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산(168.5m)·함박산(89.5m) 산행기
▪일시: '14년 4월 26일
▪도상지맥거리: 약 19.5km, 기타거리:
약 4.0km
▪날씨: 갬, 12-22℃
▪출발:
오전 8시 57분경 부여군 임천면
‘점리’ 버스승강장
유성터미널에서 07:00發 버스를 타고 공주터미널에는 7시 28분경 도착하였다. 07:40發 버스를 타고 부여터미널에 이르니 8시 18분경이고, 맞은편 버스승강장에서 8시 41분경 도착한 303번 버스를 타고 ‘점리’ 승강장에 내렸다.
(08:57) 서쪽으로 나아가 이른 점리삼거리에서 서쪽으로 나아가 ‘점2리’ 마을을 지나 ‘안장고개’에 이르렀다. 오른편 무덤으로 올라 덤불을 헤치며 오르다가 무언가에 걸려 넘어졌는데, 일어나서 보니 가는 철사이다. 바지를 벗겨 보니 무릎에 피멍이 맺혀 있는데, 이후 몇 시간 동안 통증이 계속되었다. 왼편에서 양호한 산길을 만났고, 사거리를 지나니 오른편에서는 벌초작업 소리가 들렸다. 오른편에 묘지가 자리한 언덕을 지나니 덤불이 잠깐 이어지다가 이내 길 상태가 양호해진다. ‘孺人德水張氏之墓’를 지나 6분여 뒤 이른 갈림길에서 왼편 능선으로 올라섰고, 언덕을 지나 갈림길에서 오른편 능선으로 나아가니 길이 흐릿해진다. 안부의 산판 고갯길을 가로지르니 길 흔적은 없는데, 1분 뒤 오른편에 묘지가 보이면서 흐릿한 길 흔적이 이어졌다. ‘公州李公鍾玉·配孺人高靈朴氏之墓’를 지나니 오른편에서 흐릿한 갈림길이 합류하였고, 잡목덤불을 헤치며 나아가 ‘LGU+’ 기지국에 이어 도로(29번 국도 ‘역치’)에 내려섰다.
<점리 버스승강장>
<안장고개>
<29번 국도 역치>
(09:37) 정면은 덤불이 무성하길래 오른쪽으로 나아가다 왼편 사면에 보이는 산길을 올랐다. 2분 뒤 이른 갈림길에서 오른편(동쪽)으로 나아가다 이내 지맥이 아님을 깨닫고 되돌아 왼편(북쪽)으로 나아갔다. 쓰러진 잡목덤불을 오른편으로 비끼니 조금 뒤 산길이 양호해졌으나 조금 뒤 오른쪽으로 꺾으니 오른편에 무덤이 보이면서 덤불은 무성해지고 길은 흐릿해졌다. 왼편에 묘지가 보이면서 덤불 사이 흐릿한 길 흔적이 이어졌고, 조금 뒤 왼편에서 뚜렷한 산길을 만났다. 이어 오른편에서 너른 길을 만나니 오른편에 묘지가 보이면서 임도 같은 길이 이어졌다.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나아가니 이내 비포장 고갯길에 닿고, 이를 가로지르니 밤나무밭이 이어졌다. 산판길을 따르다가 오른편 지맥에 붙으니 이내 묘지를 지나고, 왼편에서 조금 전의 산판길을 만났으나 이내 길은 사라진다. 흐릿한 산길로 들어 세 개의 무덤을 지나 묵은 고갯길에 내려섰다.
