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지와 장보고 교관선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앞두고 경주타워 앞 계림지에 신라시대 장보고가 사용한 교관선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앞두고 경주타워 앞 계림지에 신라시대 장보고가 사용한 교관선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엑스포조직위는 22일 경주지역 기관단체장을 초청해 엑스포 준비상황 보고회를 연 뒤 경주타워 인근에 안압지 형태를 축소해 조성한 계림지에 '장보고 교관선 모형 진수식'을 가졌다.
또 관람객 휴게공간으로 만든 정자 '계림정' 현판식도 가졌다.
장보고 교관선 모형은 신라시대 청해진 대사 장보고가 신라와 당, 일본과의 중개무역에 사용한 무역선을 3분의 1로 축소한 길이 10m짜리 목선이다.
목선은 조직위가 2000년 제2회 경주엑스포 때 신라문화 주제관에 전시했던 것으로 이번에 10년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엑스포 주제전시관 출구와 연결해 관람객들이 전시회도 감상하고 포토 존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