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하구 괴정1동에 위치한 형설 야학교 입니다. 저희 단체는 현재 40세 ~ 82세까지 아버님, 어머님 대상으로 한글 교육 및 초,중,고 과정 교육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배움의 시기에 배움의 기회를 놓쳐버린 아버님, 어머님에게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부산 인근 대학생들이 뭉쳐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따로 재단이나 후원이 없고 현재 야간학교의 대표자와 선생님들이 모두 대학생 자원봉사자이기에 운영하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일단 집행 계획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내년도 1월~3월까지 월세가 현재 부족한 사항이고 지하에 위치해 있어 물을 끌어 오는 펌프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펌프가 노후되고 고장이 나서 현재 물이 역류하고 있어 물도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하에 위치해 있고 나이가 많으신분들이 수업을 들으시고 위험에 대한 요소가 없지 않아 있기 때문에 안전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고 싶으나 현재 여유 자본이 없는 지라 소화기와 벽걸이 비상 랜턴을 집행계획에 넣었습니다. 코팅기 및 사무용품비, 청소비품비는 저희가 수업자료나 야간학교 운영시 사용되는 물품으로 집행예산에 넣었습니다.
25명 정도의 대학생들이 약 50명정도의 아버님, 어머님들과 수업을 해나가고 있는 형설 야학교입니다. 수업을 질은 최선을 다해서 높이고 있지만 환경적 부분은 저희 대학생들의 상황으로는 해결해 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다음 희망해에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