<너른 산길>
<너른 고갯길(배나무쟁이고개?)>
(10:06) 고갯길에는 ‘원진지맥 여기가 배나무쟁이고개입니다 준·희’ 패찰이 걸려 있는데, 조금 전의 비포장 고갯길이 배나무쟁이고개가 아닌가 싶다. 2분 뒤 벌목지에 들어섰고, 3분여 뒤 오른편에서 산길을 만나니 거친 산판길이 이어진다. 4분여 뒤 왼쪽으로 휘는 길을 버리고 표지기가 보이는 동북쪽으로 덤불을 헤치며 내려서니 흐릿하나마 족적이 보인다. 11분여 뒤 오른편에서 흐릿한 갈림길을 만나니 길 상태가 다소 양호해졌고, 조금 뒤 오른편에 무덤이 보인 데 이어 오른편에서 산판길을 만났다. 그러나 산약초 재배지에 이르니 길은 끝나는데, 오른편 능선으로 붙으니 묵은 족적이 보였고, 안부의 고갯길 자취를 가로질렀다.
<배나무쟁이고개?>
(10:40) 오른편에서 뚜렷한 산길을 만난 데 이어 정상에 이르니 ‘원진지맥 학산 168.5m 준·희’ 패찰이 걸려 있고 묵은 삼각점이 있다. 양호한 길을 따르니 8분여 뒤 오른편에 갈림길이 보였고, 흐릿한 길을 따라 4분여 뒤 1차선 도로(고갯길)에 닿았다. 여기서 왼편으로 보이는 봉우리를 지맥으로 착각하여 왼쪽으로 5분여 나아가 고갯마루에 이르러서 지도를 바꾸어서 보니 조금 전의 고갯길이 지맥이다. 되돌아서 다시 이른 고개에서 3분여 쉬다가 다시 출발하여 양호한 길을 따라 언덕에 이르니 길은 흐릿해지는데, 막바지 왼편 사면을 치고 내려 도로(‘잣티고개’)에 닿았다.
<학산 정상>
<고갯길>
<잣터고개>
(11:18) 지맥 왼편 절토지를 나아가다가 끝나는 데서 오른편 가시덤불 사면을 치고 올라 밤나무밭에 이어 지맥에 이르니 길 흔적은 없다. 언덕을 지나 동북쪽으로 나아가 무덤에 이르러서 방향을 보니 북동쪽으로 이어지는데, 지맥을 벗어났음을 깨달았으나 계속 진행하여 가옥에 이르니 산판길이 나 있다. 오른쪽으로 나아가다 왼편 논두렁으로 들어서서 묵은 농로에 닿았고, 오른쪽(남쪽)으로 나아가 움막과 묵밭을 지나 잡목덤불 사면을 치고 올라 지맥에 닿았다.
<잘못 내려선 골짜기를 뒤돌아봄>
(11:52) 동북쪽으로 나아가다 4분여 뒤 오른쪽(남동쪽)으로 꺾어 나아갔고, 조금 뒤 왼편에 철탑이 보였으나 가시덤불은 여전하였다. 22분여 뒤 가시덤불을 우회하러 능선을 벗어나 왼쪽으로 내려서니 거친 산판길이 남동쪽으로 이어졌고, 허물어진 곳을 지나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草地라고 생각한 데 이르러서 보니 보리밭이다. 밭 오른편으로 나아가 지맥에 닿았고, 왼쪽으로 나아가다 오른편 사면을 치고 올라 ‘군관산’ 분기점에 이르니 표지기가 몇 개 걸려 있다. 남쪽으로 가시덤불을 헤치며 내려서다가 왼편으로 비껴 묘지에 이르렀다.
<가시덤불 능선에서 왼편으로 보이는 초지(보리밭)과 군관산>
<군관산 분기점에서 바라본 비탈밭>
(12:36~12:54) 그늘에서 간식을 먹을 겸 휴식
(12:54) 다시 출발, 덤불을 헤치며 나아가 9분여 뒤 산판 자취에 이르니 오른편 아래에는 농장이 자리한다. 3분 뒤 이른 얕은 언덕에서 남남동쪽으로 잡목덤불을 뚫고 내려서서 잔디밭에 이어 묘지를 지났다. 너른 길을 가로질러 지맥 오른편 묵은 길을 따르니 폐기물처리장에 닿는데, 이를 왼편으로 비껴 모퉁이에 이르러 왼편 사면을 올라 1분 뒤 지맥에 이르니 높은 담장이 설치되어 있다. 나무 기둥을 이용하여 어렵사리 담장을 넘으니 덤불 사이 흐릿한 길 흔적이 보인다. 족적을 따라 텃밭에 내려섰는데, 방향과 지형을 보니 지맥을 벗어나 있다. 왼편 농장의 산판길을 따라 시멘트길에 닿았고, 저수지(‘화수제’)를 지나 고갯마루로 질러가기 위하여 오른쪽 작은 다리를 건너 밭으로 들어섰다. 시멘트길에 닿아 오른쪽으로 가다가 마을 직전 왼편 논두렁으로 들어서 도로에 올라섰고, 오른쪽으로 2분여 나아가 고갯마루에 이르니 ‘고추골’ 버스승강장이 자리한다.
