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이 유독 긴팔 유니폼을 고집하는 이유는 뭘까요?
바로 문신 때문입니다.
지난 2002 월드컵때도 문신 때문에 동양인들이 혐오감을 느낄지도 모른다는
우려때문에 긴팔을 계속 착용했다고 하네요.
월드컵 야화라는 코너에 나왔던 일화로-베컴이 종종 반팔을 입고 나왔을때
언론으로 부터 좋지 않은 소리를 많이 들었다 해요. 베컴 당신은 하나의 아이콘이고,
당신의 행동과 패션은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데 청소년들이 당신의 문신을 따라하면
어쩔것이냐... 뭐 이렇게요. 그 이후부터 긴팔을 선호한다는 얘기가 있어요.
지난 2002 월드컵 전에 했던 대한민국 vs 잉글랜드 평가전에서
베컴이 한국 선수들과 유니폼을 교환하지 말라고 했다는 소문이 떠돌아서 한때
베컴 ㅆㅂㄻ 를 외쳤던 분들이 참 많지요. 아직까지 그렇게 알고 계신 분들도 있고.
루머입니다-_-;;
그 당시 베컴은 경기에 뛰질 않았어요. 예전 싸월에서, 그 일과 관련해 읽었던 글이
있는데요... 그때 우리나라 선수가 베컴에게 유니폼 교환 요청을 했습니다.
베컴이 "나는 경기를 뛰지 않았다. 그러니 유니폼을 바꿔 입을 자격이 없디"라고 정중
히 사양을 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한 블로그는
http://blog.naver.com/ddclare?Redirect=Log&logNo=50005304975
더 자세한 이야길 알고 싶으시면 여길 참고하세요^^
오늘 새벽에 있었던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경기 후, T&T의 선수들 한명한명 안아주고
수고했다는 의미로 토닥거려줬던 베컴인데.
그 베컴 성격에 "한국 선수들과 유니폼 교환하지마!"라고 했겠어요?^^;;
몸에 새겨진 문신 때문에 유니폼을 잘 바꿔입지 않는 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베컴이 월드컵때와 친선경기때 유니폼을 벗어주지 않는 이유는 바로 팔에 새겨진
""빅토리아""라고 영어로 쓰인 문신때문입니다.
동양에서는 문신을 조직폭력배나 사회에 반항아들이 하는 것으로 인식되 있어, 한여름
에 벌어진 월드컵에서도 긴팔을 고집했던 것입니다.]
--------네이버 지식인 발췌.
그리고 베컴에겐 강박장애-과도한 결벽증 을 갖고 있어요.
유니폼을 잘 교환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이 결벽증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최보윤 기자님의 글을 올립니다^_^
예전에 잉글랜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생생 고백을 했죠.
강박증 환자라고요.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든지 하나씩 약점을 가질 수 있듯,
그도 무언가 숨기고 싶은 게 있을 거라 생각은 했지만
깔끔하지만 다소 털털해 보였기 때문인지
오히려 그의 이런 강박증은 의외였습니다.
짝수 강박에다, 더러움을 참지 못하는 성격, 색깔 강박증 게다가 문신 중독까지...
물건이 짝수로 놓여있지 않으면 화를 내고, 집안에서는 가구 색깔과 어울리게 하기
위해 하얀색 옷만 입으며, 캘빈 클라인에서 속옷도 똑같은 걸로 30개씩 사는 버릇이
있는데다, 문신 할때 고통이 짜릿해 자꾸 몸에 덧입는다는 얘기는 들으면 들을수록
'
이..상...해...'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들었죠.
스타라는 측면에서
스스로 자신의 부족한 점을 대중앞에 떳떳이 드러내기 쉬운 일은 아니었을 텐데요.
그만큼 스스로 인정할 수 있다는 것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보통 사람은 자기가 잘못해도 쉽게 '내 잘못이요'라고 순순히
나서기도 쉽지 않은게 요즘 세태인데, 혹 떳떳이 밝힌다 해도 그게 2배, 3배로
과장되며 이상한 '낙인'을 찍어버리는 묘한 풍토도 있는 것 같고... 그런 면에서
이런 고백은 정말 단단히 각오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얼마전 '나도 늙는다'라고 토로하며
앞날을 걱정했다던 베컴...
