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뉴질랜드 북섬 핫워터 비치 소개

[조항열]

" New Zealand Hot Water Beach "

- 2007. 06. 25. 뉴질랜드 북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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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New Zealand) 북섬의 cordmandel 반도의 Hot Water spring Beach를 아세요 ??

뉴질랜드 여행시에는 한번쯤 들려볼만한 곳이다. 해변가 어디든지 모래만 파면 뜨거운 물이 솟아나 즉석
노천온천이 된다. 북섬 cordmandel 반도의 hot water spring beach 를 둘러보자.이곳은 코로만델반도로
오클랜드와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는 뉴질랜드인들도 여행을 하고 싶어 한다는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에는 정말 특이한 해변이다. 꼭 하루에 한번 씩 해변을 삽으로 파면 뜨거운 온천물이 솟아오른다.
그래서 가족, 친지들과 함께 와 삽으로 모래사장을 파서 웅덩이를 만들고 즉석에서 온천탕을 즐기곤 한다.
자연의 기이함은 언제나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다.

주변에도 온천은 많다. 그러나 Hot Water 비치가 우리의 목표가 되는 이유는 뜨거운 물이 모래밭 바로 아래에
있다는 것이다. 바닷물이 쭉 빠지고 뭍이 드러날 때 맘껏 모래를 파고 뜨듯한 바닷물에 몸을 담근 후 시원하게
음료를 들이키는 기분이란!~~??

부드러운 모래의 질감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뉴질랜드 산(産) 천연 흰 구름과 옥색 바다 흰 파도를 눈으로 귀로
열심히 즐기면 평생 잊을 수 없는 또 다른 여행 추억이 될것이다. 비치는 썰물 때 두 시간 정도 즐길 수 있는데
방문하기 전에 조수 시간표를 꼭 확인한다(인터넷www.whitianga.co.nz/tidetable.html). 그리고 삽은 비치 주변
숙소들에서 쉽게 빌 릴 수 있으므로 굳이 가져가지 않아도 된다.

또한 군데군데 물의 온도 차이가 많이 날 수 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파기 전에 발로 모래를 조금 파헤쳐서
온도가 적당한가를 알아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의 삽질이 정말 힘만 낭비하는 삽질(?)이 된다.
물의 온도는 최고 64도까지 올라간다. 욕조 안에서야 냉수를 틀어 물 온도를 맞추겠지만 그렇다고 해변의
온천이니 뜨겁다고 참고 있을 필요는 없다. 차가운 물이 들어올 수 있는 길을 따로 하나 내어 모래를 쌓아
막았다 열었다 하면 즉석에서 냉수 수도꼭지가 만들어진다.

Hot Water Beach에서 즐기는 온천은 비가 올 때 더 신선한 맛이 있다. 또 낮에도 좋지만 여름밤, 달빛이 비친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면서 따뜻한 천연 스파에 몸을 담그면 영화처럼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Hot Water 비치에서만 누리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Te Whanganui-A-Hei Marine Reserve'로 불리는
Cathedral Cove는 코로만델 페닌술라 지역과 환경부의 와이카토 지역 환경관리 위원회에서 처음으로 지정한
보호지역이다. 사진에서 보듯 아치 모양의 바위가 장엄한 광경을 만들고 있다. 절로 나오는 감탄 소리는 자연
동굴 안에서 다시 가슴을 울리는 메아리가 되어 감흥을 두 배가 되게 한다.

이곳의 많은 바위들은 약 8백만 년 전의 사나운 화산폭발로 인해 튀어져 나온 것들인데 거칠고 헐겁게 뭉쳐져
있던 화산재와 속돌들은 오랜 시간 비바람에 침식되면서 벌집을 닮은 모양이 되었다. 입구에서 보면 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는 Cathedral Cove의 남단 끝에 Te Hoho Rock이 당당한 모습으로 서 있다. 바다 동굴이
가라앉으면서 홀로 남게 된 Te Hoho Rock 바위는 이러한 해안 침식 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30m 높이로 솟아
위용을 떨치고 있다.




--- 자료정리 : Namgang / 矗石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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