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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하나 스크랩 [유럽] 서른 아홉에 만난 그리스 40(파르테논 신전)
┏☆뜀도령™☆┛ 추천 0 조회 51 08.11.22 00:5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서른 아홉에 만난 그리스 40(파르테논 신전)

 

 2008.07.03~14

 

여름철의 여행이었는데 결국 겨울이 왔는데도 아직 여행기를 끝내지 못하고 있다. 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너무나도 진하게 표현하고 있는것일까? 게으른 탓일까? 이제 기억도 가물가물해졌지만...

 

기억을 되살려 보자고...

 

아니 또다시 살짝 책에 나온 내용을 가져와보자.

 

아크로폴리스 입구에서 파르테논으로 가려면 꼭 거쳐야 하는 인상적인 구조물이 있다. 고대 그리스 건축가 무네시 클레스가 설계하여 기원전 437~432년에 완성한 거대한 문 '프로필라이아'이다. 프로필라이아는 도리스 양식과 이오니아 양식의 중앙 건물과 두 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재범의 「나의 그리스 여행」중에서

 

 

그랬다. 책에는 그렇게 나와있었지만 내 눈은 공사중임만을 알아보았고 나의 발은 미끄러움만을 느꼈다. 된장맞을 일인게지... 

 

 

 

 

 

 

 

파르테논 신전

 

으흠,,,

말로만 듣던 바로 그 곳을 내가 내 두 눈으로 두 발로 왔음이다. 좋구나좋아...이런맛에 비싼돈 들여서 여행을 다니는것이겠지. 또다시 나의 머리속을 채워넣기 위해서 읽은 책의 내용중 일부를 옮겨본다.

 

 

프로필라이아를 지나면 오른편에 있는 파르테논 신전을 만나다. 파르테논은 '처녀'라는 뜻의 그리스어 '파르테노스parthenos'에서 나왔다.  파르테노스는 '아테나Athena'와 같은 의미이다. 파르테논 신전은 기원전 447년 페리클레스의 제안으로 그의 친구이자 조각가인 페이디아스가 건설을 감독하여 기원전 438년에 완성되었다. 건축비는 델로스 동맹의 공셀 충당했다. 공세는 원래 페르시아의 침공에 대비하여 걷은 방위세로, 각 동맹국이 납부하여 델로스 섬의 아폴로 신전에 보관했다. 그런데 페리클레스가 이 공세를 아테네로 옮기고 파르테논과 그 밖의 건물을 짓는데 사용한 것이다. 이 일을 놓고 동맹국들은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비난이 쏟아졌지만, 페리클레스는 건축을 강행했다. 한 마디로, 세계 문화유산의 첫 손가락으로 꼽히는 파르테논 신전은 페리클레스의 부정행위(?)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런데 프로필라이아를 통하여 들어가서 보는 파르테논은 앞이 아니라 뒷면이라고 한다.

 

이재범의 「나의 그리스 여행」중에서

 

그랬구나. 뒷문으로 들어간거였어...그래도 좋잖아. 시원한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모자가 날아갈것 같아서 걱정아닌 걱정도 해가면서 여행의 끝을 즐기고 있었으니...

 

 

 

이렇게 멋진 신전이 한창 복원공사중이었다. 낡아서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파르테논은 터키군가 베네치아 군의 전투 때 포탄 한 방을 맞고 박살이 났단다. 당시 이 곳을 터키군이 점령하고 있었다는데 파르테논 신전과 에레크테이온이 화약고로 사용하였다는데 제정신들인건지...그리고 떨어져나간 조각을 영국을 가져가서 대영박물관에 전시했다는데 이 놈들도 제정신인지...

 

덤으로 영국을 신사의 나라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약탈의 나라라고도 불러야 맞는것 같은데 엘긴 마블Elgin Marbles'이 그 경우에 속한다. 엘긴은 파르테논의 파괴된 파편을 영국으로 가져간 사람의 이름이고 '마블'은 대리석을 뜻하는데 그럼 엘긴 마블은 엘긴의 대리석이 되는셈이다. 이렇게 가져간것들은 돌려줘야하는것 아닌가? 에라잇,,,

 

 

 

 

 


파르테논 신전

 

파르테논 신전에서 바라본 음악당이다. 역시 높은곳에 올라오면 모든것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역시나 파르테논 신전에서 내려다본 디오니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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