(하지만 유소년 아카데미가 워낙 잘 만들어져서 그것만 보고 있어도 배부를듯..,)
빅토리아에게 '완벽한 아내상'을 주문하며
여자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일하는 여성으로서 완벽한 모습을 줄곧 요구했다죠.
예를 들어 아이들 옷에 흙먼지라도 묻어도 막 소리치고, 아이들이 옷을 아무데나 벗어놓
으면 그걸 참지 못하고, 장난감이 흐트러져 있는 것도 싫어하고, 주방에 티셔츠 하나만
살짝 걸쳐 있어도 소리를 바락바락....냉장고도 음식 전용, 샐러드 전용, 음료수 전용으로
3개를 사서 완벽하게 세팅돼 있어야 만족했다니
나중엔 빅토리아가 도저히 견딜수가 없다고 폭탄선언을 해 버린 것이래요.
그걸 읽으면서 상당히 의외였습니다.
빅토리아가 워낙 패션에도 관심있고 디자이너 브랜드도 갖고 있는데다 깔끔떨게 생겨서
오히려 빅토리아가 베컴에게 소리칠줄 알았는데, 완전 거꾸로더군요.
하여튼 그래서 법정까지 갈 위기에 놓였다가 베컴이 앞으로 성격을 고쳐보겠다고 서약서를
쓰고 사정하는 통에 대충 해결 됐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예전같으면 애들 양말 신을때 위
치도 둘이 똑같이 발목 위에 올라왔어야 할 것을 대충 구겨 신어도 될 정도로 분위기가 다소
완화됐다고 하더라고요.
베컴도 부지불식간에 생긴 일종의 질병이니 고치려는
노력을 부단히 하겠죠. 일종의 현대병이라고도 할수 있을 것 같고,
(세계 보건기구의 10대 질병중 하나라지요) 그만 탓하기에 앞서 함께
고쳐갈수 있게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영국에서도
전체 인구 3~4%정도인 200만~250만 정도가 이 질병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자신도 괴롭지만 주변 사람도 덩달아 괴롭히게 되니
질병은 질병이라고 볼수있겠습니다.
하여튼!!
그 와중에도 맨유 악동들은 이 병을 가지고 놀렸다죠~
베컴 성격을 알고 원정 가서 호텔에 있으면 옷도 아무데나 막 넣어놓고,
잡지도 막 늘어놓고(잡지가 서랍장속에 착착 포개져 들어가 있지 않으면 돌아버린다죠?)
베컴 옷도 막 흐트러 놓고..그러면서 놀렸다고 하더군요.
젊은 친구들의 그 혈기와 장난 스러움이 한 번에 보이는 듯..
그 악동의 주인공은.... 대충 짐작 하시겠지만
1. 개구장이 같은 묘한 미소의 폴 스콜스
2. 안그럴것 같지만 같이 했다는 라이언 긱스
3. 지금은 버밍엄 시티에 가있는 니키 버트
4. 아무래도 주도자였을 것 같은 게리 네빌!
5. 네빌 동생인 필립 네빌
이라고 하더라고요. 이쪽에서 나온 얘기들을 보니
예전 유스때부터 친했고, 맨유에서도 우정을, 그 이후에도 우정을 쌓아온 친구들...
장난은 짖& #45007;지만(그게 진짜 병인줄 알았으면 그렇게 놀리진 못했겠죠)
서로를 챙기는 마음은 변치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베컴이 2002년 한국에 올때 말라리아 주사 맞고 왔다는 기사도 났었는데..영국뿐만이 아니라 유럽에서는 그당시 까지만 해도 "한국에 정글이 많지 않나?""이렇게 물어보는 유럽사람들도 많았다는겁니다.
그러니깐 한국을 동남아시아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었나 봅니다.
한국이 어디붙어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었고..아시아를 말할때 한국은 그저 일본,중국 그 외의 나라 즉 한국은 "그 외의나라"로 치부되었던게 사실이구요.
오죽하면 히딩크 감독도 한국 오기전에 주사를 맞고가야 하는게...아닌가..물어& #48168;겠습니까?
결코 한국을 무시해서 말라리아 주사맞은것이 아니라 그저 축구선수니..그나라에 대한 정보를 꼭 알고 가야할 필요는 없었으므로..