<폐기물 처리장>
<뒤돌아본 고추골 버스승강장>
(13:46) 밭 사이를 나아가 석곽묘를 왼편으로 비끼니 보리밭이 나오고, 오른편으로 나아가 시멘트 진입로를 만났다. 왼쪽으로 나아가 할머니가 홀로 기거하는 듯한 가옥을 지나니 흐릿한 길 흔적이 이어졌다. 폐시설물이 자리한 언덕에 닿아 남서쪽으로 내려섰고, 2분여 뒤 오른편에서 갈림길을 만났다. 묘지를 지나니 갈림길인데, 왼쪽으로 나아가 이내 무덤에 이르니 길이 끊어진다. 무덤과 밭을 지나니 왼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였으나 직진하니 길은 없다. 묘지를 지나 비닐하우스에 내려섰고, 양식장을 지나 도로에 닿아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이내 고갯마루이다 (이미 지맥을 벗어났음).
<언덕의 폐건물>
<고갯길(지맥을 벗어났음)>
(14:05) 절토지로 들어서니 2분 뒤 끝나고, 풀숲덤불 길로 들어서 남남서쪽으로 나아갔다. 밭두렁으로 나아가 밭의 모서리에 닿았고, 왼편 덤불 사면을 치고 구릉에 올라섰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과수밭을 지났는데 이후 진행 방향을 보니 대략 남쪽으로 향한다. 오른편에 가옥이 자리한 너른 길에 닿아 왼쪽으로 나아가 만난 시멘트길에서 오른쪽(남쪽)으로 나아갔다. 도로에 이르러 왼쪽으로 나아가 삼거리에 이르러서 보니 오른편에 다리가 자리하는데, 그제야 지맥을 벗어났음을 깨닫고 주변을 살펴보다가 왼쪽(동북쪽)으로 나아갔다. ‘수고1리’ 표석이 있는 삼거리에 닿아 위치를 다시 파악하고는 왼쪽(동쪽)으로 나아갔다.
<중고맥고개>
(14:42) 사거리를 지나 4분여 뒤 ‘세도로 287번길’ 표식이 걸린 왼쪽 시멘트길로 들어섰고, 2분여 뒤 다시 지맥에 닿았다. 농장으로 들어서서 이른 묘지에서 남서쪽으로 덤불을 헤치며 나아가다 농장의 담장에 닿았다. 왼쪽으로 비껴 덤불을 헤치며 나아가다 담장으로 붙어 도로(‘굴터고개’)에 올라서니 고갯마루 왼편이다.
<묘지>
<굴터고개>
(15:02) 고갯마루에서 동남쪽 흐릿한 산길로 올라섰고, 3분여 뒤 쌍묘에 이르니 길은 끝난다. 조금 뒤 흐릿하나마 족적이 보였고 묵은 묘지에서 흐릿한 길 흔적을 따라 남동쪽으로 나아가니 족적은 사라진다. 조금 뒤 오른편 산판길에 내려섰고, 대략 동쪽으로 나아가 언덕을 지났다. 조금 뒤 방향을 보니 북북동쪽이기에 지맥을 벗어났음을 깨닫고 되돌아섰고, 4분여 뒤 다시 이른 지맥에서 표지기가 걸린 동남쪽으로 내려섰다. 언덕을 지나 갈림길에서 표지기가 걸린 왼편 지맥으로 나아갔고, 잡목 언덕에 이르니 ‘원진지맥 함박산 90m 준·희’ 패찰이 걸려 있다.
