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울 강동구 민원실 직원들이
설 연휴를 앞둔 16일 한복을 입고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강동구 직원들의 한복입기 행사는
지난 1996년부터 자율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종갓집 앞마당 설 준비 얘기꽃
★...설을 사흘 앞둔 15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에 있는
예안 이씨 참판댁 종갓집 앞마당. 종부(宗婦) 최황규(65·왼쪽) 씨,
큰며느리 이효숙(32·오른쪽에서 두 번째) 씨와 손녀 이래경(5) 양 등
3대가 모여 차례에 쓸 놋그릇을 볏짚으로 닦으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오른쪽은 일을 도와주러 온 친지. 예안 이씨가 13대째 살고 있는
이 집은 조선시대 후기 목조 기와집으로 중요 민속자료로 지정돼 있다.
'시작된 귀성전쟁'
청계천의 컬러분수
★...청계천 오간수교 밑을 지나가던 시민들이
17일 정상가동을 앞두고 형형색색의 조명속에
시험가동되고 있는 청계천 분수를 구경하고 있다.
★...서울 청계천 오간수교 인근 하천분수가
15일 오후 시험 가동되면서 물보라와 무지개를
만들어 내고 있다. 동파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가동을 멈췄던 분수는 17일부터 본격적으로 물줄기를 뿜는다.
밤이면 ‘가로등 반딧불’ 한강에 둥둥
★...테크노마트 9층 옥상의 하늘공원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황금빛 한강 야경. 동서를 가로지르는 한강철교 뒤로 63빌딩,
쌍둥이빌딩, 관악산의 모습이 보인다.
태안반도 우럭말리기 한창
★...충남 태안반도 앞 청정바다에서 갓 잡힌 우럭이
16일 내장이 제거된 뒤 태안군 남면 마검포항
바닷가에서 건조되고 있다. 건조된 우럭포를 쌀뜨물에
두부와 함께 끓인 우럭젓국은 겨울철 별미로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태안=연합뉴스)
복어·풀치 말리기
★...설날을 이틀 앞둔 16일 전북 부안군 진서면 곰소항에서
한 여성 어민이 복어와 풀치(갈치의 새끼)를 햇볕에
말리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가녀린 풀잎을
닮은 길이 20cm가량의 풀치는 보통 3일 정도 말려진 뒤
찜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부안=허정호 기자
설 귀성행렬
★...설 귀성행렬이 시작된 16일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한 가족이 고향으로 향하는 서울역 출발 한국고속철도(KTX)
열차 안에서 손을 흔들며 환하게 웃고 있다. 서영희 기자
★...“마음은 이미 고향”-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6일 서울역 승강장을 따라 시민들이 기차로 향하고 있다
저 새배하러 가요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하루남긴 16일 오전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린이가 김포공항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할아버지 할머니! 조금만 기다리세요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된 1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에서 고향으로 가는 버스에 오르는
한 가족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혼잡한 귀성길이
예상되지만 고향을 향하는 이들의 표정은 밝기만 하다.
한편, 이번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사흘밖에 되지 않는데다
사상 최대인 340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교통 체증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연휴 첫날인 17일 충청 이남 지방에
한두 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황재성 기자
많이 받으세요, 세배 배우는 유치원생들
★...설날을 이틀 앞둔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 성심유치원 사랑반
어린이들이 성균관예절학교에서 ‘세배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예절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등의 덕담은
어른이 먼저 한 뒤 답례로 하라”고 까다로운 가르침을 받자,
어린이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때론 겸연쩍은 모습으로 열심히
세배를 익히고 있다. 이정아 기자
버스 기다리는 귀성객들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하루앞둔 16일 오전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선물 꾸러미를 든 귀성객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즐거운 표정의 역귀성객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하루앞둔 16일 오전
한 역귀성객이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을 빠져 나가고 있다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 설치된 고향집 세트장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6일 아시아나항공이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 고향집 세트장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설날엔 연날리기 해요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하루남긴 16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 전시되어 있는 전통적인
고향집 세트를 시민들이 구경하고 있다.
설 공동 차례지내기
★...16일 서울 노인복지센터에서 열린 설 공동 차례지내기
행사에서 참석한 어르신들이 차례상에 큰절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올해 소원은 한국남자 사귀는 거에요
★...TV 오락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 중인
인기 외국인 여성 3명이 설을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입었다.
왼쪽부터 에바 포피엘, 루베이다 던포드, 레슬리 밴필드.
의상 협찬 박술녀 한복
'재래시장은 세일 중'
★...설을 사흘 앞둔 15일 오후 관악구 신림시장에
세일을 알리는 현수막들이 걸린 가운데 제수용품을
사러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연합>
철도공사 노조 합동 손님접대
★...서울도시철도 임직원들이 16일 지하철 8호선
잠실역 환승통로에서 안전한 설 귀향을 기원하며
귀성객들에게 떡과 차, 음료 등을 제공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고개 들어도 괜찮나?"
★...설을 이틀 앞둔 16일 오전 경기도 용인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에서 주한미군들이 한복을 입고
한국의 절 예절을 배우고 있다. (용인=연합뉴스)
★...주한미군 `윷이야` - 설을 이틀 앞둔 16일 오전
경기도 용인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에서 주한미군들이
한복을 입고 윷놀이를 하며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오랜만에 활기넘치는 재래시장
★...설을 이틀 앞두고 재래시장에 오랜만에 활기가 돌고있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동서시장이16일 과일과 채소 등을
사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배우한기자
혼잡한 대전시내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16일 오후 귀성행렬에
나선 차량들로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인근이 크게 붐비고 있다.
전통매듭 배우는 대사 부인들
★...주한 외국 대사 부인들이 설날을 앞두고 1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국 전통매듭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왼쪽부터 칠레 대사 부인 시메나 아쿠나, 멕시코 대사 부인 에스테르 아레야노, 김혜순 한국매듭연구회 부회장, 파나마 대사 부인 마르타 후라도, 우루과이 대사 부인 브렌다 카브레라와 딸 에리카, 페루 대사 부인 엘레나 바요나. 이 행사에는 모두 36개국 대사 부인들이 참가했다. 강정현 기자
중학교 졸업생 모두에게 격려 장학금 정읍 입암중 지역장학회서 모은 돈 32명에 수여
★...전북 정읍의 한 시골 중학교가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화제다.
정읍시 입암면의 입암중학교는 16일 열린 32회 졸업식에서 졸업생 29명 전원에게 상장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지난해에 이어 18개 지역장학회에서 기부한 총 530만원. 졸업생들은 각각 10만~70만을 받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마음 담은 풍선 날리기'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강원지방기상청이 16일 속초기상대에서 가진 '마음 담은 풍선 날리기'에서 직원들이 고층기상 관측장비인 라디오존데에 플래카드와 소망쪽지를 담은 쪽지함을 매달아 하늘에 띄우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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