주로의 수급 이동은 결국 하반기 중 실질적인 펀더멘털의 성장에 더욱 가치를 둘 수밖에 없습니다.
리튬 가격의 상승은 리튬 가공 기업의 실적의 지속적인 성장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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