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산행지 : 장산 (634m) -> 인기 170위 / 산림청 숨겨진우리산 244
ㅁ 산행코스 : 성불사 주차장 - 임도 - 중봉갈림길 지나 - 임도 - 체육시설 우측 등로 - 옥천사 갈림길 - 너덜지대 -
일곱고개 중 셋째고개 - 선바위 장군암 - 정상 (원점회귀 : 약 4.8km)
ㅁ 산행일 : 2018년 8월 19일(일) / 지인과 둘이서 (2018 - 55차)
ㅁ 부산 해운대구에 있으며, 예전에는 상산으로 불리웠던 산으로 정상에 오랫동안 군부대가 있었기에 도심에서 가깝지만
자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해운대 - 광안리 조망이 압권인 山...
오전에 달음산을 오른 후 쌩하고 달려 해운대 장산 들머리인 성불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이어갑니다..
해운대의 아름다움을 보고-알고 있지만 장산 스카이라운지에서 내려다 보는 풍광은 가히 일품이더라구요....즐감..
장산(634m)
정상석을 따로 만들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암석에 표기한 것이...인상적...
장산 - 지금은 철수한 오랬동안 있던 군부대의 철조망이 없으면
더욱 환상일 듯 합니다...
장산의 하이라이트...왜 가칭.스카이라운지라 부를만 한지 !
해운대/광안리와 마린시티 - 이기대공원, 광안대교가 한폭의 그림입니다....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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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을 볼까요..
성불사 주차장에 도착하여...지도를 본다...자차를 이용한 산행이고, 오후 2시가 넘은 산행이라 원점회귀로..
성불사 주차장 간이포차에서 션한 식혜 한사발과 계란으로 휴식을 취하며...
진행할 차단기가 있는 임도를 본다...정면의 차단기 지나 약 300m 정도의 임도를 오르면
우측으로 산행들머리가 나오게 됩니다..
건너편의 성불사 입구...하산 후 경내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차단기 지나 임도를 오르면 전망대와 팔각정이 나오게 됩니다...
오후 늦은 시간이라 덥네요...빨랑 숲으로...
팔각정 지나면 나오는 우측의 중봉 이정표...이리 들어가지 않고
하산시 이쪽으로 나올 것입니다...
중봉 이정표를 지나면 우측으로 등로들이 몇개 나오는데
어디로 들어가도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더라구요...시내 지척에 있어 샛길들이 산재해 있는 장산...
임도를 따라 오르다 적당한 우측(이정표는 따로 없어도 헤맬일은 없어요) 산길로 들어갑니다...
오후 숲은 더운 기운이 팍팍 옵니다...오전 달음산의 싱그러움은 없습니다...힘내시게
이정표도 잘되어 있고...정상 방향으로 가면...
웽 ! 육산인지 알았는데 너덜지대가 우측으로 나옵니다..
건너편 암석위가 그늘지고, 션한 바람이 불어 휴식하며, 간식으로 충전해봅니다...
간식하며 빼꼼히 보이는 광안대교와 이기대공원의 모습이 아름답다...
자 다시 힘을 내어 장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일곱고개 중 셋째 고개를 지납니다...
오후 산행은 힘들다고 투덜대는 중...조금만 더 힘내 !
선바위 장군암..
선바위 안내문 보며, 지기를 위해 잠시 휴식...
우람한 자태를 뽐내는 선바위...기운 받아 안산-즐산 해야지...
주차장에서 약 2.4km 정도 진행했더니...벌써 정상 부근의 예전 군부대 철조망이 보입니다...
다왔다 !
군부대 철조망이 있는 갈림길에서 우측 등로로 조금만 진행하면 저 뒷편이 정상...
투덜 거리더니 장산에 뛰어가네요...그래 이맛이지 !
자연 그대로의 암석위에 표기한 장산...따로 세우지 않은 정상석의 모습이
이색적 이네요..
와우 !! 장산 스카이라운지...
왜 부산 시민의 사랑을 받는지 한번에 알 듯 합니다...
산행의 즐거움과 뷰가 너무나 환상..
해운대...엘시티와 마린시티
저 빌딩들 앞 부분은 해수욕을 즐기는 수십만의 사람들이 있을터인데...
해수욕 보다 환상의 뷰를 보는 것이 더 행복할 듯...
좋은 추억을 담아봅니다..
기분 최고...한반도의 경이로움에 빠져 시간 날때마다 곤함을 떨쳐버리고, 한걸음에 달려가
전국에 있는 명산을 즐기는 중...이 맛 때문에..
잡풀이 가득산 정상석 윗편의 군부대...철거 안하나 !
협곡 속의 부산시내...
산을 깍아 도시를 만들어 부산은 직사각형 모습인지라 교통체증이 많이 발생하는 듯 합니다...
짧은 정상투어를 마친 후 떠나게 되네요....잘있게
철조망을 끼고 선바위 방향의 갈림길로 되돌아 갑니다...
하산시 얼굴은 생동감이...
폭염속 인지라 휴일 임에도 산객들이 많지 않네요...다 해수욕장에 있나 !
선바위 지나며....잘있게나..
셋째고개 이정목을 지나...너덜지대 있는 곳에서
중봉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성불사로 하산할 예정입니다...중봉은 pass
마지막으로 해운대/광안리 해변의 아름다움을 가득 담고서...
오를때 팔각정 지나 우측의 중봉 이정표가 있던 임도로 진행...
중봉 이정표가 있는 좌측의 등로를 나오면...바로 팔각정이 정면에 보이게 됩니다...
좌측 임도따라 약 2-300m 내려가면 성불사 주차장 입니다..
장산 정상을 올려다 본 후....안녕
진짜 뜨거운 하루...푹푹 찌는 것이 오늘도 30도가 넘는 폭염...
성불사 주차장....건너편 성불사를 둘러봐야지요...
성불사 경내를 둘러보며...
우리나라 좋은 산의 명소는 고찰들이 자리 잡고 있어...
훗날 세월이 흘러 다리가 불편해지면 안사람과 고찰여행을 해도 힐링이 될 듯...
속리사 법주사 관세음보살과 비슷한 황금색 불상이...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한 후...돌아갑니다...
주말 오후...폭염속 산행이지만 장산의 매력에 푹 빠져 션한 기운을 받고 가네요...
가칭.스카이라운지라 부를만한 아름다운 뷰를 선사하는 장산 정상은
한참 동안 여운이 남을 듯 합니다...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