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영된 영화 '쎄시봉'에 나오는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성자의 행진)를
스틸트리오(STILL Trio)가 Cover 곡으로 불러 보았습니다.(2015.6.13)
이곡은 1890년대 말 작곡되었고, 미남부 흑인 노예들이 장례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행렬에서 쾌활하게 불려졌다고 합니다.
1938년경 루이 암스트롱에 의해 첫 레코딩 되었다는군요.
쎄시봉 영화 속에서 강하늘, 조복래, 정우 트리오가 부르는 것을 듣고,
스틸트리오도 같은 트리오라 한번 불러보고 싶었답니다.
쎄시봉 이란 불어로 C'est Si Bon 인데, "아주 멋짐", 매우 훌륭함"
이란 뜻이 있군요
곡조가 듣고 있으면 저절로 흥이 나는 곡이라,
스틸트리오가 그간 불렀던 민요, 가곡, 세미클래식 위주에서
탈피하여 불러보았습니다.
영화 쎄시봉의 시대 배경을 직접 겪은 스틸트리오 신중년들의 노래..
한번 들어 주시기바랍니다..
T1 강성문 T2 안기영 B1 오국진
원문 ; http://develo-panda.com/220388272431
첫댓글 이 노래는 세분이 매우 오랜동안 불러오신 레퍼토어같습니다.
훌륭한 연주 잘 들었습니다.
그렇게 보아주시니 다행입니다..
실은 약 한달에 걸쳐 주말마다 연습했는데.. 선곡을 팝성향의 안단장(위 가운데)께서
했는데, 양쪽 둘은 이런곡에 Code가 잘 안맞아 고전하며 연습하였답니다.ㅎㅎ
시원하게 잘 들었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