<함박산 정상>
(15:41) 이내 출발하니 왼편에 묘지가 보이면서 산판길이 이어졌고,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나아가다 지맥이 아님을 깨닫고 이내 되돌아섰다. 다시 이른 갈림길에서 남쪽으로 나아가니 왼편에 묘지가 보이면서 완만한 산판길이 이어진다. 8분여 뒤 안부에 이르니 너른 길은 오른쪽으로 휘어 내리는데, 직진하니 생활쓰레기가 보이면서 흐릿하고 너른 길이 이어진다. 조금 뒤 너른 길을 버리고 오른편 능선으로 올라서니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진 상태이고, 덤불 언덕에서 남서쪽으로 내려서니 길 흔적은 사라진다. 바위지대를 지나 안부에 이르니 ‘원진지맥 여기가 여우고개입니다 준·희’ 패찰이 걸려 있는데, 오른쪽으로 내리막길이 나 있다.
<안부 사거리>
<여우고개>
(16:16) 직진하니 철제폐기물이 보였고, 언덕에 이르니 표지기가 무슨 봉우리인 듯(나중에 보니 ‘봉황산’), 몇 개 걸려 있고 묵은 참호도 보였다. 무덤에 이르니 흐릿한 길 흔적이 이어졌고, 다음 무덤에 이르니 앞쪽은 덤불이 무성한데, 왼쪽으로 꺾어 대나무숲을 거쳐 시멘트길에 닿았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이내 고갯마루에 이르니 오른편에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직진하니 ‘국가중요시설물 지적삼각보조점 보152 2011년 설치’ 표석이 눈에 띄었고, 흐릿한 산길을 따라 묘지를 지나 2분여 뒤 산판길에 닿았다. 오른쪽(남남서쪽)으로 나아가 마을길에 이르니 능선으로 길이 이어지고, ‘세도자원’ 간판이 걸린 도로(68번 국지도)에 이르니 부여 방면으로 버스가 지나간다.
<50m 봉우리 '봉황산'>
<마을길>
<68번 국지도>
(16:44) 맞은편으로 들어서서 고물상인 ‘세도자원’의 자재 쌓인 곳에 이르니 왼편으로 오르막 산길이 보였다. 그 쪽으로 올라 능선에 이르니 왼편에는 묘지가 자리한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덤불을 거치니 왼편에 묘지가 보였고, 과수밭을 지나 언덕에 이르니 표시판에 ‘한산 426 40m’라 표시된 묵은 삼각점이 있고 ‘원진지맥 △38.2m 준·희’ 패찰이 걸려 있다. 묘지에 이어 덤불을 헤치며 내려서서 마을길에 닿았고, ‘청포교회’에 이어 마을 고갯길에 이르렀다. 남쪽으로 직진하니 민가가 나오는데, 주인 아낙이 무슨 일로 왔느냐며 길이 없으니 돌아가라고 한다. 여기서 지맥 산행을 종료하기로 하고 되돌아서 마을길을 따라 동쪽으로 내려가 도로에 닿았다. 왼쪽(북동쪽)으로 나아가 68번 국지도에 이르니 왼편에 ‘세도자원’이 지척이고,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세도장군마을’ 입간판이 세워진 쉼터에 이르러 산행을 종료하였다.
<40m 삼각점>
<청포마을>
(17:11) 마을회관서 손을 씻고 도로에 나오니 5시 14분경 302번 버스가 도착하는데, 버스는 임천면에서 잠시 대기한 뒤, 6시경을 넘어 부여터미널에 도착하였다. 공주行 버스는 6시 25분에 있어 인근 가게에서 음료수를 사 마시고는 버스에 올랐고, 7시 10분경 공주터미널에 이르니 바로 유성行 버스가 이어진다. 버스는 거의 막힘 없이 달려 유성에는 37분여 뒤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