베컴을 탓하기 보다는..외국사람들한테 한국이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해를 해야하는 것이죠.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박지성은 현제 잉글랜드에서 뛰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한국은 월드컵 4강갔습니다.
그래서 한국은 월드컵의 영향으로 인해 한국이란 나라가 많이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도 토고라는 나라가 어디있는지..아프리카에 있는지 조차 대부분 몰랐잔아요..
하지만 독일월드컵을 계기로 토고를 알게된것입니다.
같은 이치입니다.
[출저- 다음 2006 독일 월드컵 포토포샵게시판. 글쓴이-루돌프님]
문제시 자삭 할께요.
첫댓글 공인이란..참 힘들것같아요..
아... 루머군요. 감사합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솔직히 말도 안돼는건데, 그걸 가지고 왜 갈팡질팡했던건지. 베컴. 역시 멋진사람이군요.
...아무래도 주도자.. 안그럴것 같이만 같이 했...낄낄낄낄;ㅁ; 역시 잘 모르고 남을 판단하는 건 어리석은 듯.
사실 저게 우리나라의 현위치를 제대로 반영하는 글일지도...미국서도 아직 울나라 모르는사람 상당수..
음 그렇군요 벡스 훌륭한 사람이네요
나도 베컴 옛날엔 안좋은면이 많이 보였는데 보면볼수록 진국이야,, 애처가에 좋은아빠 생각깊고 책임감 넘치고
역시 베컴! 진짜 다행이에요... 친구말만 듣고 얼마나 놀랐는지...
음.. 루머라는게 잘 알려지지 않으면 괜히 벡스만 또 욕먹는거고... 역시 사람은 겉만보고 모르는 것 같아요. 그런데 진짜 우리나라 어딨는지 잘 모른다고 하니까 괜히 울컥하네요. -_- 물론 저도 토고 어딨는지 몰랐었지만... 하아. 어서 강대국이 되어야할터인데T^T 아무튼, 베컴 꽤 괜찮은 사람일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베컴.. 역시 !! ^^ 난 당신을 믿었어 !
이 글이 다음 월드컵 메인에 있어서 너무 기쁘더군요. 알면 알수록 참 괜찮은 사람인데, 점점 더 좋아지기만 하는 사람인데, 사람들이 그걸 잘 몰라줘서 속상할 때가 많다구요.
베컴에 관한 얘기는 이러한 옹호(?) 이유에 비례해서 나쁜 이야기도 많아요. 특히 유니폼 교환에 대한 이야기는 굉장히 시끄럽죠. 왜냐, 자신이 경기를 안 뛰었다고 해서 굳이 다른 선수들의 교환에까지 관여할 이유는 없다는 거죠. 그래서 이후에 베컴이 아시아권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도 있었고요. 어차피 지난 얘기니 지금까지 베컴 욕한다고 떠드는 것도 웃긴 얘기지만요~
으음.. 벡스 어쩐지 더운데도 긴팔을 고집하더니... 그런 이유였군요
멋.져.욤.
아잉 벡스~~~~~~
긴팔유니폼에 주장완장이 간지 지대로죠.. 베컴은 멋을아는 남자랑게..
벡스^^유명한만큼 그만큼 따르는 것도 많겠죠. 모두 그를 주시(?)하고 있고, 베컴도 많이 힘들거라고 생각해요. 벡스는 대단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벡스에 대해선 너무 루머가 많아서 사람들이 오해를 많이 하는것 같아요;; 그건 절대 아닌데;; 유명하다보니 생기는 일도 많다는..
한바가지 욕을 했던 난 뭔가..그래꾼 오해여꾼..; 옅튼 일본만 가지말그 한국에도 꼭 경기 아니어도 놀러오길.
이러니 어찌 배컴을 미워할수 있을쏘냐...................
저때 이천수선수가 교환하자 했었다고 알려졌죠. 근데 말이 안되는것이 이천수선수 그날 경기종료후에 발목부상때문에 들것에 실려서 나갔던걸로 기억나네요. 그리고 베컴이 못바꿔입게 소리질렀단 얘기는 출처를 알수없는 글에서만 봤을 뿐..그글을 인용해서 기사도 나고. 진실은 그날 경기장에서 봤던 사람들과 선수들만이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